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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0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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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334g | 168*214*20mm |
ISBN13 | 9788901105680 |
ISBN10 | 890110568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축 졸업 송언초등학교>를 읽고
예전에 도서관에 갔을 때 송언 작가님의 책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었는데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송언 작가님의 책이라서 내용이 더욱 재미 있을것 같고 궁금해졌다. 승민이는 입학식 때 머리가 하얗고 나이가 100살이 조금 넘었을 것 같은 할아버지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되신다.
엄마 아빠는 물론 반 친구들 모두 늙은 할아버지 선생님 이시라며 아무도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선생님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낸 승민이는 선생님이 마음도 따뜻하시고, 인자하시며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게 돼서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다. 몇 달이 지나고 종업식 날 할아버지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사람이 만나는 첫 인연은 중요한거야. 오늘 헤어지면 언제 만날지 모른다. 서로 잊지 말고 오래오래 1학년 2반을 기억하자. 귀여운 나의 제자들아. 잘 가거라" 라고 말씀 해주신다.
이 모습을 보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인연은 소중한 것 이라며 서로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고 말씀해주시는 장면이 따뜻해 보였고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 이란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할아버지 선생님의 말씀처럼 5학년이 되더라도 선생님과 4학년 2반 친구들과 보낸 1년이란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마음속 보물상자에 따뜻하게 담아둘 수 있도록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를 잊지 말고 오래 오래 기억하자" 라는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에 승민이는 2학년 때도, 3학년 때도, 4학년 때도, 5학년 때도 매일 매일 선생님의 교실로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고, 그런 승민이의 모습에 할아버지 선생님께서는 매일 사탕 2개를 주시며 반겨주신다.
그렇지만 승민이가 6학년이 되자 선생님께서는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시게 되고 승민이는 선생님께 자신의 졸업식 때 꼭 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졸업식이 끝날 때까지 오지 않은 선생님은 승민이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라는 책을 써서 선물로 보내주시게 되고 책을 받은 승민이는 책의 표지처럼 활짝 웃으며 가장 행복한 졸업식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송언 선생님과 실제 제자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니 책이 더욱 인상 깊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매일 선생님이 보고 싶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가는 승민이의 모습이 따뜻하고 밝게 느껴져 할아버지 선생님과 승민이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행복한 웃음이 났다.
또한 항상 제자를 기다리며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선생님과, 4년동안 매일매일 선생님을 찾아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승민이의 모습을 보니 선생님께 그동안 표현을 잘 못 해드렸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앞으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을 뵐 수 있다는게 감사하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선생님과 4학년2반 친구들과 서로를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그리고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선생님,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반짝 반짝 빛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소중하게 오래오래 기억 할게요. 안수연 선생님,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 책은 송언 선생님의 책이다. 송언 선생님은 진짜 교사다. 즉 교사하고 작가를 같이 한다는 거다. 송언 작가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다. 송언 선생님은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일을 책으로 쓴 거다. 내가 송언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되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승민이는 올해 학교에 처음 입학해요. 하지만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너무 슬펐어요. 남자 할아버지 선생님이 었던 거예요!!.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나니 할아버지 선생님이 좋아졌지요. 그렇게 즐거운 1학년이 끝났어요.
2학년때는 날마다 1학년때 선생님을 찾아 갔어요. 3학년에도 그렇고요. 그렇게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내던 승민이가 할아버지 선생님께 물었어요. "제가 내년에 4학년이 되는데 선생님도 4학년 선생님 해주세요 "
약속대로 선생님은 4학년 선생님이 되셨어요. 하지만 불행이 닥쳤어요. 선생님이 다른 반 선생님이 된데다가 그 반 이하나가 자기 반에 못 가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승민이는 e-mail로 선생님과 대화 했어요. 슬픈 4학년도 그렇게 마무리 됐어요.
5학년때도 선셍님 반에 꾸준히 갔어요. 5학년에도 2,3 학년때와 비슷했어요.
5학년 끝날때쯤 승민이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렸어요. 6학년이 됬을때 선생님이 전근 간다는 거예요.승민이는 말렸지만 선새님은 갈 수 밖에 없다고 하고 가버렸답니다.
졸업식 날, 선생님은 선물로 이 책을 써줬답니다.
이 책은 바로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이고 1학년 선생님은 송언 선생님이었어요.
나도 돌봄 선생님을 매일 보고온다. 나도 승민이처럼 돌봄 선생님이 좋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한 학생이 1학년때 선생님을 5년 동안 찾아간 이야기이다. 난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한 선생님과의 우정이 너무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나였다면 한 선생님을 5년 동안 찾아갈 엄두도 못 냈을 것 같다. 선생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도 되고, 다른 친구들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친구처럼 지내고, 부족한 아이들을 칭찬해 주셔서 5년 동안이나 찾아간 것 같다.
이 이야기에는 커피소녀를 두고 은근한 다툼이 벌어진 이야기나 주인공의 남자친구 이야기, 그리고 이런 주인공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져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어떤 친구이든지 차별하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송언 선생님,
나도 송언 선생님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 주인공은 이승민이다. 이승민은 아주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 1학년 선생님이 좋아서 5년 동안 보러 다녔다. 입학식때는 할아버지 선생님이 싫었는데 점점 좋아진 거다. 승민이의 엄마 아빠는 5년동안 계속 승민이가 선생님한테 가는 걸 걱정한다. 선생님이 귀찮아 할까봐서이다.
특히 이 책에서 재밌었던 부분은 승민이가 4학년 때의 이야기다. 승민이가 3학년 때 내년에 선생님이 4학년을 맡으시라고 했다. 그런데 선생님은 4학년 1반을 맡고 승민이는 4학년 7반이 되었다. 승민이는 반을 바꿔달라고 할 정도로 슬퍼했다.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갔는데 4학년 1반 장한나가 못 오게 해서 선생님과 이메일로만 대화했다. 그리고 승민이가 6학년때 선생님이 전근을 갔다. 선생님이 승민이 졸업식날에 오기로 했는데 안왔다. 하지만 집에 소포가 와 있었다. 선물은 승민이가 자기 이야기를 책으로 써 달라고 했었는데 그 책을 써 주신 거다. 그 책이 바로 '축 졸업 송언초등학교'이다.
나는 내 학교 선생님들이 다 좋다. 1학년 한혜숙 선생님도 좋고 2학년 김규영 선생님도 좋다. 그런데 한혜숙 선생님은 전근을 갔다. 성이 '한'이라서 일년만 있다가 가셨나 보다. 나는 승민이처럼 선생님을 보러 갈 수 없어서 속상하고 보고 싶다.
나는 금요일마다 만나서하는 책 수업 동아리가 있다. 그 동아리는 1달에 1번 책 읽기를 시키는데 이 책은 그 동아리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송언이라는 선생님께서 직접 있던 일을 쓰신것이다. 이 책의 배경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송언이라는 선생님을 만나는데 이 선생님을 잊을수 없어서 매일매일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이책은 마냥 유치하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독후감을 쓰기위해서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이 책은 송언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그저 어린 학생의 이야기일줄 알았더니 어떻게 저렇게 할까? 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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