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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1998년 0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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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0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15016644 |
ISBN10 | 8915016645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모험이야기를 좋아해서 이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다니엘 디포라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 평론가이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성직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다가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 그는 일을 하다가 소설 형식의 글을 몇 차례 쓰기는 했지만, 1719년에 쓴 <로빈슨 크루소>를 그의 첫 소설로 꼽는다.
나는 이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 100점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이 로빈슨 크루소 라는 소설은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펴냈으니 말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19세에 선원이 되어 배를 탔다. 하지만 폭풍우로 배가 가라앉아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 구사일생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선원으로서 삶을 포기하기는커녕 아프리카로 가는 더 험난한 항해를 택한다. 몇 번이고 힘든 여정을 버텨내지만 배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인근에서 폭풍을 만나 침몰하고, 혼자만 살아남는다. 하지만, 무인도에서 표류하게 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난파선에서 도구들을 꺼내와 본격적으로 무인도에서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섬에 온지 15년째 되는 어느 날, 야만인들의 발자국을 본다. 그래서 이 섬에는 야만인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야만인에게 잡아먹힐 상황에 처한 프라이데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프라이데이와 함께 생활하고, 다시 이 섬에 야만인들이 오는 것을 물리치고, 포로도 구해준다. 그리고 그들과 같이 생활하고, 이제 이 섬에서 탈출을 준비한다. 그런데 그동안에 낯선 영국 배 한 척이 섬에 다다른다. 영국 배에서 몇몇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선장 일행을 섬으로 끌고 와서 버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가 구해주고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는 27년 만에 무인도를 떠나 35년 만에 자신의 부모님이 잠들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한다. ‘다니엘 디포가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라고 말이다.
또, 의문이 가는 것도 있다. 인디오들이 이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야만인이었을까? 이 소설에서 이들은 미개한 식인종으로 나온다. 옷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지내며, 고기를 날것으로 먹고, 인간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그 당시에 실제로 인디오가 인간이냐 동물이냐 하는 논쟁이 벌어졌다고도 하고, 또 그 당시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인디오가 미개한 야만인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하니까 다니엘 디포가 인디오를 미개한 식인종으로 묘사한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프라이데이는 흑인인데 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백인들의 문명을 배우고 싶다’라고 했을까? 프라이데이는 다른 백인사람 눈에는 ‘아! 이사람 노예로 부려먹으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 눈치를 챌 텐데, 왜 이런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프라이데이는 끈기와 궁금증이 많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20번 정도 반복해서 보니까 이 글에 대한 의문이 자꾸만 커져 간다. 나는 모험 이야기를 좋아해서 모험에 관한 책을 자주 본다. 하지만 다른 책은 이 책 보다는 모험에 대한 스릴과 서스펜스가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다른 책보다 더 좋아한다.
내가 이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로빈슨 크루소가 마지막에 한 말이다.
‘사랑스러운 나의 조국이여……, 나는 당신의 믿음직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이 말은 나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말이었다. 자신의 조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하는 것이 내 마음을 울렸다.
나도 어른이 되면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모험소설을 쓸 것이다.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로빈슨 크루소는 1632년 영국의 요크 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요크 근처에 있는 헐이라는 곳에서 무역업을 하셨고, 어느 정도 돈을 모아 요크로 이사와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여 삼형제를 낳으셨다. 큰형님은 에스파냐 전쟁에서 싸우다 죽었고 둘째형은 집을 나가서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셋째아들인 로빈슨 크루소의 처음 이름은 아버지와 어머니이름을 따서 로빈슨 크로이네였다. 그러나 얼마 후 사람들은 그를 로빈슨 크루소라고 불렀다. 아버지는 셋째아들이 변호사나 판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로빈슨 크루소는 바다를 무척 좋아해서 선장이 되어 지구사의 바다를 모조리 정복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열아홉 살이 되어서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가 항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배는 영국의 동해안 헐항에서 짐을 싣고 런던으로 향하는 도중에 폭풍을 만나서 야머스항에 들어와 일주일동안 머물렀다. 로빈슨은 그 배를 탔고, 배를 탄지 6개월쯤 지난 어느날 아침에 큰 폭풍우가 몰려왔다. 선실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결국 배가 부서졌지만 보트에 옮겨타 목숨은 건졌다. 로빈슨 크루소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배를 타는 것을 몹시 반대하셔서 로빈슨은 훌륭한 항해사가 되서 온다고 하고 집을 나왔기 때문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어디로 갈까하다가 런던으로 가기로 했다. 런던에서 선장을 만나서 기니로 항해를 했다. 하지만 얼마후 선장이 죽어서 부선장과 나머지선원들과 함께 기니까지 항해를 했다. 그러나 카나리아 섬과 아프리카대륙의 중간쯤 가고 있을때 해적을 만났다. 다행히 작은 배로 탈출을 했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친구들을 사귀어 배를 사서 다시 기니로 갔다. 하지만 폭풍을 만나 그는 정신을 잃었고 나중에 정신을 차리자 어떤 섬에 와 있었다.
그때 로빈슨 크루소는 너무 무서웠다. 그는 섬 꼭대기에 올라와 섬을 보았다. 외딴섬이었다.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섬을 정찰하였다. 해안에는 자신이 타던 배가 있었다. 그는 땟목을 만들어 그 배의 안에 들어갔다. 역시 사람은 없고 개1마리와 빵, 치즈, 양고기, 비스킷, 권총, 총알, 화약등을 땟목에 실었다. 다음날 나머지 물건을 싣다가 금화가 가득 담긴상자를 발견했다. 그는 그것을 나중에 구출해 주는 사람에게 나누어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동굴을 찾아서 그 속에 숨겨두었다.
집도 짓고 암염소를 잡아서 동굴로 가고 있는 데 새끼염소가 쫓아왔다. 로빈슨 크루소는 염소를 잡은 걸 후회했다. 이튿날 또 염소를 잡았다. 어느 날 동굴 앞에 밀이 있었다. 로빈슨 크루소는 너무 기뻤다. 하지만 밀을 재배한 후 지진이 일어나 집이 부서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지진이 그치고 해안으로 가보니 거북이 알이 60개나 있었다. 그 알들을 뜨거운 모래속에 파묻어 익히자 혀가 녹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병에 걸려 열흘동안 고생을 했다. 아픈데도 누구 하나 간호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외롭고 슬펐다. 그리고 잠을 잤다. 많이 개운했다.
섬에서 산지도 10개월이나 지났다. 로빈슨 크루소는 용기를 내어 숲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곳에는 포도, 코코넛, 오렌지, 라임 등이 탐스럽게 열려있었다. 그리고 섬에서 일년이 지난날에 섬에서 일년을 무사히 넘긴 것이 하느님 덕분이라고 생각 했다. 그래서 성서를 읽고 기도를 했다. 기념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로빈슨 크루소는 앵무새 한 마리와 새끼염소도 한 마리를 키웠다. 그는 앵무새에게 폴이라는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가르쳤다. 얼마 후부터 폴이 그의 이름을 정확히 말하기 시작했다. “로빈슨 꾸루소, 로빈슨 꾸루소” 로빈슨 크루소는 오랜만에 정확하진 안지만 자기이름을 듣자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섬의 기후, 물건들을 연구하고 만들었다. 그리고 빵을 만들어 동물가족들에게 나누어주고 제일 잘 구워진 빵을 성서위에다 얹어놓고 기도를 했다. 빵 만드는 것 에 성공하자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엔 그릇 만들기에 연구를 했다. 지난번에도 그릇을 만들려다 실패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를 고곰히 생각해보니 그 이유는 흙이 좋지 않아서 인 것 같아서 좋은 흙을 골라 만들었더니 성공했다. 그래서 로빈슨 크루소는 기뻐서 펄쩍펄쩍 뛰며 소리를 질렀다. 영문도 모르는 폴이덩달아 “로빈슨 꾸루소, 로빈슨 꾸루소”라고 소리를 질렀다. 새로만든 그릇에 고기와 바다거북의 알과 채소등을 넣고 끓였더니 훌륭한 요리가 되었다. 자기혼자먹기 미안해서 폴에게도 한입을 떠넣어 주었더니 폴이 얼굴을 찡그리며 “로빈슨 꾸루소, 로빈슨 꾸루소”라고 쫑알거렸다.
어느 날 로빈슨 크루소는 겁에 질렸다. 왜냐하면 야만인의 발자국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날부터 로빈슨 크루소는 밖에 나갈때면 항상 조심했다. 어느 날 또 다른 배가 해안에 있었다. 그는 그 배안에 들어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해안에서 소년의 시체를 발견하였다. 선원인 것 같았고 어느 나라사람인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그 소년을 야산에다 묻어주었다.
어느 날 로빈슨 크루소는 야만인들을 발견하여 그들을 모두 죽이고 야만인 포로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그 야만인에게 영국어와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요리나 도끼질 등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또 야만인들을 죽이고 에스파냐인들과 프라이데이 아버지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 어떤 배의 선장과 그의 부하들을 구해주었다. 선장의 이야기는 이렇다. 항해를 하고 있는 데 부선장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했다. 로빈슨 크루소는 그 배를 타고 이 섬을 탈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반란자들과 싸워 이겼다. 로빈슨 크루소는 이 섬을 떠나기전에 반란자들에게 지금까지 연구한 것들을 알려주고 그들을 이섬에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고향에 무사히 도착했다.
나는 로빈슨 크루소처럼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본받고, 만약 나도 무인도에서 혼자남더라도 희망을 잃지않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라면 무인도에서의 생활도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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