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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0년 0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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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272g | 153*223*20mm |
ISBN13 | 9788961552110 |
ISBN10 | 8961552112 |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보게 되었다.
평소 고정욱 작가 책을 좋아해서 찾아보게 된 것이다.
표지 앞부분엔 휠체어를 탄 쌍둥이 형제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고, 뒷부분엔 쌍둥이 형제의 사진이 있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형제의 실제 이야기인 것이었다. 나는 '쌍둥이 형제가 어떻게 해서 독서왕, 수학왕이 되었을까?' 생각하며 이 책의 첫장을 펼쳤다.
이 책의 주인공인 환석이와 우석이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10개월동안 건강하게 성장해야 하는데, 환석이와 우석이는 7개월만에 엄마 뱃속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쌍둥이를 갑자기 낳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루 이상 걸리는 난산 끝에 쌍둥이를 낳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쌍둥이의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서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쌍둥이의 엄마가 지극정성으로 키운 덕분에 환석이는 독서를, 우석이는 수학을 잘하게 되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 말고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그보다 더 뛰어난 아이들이 된 것이다.
장애란 무엇일까?
장애인은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을 무시하는 말을 무심코 뱉고있다.
예를 들자면, 친구가 어떤걸 고를지 선택을 빨리 하지 못할때 "너 결정장애
있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친구가 수학을 못하면 "수학장애인!"이라고
놀리는 친구도 있다.
이 두가지 예시에서 '장애'는 무언가를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물론 장애인이 무언가를 못할 수도 있지만, 일상 속에서 이렇게 장애인을
빗대어 말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인공인 쌍둥이 형제도 축구경기에 직접 뛸수는 없어도, 축구의 규칙을 잘 알고 있어서 심판은 공정하게 잘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있는 유명한
위인인 헬렌켈러와 프리다칼로도 이처럼 우리보다 뛰어난 점이 많다.
헬렌켈러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말할 수도 없는 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하며 공부를 했다. 건강한 사람들도 가기 힘들다는 하버드 대학을 입학하게 되고, 자신의 몸도 불편한데 장애인들의 교육, 사회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프리다칼로는 7살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고, 18살에 교통사고가 나서 척추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치게 되었다. 그래서 거동이 힘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누워서도 그림을 많이 그려서 그녀의 그림은 정말 유명해졌다.
이처럼 장애인은 뛰어난 점도 많으므로 장애인이 뭐든지 못 할거라는 편견을 버리면 좋겠다.
장애인은 이상한 사람도, 특별한 사람도 아니다.
그냥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장애인 중에는 우리처럼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친구끼리 장난을 치다가 눈이 찔려서 시각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길을 걷던 중 교통사고가 나서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따져보면 장애인이 아니라 그냥 사고를 심하게 당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도 언제든지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장애인을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이웃' 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장애인을 우리의 평범한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빨리 오면 좋겠다.
독서왕 수학왕이라는 책은 휠체어를 탄 쌍둥이 형제의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학기 첫 날, 휠체어 한대가 들어 왔다. 그리고 이어 한 대가 더 들어왔다. 그래서 자리에 우석이와 환석이가 들어갔다. 나라면 한 대라고 도와주기 힘들 것 같은데 두 대라면 나도 정말로 놀랄 것같다.
새학년이 된 지 열흘이 지났다. 태진이네 모둠에는 우석이가 있고 키가 작은 태진이가 모둠 가운데 맨 앞에 앉는데 그 옆이 바로 우석이가 있다. 우석이는 휠체어 때문에 책상이 더 높다. 그래서 같이 합동작품을 만들기가 힘들다. 나라도 힘들 것같다. 그래서 태진이가 힘들어 보인다.
환석이네 학교는 매년 봄마다 축제를 한다. 대표적인 것은 수학 경시대회와 독서왕 경시대회다. 독서왕 경시대회는 장애인을 다루는 책으로 하게 되었다. 독서왕은 놀랍게도 환석이가 되었다. 하지만 우석이는 조금 달랐다. 독서능력보다는 수리능력이 강했던 것이다. 그래서 수학 경시대회에서는 우석이가 일등을 하였다.
독서를 잘하는 환석이, 수학이나 수리를 잘하는 우석이를 닮아서 독서와 수학을 잘하는 내가 되고 싶다. 다리가 불편하여 다리를 쓰지는 못하지만 머리로 우승하는 모습이 무척 좋아보였고 자랑스러웠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인 장애아면 내가 도와줄 것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도 말이다. 아무리 장애인이지만 우리가 격려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다. 나는 인간이니까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잘 도와주고 싶다.
나는 '독서왕,수학왕'이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석이랑 환석이는 쌍둥이 형제 입니다. 원래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데 우석이랑 환석이의 엄마는 7개월 때 부터 배가 아프다더니 '조기 출산' 으로 공기를 잘 마시지 못해서 '뇌성 마비'라는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또, 우석이랑 환석이는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 없이는 밖에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우석이랑 환석이네 반은 책을 잘 읽는 친구는 '독서왕' , 수학을 잘 푸는 친구는 '수학왕' ,골든벨을 잘하는 친구에게는 '골든벨 왕' 등 여러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석이는 책을 많이 읽어 '독서왕' 환석이는 수학을 잘 풀어서 '수학왕'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환석이와 우석이는 장애인이어도 좋습니다. 왜냐고요? 친구들이 환석이와 우석이를 많이 도와주고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들이 와르르르하고 몰려와서 교실에서 꼼짝도 못하는 환석이와 우석이의 휠체어를 끌고 운동장 산책을 하면 환석이와 우석이는 기분이 좋답니다.
나도 몸이 불편한 친구, 공부를 잘 못하는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어야겠다. 그리고 환석이와 우석이는 대단하다. 내가 못하는 수학을 환석이가 잘하고 책을 엄청 좋아해서 집에서도 책만 읽는 우석이...
나도 열심히 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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