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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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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최형미 글/서영경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02월 15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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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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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4쪽 | 200g | 150*217*7mm
ISBN13 9788955478761
ISBN10 89554787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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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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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최형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4년부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4년부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그림 : 서영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수원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잘못 뽑은 반장』,『비타민 동화 2』, 『아빠가 전하는 사랑의 편지』,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학교』,『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아몬드』,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 『비타민 동화』, 『생각 씽씽』,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 『오총... 수원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잘못 뽑은 반장』,『비타민 동화 2』, 『아빠가 전하는 사랑의 편지』,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학교』,『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아몬드』,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 『비타민 동화』, 『생각 씽씽』,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 『오총사 협회』, 『나는 개구리의 형님』, 『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예쁘기보다 멋지게』 『위풍당당 왕이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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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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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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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하늘의 별이 된 모강이
부산금양초등학교5-* 송*서 | 2024-09-02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과연 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정말 범인이 있을까? 그리고 우모강은 또 무엇일까? 등등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주인공 영아와 영아의 친구인 현주, 정우, 진호이다. 이 친구들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단짝 친구들이다. 책에는 정확히 이 친구들의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나의 추측으로는 나와 같은 5학년이나 6학년으로 생각된다. 어느 날 하굣길에 영아와 친구들은 버림받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너무 연약하고 귀여운 강아지를 그대로 둘 수 없어 데려가기로 합의를 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다. 영아와 친구들이 사는 아파트에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얼마전 주민회의에서 ... 더보기
 과연 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정말 범인이 있을까? 그리고 우모강은 또 무엇일까? 등등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주인공 영아와 영아의 친구인 현주, 정우, 진호이다. 이 친구들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단짝 친구들이다. 책에는 정확히 이 친구들의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나의 추측으로는 나와 같은 5학년이나 6학년으로 생각된다.    어느 날 하굣길에 영아와 친구들은 버림받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너무 연약하고 귀여운 강아지를 그대로 둘 수 없어 데려가기로 합의를 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다.  영아와 친구들이 사는 아파트에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얼마전 주민회의에서 결정을 했고, 이런이유로 인해 아이들 중 그 누구의 집에도 강아지를 데려 갈 수 없었다.  고민끝에 아파트 옥상에서 몰래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을 했다.  바로 이 강아지가  우리모두의 강아지란 뜻을 가진 '우모강'이다.    영아와 친구들은 각자 모강이를 돌 볼 시간을 정했는데, 아침엔 현주, 하교후엔 진호, 저녁에는 영아, 자기 전엔 정우 이렇게 분담을 하였다.  처음엔 모강이가 너무 작고 예쁘고 귀여웠는데, 날마다 모강이는 쑥쑥 커서 들개처럼 변해갔고 게다가 목욕도 시켜주지 못해서 안 좋은 냄새가 진동을 해서 가까이 가기가 점점 껄끄러워졌다.  그리고 어른들 몰래 간식이나 밥을 집에서 가져오는 일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영아와 친구들은 모강이 돌보는 것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예전만큼 자주 돌보지 않던 어느 날,  현주가 영아집에 찾아왔고 영아는 현주를 통해 모강이가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연 모강이를 누가 죽인걸까?  영아는 모강이가 죽기 전 일주일동안 한번도 모강이한테 밥을 주러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모강이가 죽었을거라고 생각하며, 큰 죄책감에 사로잡혀 밥도 못 먹고 학교도 가지 못했다.  그런데 영아만 모강이한테 소홀했던것이 아니었다.  진호는 개털 알러지가 있다는 이유로, 현주는 아침시간에 학교갈 준비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정우는 모강이에게 초콜릿을 주다가 모강이한테 물려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친구들 모두가 모강이가 죽기 일주일전부터는 아무도 모강이를 돌보지 않았던 것이다.  모두가 하나같이 '나 하나쯤이야 안가도 다른친구들이 모강이를 잘 챙기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우리모두의 강아지 모강이는 우리모두의 잘못으로 죽게 된 것이다.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 오지 않는 아이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굶어죽었을 모강이를 생각하니깐 너무 가슴이 아팠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큰 책임감이 필요한데, 여기 나온 친구들은 모강이를 예쁠 때, 내가 시간될 때만 가지고 놀면 되는 인형정도로만 생각한 것 같다.    나도 강아지가 키우고 싶어  엄마한테 떼쓰고 억지부린적이 있는데, 그 때 엄마의 말씀대로 우리집은 부모님 모두 직장에 가시고 나도 학교와 학원 때문에 늦게 오게 되면 강아지가 너무 외롭다고 그러니 나중이 시간이 많이 있을 때, 강아지를 잘 책임져줄 수 있을 때 키우자고 한 말씀을 한번 더 떠올리게 되는 그런 이야기 책이었다.   그리고 영아와 친구들이 모강이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서로 인사도 못하고 웃지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지내고 있는데, 영아의 생각대로 함께 유기견센터에서 봉사하면서 하루빨리 상처에서 회복하여 더욱 멋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늘의 아주 예쁜 별이 되었을 모강이도 영아와 친구들을 내려다보면서 하루빨리 상처에서 회복하여 밝은 어린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랄 것 같고, 우리 모강이도 이제 고통없는 하늘에서 배불리 먹으며 행복한 날을 보내길 진심을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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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모강이를 죽였을까요?
부산명륜초등학교5-* 전*지 | 2024-08-28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누구나 어렸을 때 철 없이 인형을 가지고 놀며 강아지를 키웠으면 하는 마음이 클 것 입니다. 어쩌면 강아지를 진심으로 가족 처 럼 대해주는 사람보다 강아지를 인형 처 럼 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주인공인 영아는 친구들과 아기 강아지 우모강을 발견하고 인형 같이 예쁜 생김새에 반해 나만의 비밀친구를 만들고 싶었겠지요. 당연히 저라도 그랬을 것 입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강아지 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매일씩 번갈아 가며 돌봐주기로 결심합니다. 영아는 아침 당번이었지만 모강이의 변을 치우는 일이 쉽지 않았을것 입니다. 모강이도 동물이니 당연히 몸집도 커지고 그 만큼 돌보는 ... 더보기
누구나 어렸을 때 철 없이 인형을 가지고 놀며 강아지를 키웠으면 하는 마음이 클 것 입니다. 어쩌면 강아지를 진심으로 가족 처 럼 대해주는 사람보다 강아지를 인형 처 럼 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주인공인 영아는 친구들과 아기 강아지 우모강을 발견하고  인형 같이 예쁜 생김새에 반해 나만의 비밀친구를 만들고 싶었겠지요. 당연히 저라도 그랬을 것 입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강아지 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매일씩 번갈아 가며 돌봐주기로 결심합니다. 영아는 아침 당번이었지만 모강이의 변을 치우는 일이 쉽지 않았을것 입니다. 모강이도 동물이니 당연히 몸집도 커지고 그 만큼 돌보는 일도 많아질테니까요. 그렇게 영아가 먼저 손을 놔버립니다. 그런 다음 현주가 말을 꺼냈죠.  "내가 더 나빠. 영아야, 나 사실은 모강이 죽기 전에 일주일 동안이나 모강이 한테 가지 않았어." 모강이가 만약 현주나 아이들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라면 몸집이 커지든 말든 아이들은 지극정성으로 사랑했겠지만 길에 주운 강아지인데다 옥상에서 돌봐준 나머지 변과 냄새가 모강이에게 진동했어요. 모강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매일매일 먼저 발을 나선 아이는 아무도 없었어요. 진호가 이번엔 말을 꺼냈어요. 한번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빠져 아이들과 축구를 하며 놀고 개털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 일주일 동안 가지 않았다고 말했어요.저는 책을 읽다가마음이 쓸쓸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누가 모강이를 죽였는지 가 아닌 그 모두의 잘못이 있다는것을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정우가 나섰습니다. 자신이 잠깐 가보았을때 모강이에게 초콜릿을 주다가 물렸다고 말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것은 지극히 그럴수도 있었지만 아직 어린 정우는 초콜릿을 받아먹다가 자신을 물었다는게 속상할것 입니다. 그리고 모강이를 심하게 때리고 또 때리기 시작했죠. 결국엔 뒤늦게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요. 모강이는 초콜릿때문에 죽은 것일수도 있고 정우에게 맞아서나, 아니면 혼자 외로움을 타 고독사 같을 것 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건, 아이들이 모강이에 관심을 주지 않을 무렵 모강이의 마음과 몸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이 책은 유기견 모강이의 아픔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모강이, 모두의 강아지가 모두에게 버려진것은 단순히 더러워서가 아니라 아기 강아지 처럼 귀엽지도 않고, 또 자꾸만 몸집 때문에 왜 나만 돌봐야 하지? 나도 바쁜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것 입니다. 모두에게 버려진 강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한 현주는 마지막에 고미라는 강아지를 보며 울음 터트리고 맙니다. 그렇게 귀여웠던 우리 모강이를 죽인 범인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이라는것을 그제서야 깨달았겠죠. 현주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에게 의논하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함께  유기견 보호 센터를 가지 않겠느냐고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강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강아지를 버리는것은 그 단순의 느낌과 흥분 때문에 생기는 일이 지만 그 후회가 크게 다가올것입니다. 강아지를 예뻐해주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외면하는 것은 마치 새것처럼 반지르르한 물건을 버리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저는 이 책을 읽고 훗날 제가 강아지를 키울때 강아지도 어쩌면 나에게 다가올때 버림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는걸 느끼면 아이들 처럼 절대로 강아지를 한번 쓰고 버리는 휴지 처럼 생각하지 않을것 이라 다짐합니다.우리 모두의 강아지는 우리 모두의 강아지로 선택 받을수 있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글자를 하나 하나 씩 담으신 최형미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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