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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03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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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8쪽 | 298g | 190*260*15mm |
ISBN13 | 9788959777396 |
ISBN10 | 8959777390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매일 말썽만 피우는 쌍둥이 대한이와 민국이는 어느 날 아빠에게 꾸중을 듣던 중 엄마가 아빠를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아빠가 가보니 티비에서 나대로박사가 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말 잘듣는 약을 개발 했다고 뉴스에 나왔다.
어른들은 각자의 이유로 아이들에게 그 약을 먹이기로 결심했다.
대한이와 민국이는 자신들도 약을 먹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엄마 아빠에게 얘기해 보지만 "이게 다 너희들을 위한 거야!"라며 "그럼 약을 먹지 않고 말을 잘들을 수 있어?"라는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결국 쌍둥이들은 약을 먹고 한 달간 효과가 있는지 지켜보고 쌍둥이들의 의견을 다시 들어보겠다고 하였다.
결국 약을 먹은 쌍둥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고 세수를 했다.
학교에서도 얌전히 책을 봤다. 아이들이 약을 먹은지 2주가 지나고 대한이와 민국이의 생일날 엄마 아빠는 촛불을 켜고 쌍둥이들이 나오자 폭죽을 터트렸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쌍둥이들의 얼굴은 무표정 이였다. 엄마 아빠는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았다.
선물를 주어도 반응이 없고 그대로 방에 들어갔다. 엄마 아빠는 우리 쌍둥이 들이 맞냐며 울먹였다. 다 쌍둥이들을 위했던 것인데...
어른들은 마음을 졸이며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아이들의 약기운이 완전히 사라지자 마치 꿈에서 깬 것처럼 어리둥정한 표정이였지만 금세 생기가 돌았다.
다시 시끌벅적..
역시 그대로의 모습이 최고인 것 같다고 생각 한다.
장난을 치고 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매일 혼이 나는 강대환, 강민국 쌍둥이 형제가 있다. 강을 빼면 대한민국이다. 이름이 대한민국인게 신기하고 너무 웃겼다. 그리고 두 형제는 텔레파시가 통한다고 했는데 나는 아닐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말 잘듣는약을 판다는 소문을 듣게된 엄마,아빠가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려했다. 처음에는 먹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계속 먹으라고 하는 엄마,아빠의 말에 결국 먹게 되었다. 약이 초코렛맛인데, 맛있어보였다. 약을 먹은 후 형제는 말을 잘 듣게 되었고 엄마,아빠는 기쁘면서도 조금은 섭섭했다. 나중에 약 효과가 떨어지면서 원래의 형제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 내용인데, 끝날때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또 보고 싶다. 만약 실제로 말 잘드는 약이 있다면 나는 아빠에게 먹이고 싶다. 왜냐면 약을 먹으면 짜증을 안 낼것같다..
말 잘 듣는약… 아이들은 몰라도 부모님은 좋아하지 않을까? 정말 그 약을 먹으면 말을 잘 들을까? 그럼 공부를 많이 하게 되겠다. 공부만 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
말썽꾸러기 쌍둥이 강대한, 강민국. 이름에 대한민국이라니 아주 재밌고 익숙한 이름이다. 그래도 내 이름이 대한이니 민국이라면 라면 좀 창피 할 것 같았다. 그 쌍둥이 머리속엔 노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쌍둥이들은 학원에 다녀오고 논다음 집에 들어왔더니 좀 늦게 들어왔다. 집에는 아빠가 있었다. 쌍둥이는 집 앞에서”야, 너가 더 놀자고 해서 이렇게 된거잖아.” 그때 ‘벌컥’ “왜 안 들어오고 문 앞에서 뭐해? 왜 늦게 들어왔어?” “그게.. 친구가 더 놀자고 해서..” “사나이가 남 핑계나 대고, 할아버지 사진 보면서 반성해라”
솔직히 대한이와 민국이는 할아버지 사진이 할아버지 같지 않았다. 왜냐면 할아버지는 아빠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젊은모습 이였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우리 혼나는거 보면 안 좋아하실걸?” “맞아. 할아버지도 우리 보는거 지겨우실거야.”
그리고 어느날, 어떤 한 박사가 약을 하나 발명했다. 이름은 [말 잘 듣는약] 이다. 그 약을 먹으면 말을 잘 듣게 된다. 부모님들은 새벽이나 이른 아침부터 약을 사러 줄을 섰다. 그리고 대한이와 민국이의 부모님도 약을 사 왔다.
약은 1달정도 지속된다. 그레서 1달에1번씩 먹는다.부모님은 대한이와 민국이에게 약을 주었다. 조금 이상했지만 먹어봤다. 달달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쌍둥이가 놀지 않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교에 다른 아이들도 약을 먹었다. 몇명만빼고. 아이들은 놀지 않고 공부를 해 성적이 늘었다.
성적이 늘자,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기뻐했다. 그리고 대한이와 민국이의 생일날이 되었다. 부모님은 생일선물을 사 주셨다. “감사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원래라면 신나서 놀 쌍둥이가 그냥 공부하러 들어갔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점차 약을 반대하기 시작했고 약을 만든 박사는 잡혀갔다. 부모님들은 1달동안 아이들을 지켜봤다. 다행히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안심했다. 대한이와 민국이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런 약이 있으면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은 좋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걸 깨달았다. 물론 그런약이 정말 있었다면먹었을 것 같긴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는 말 잘 듣는약이 없어도 말 잘 듣고 공부잘 하는 아이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책장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눈 감고 고르기를 하여 '말 잘 듣는 약'을 선택했습니다. 주인공은 개구쟁이 쌍둥이입니다. 나이는 아홉살이고 이름은 강대한, 강민국입니다. 쌍둥이들은 재미있어서 더 놀고 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조금 더 놀았을 뿐인데 어느 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쌍둥이들은 아빠한테 혼나고 할아버지 액자를 보며 반성했습니다. 어느 날 말 잘 듣는 약이 개발되어 쌍둥이가 먹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은 쌍둥이들은 아침에 혼자서 일어나서 양치질을하고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며 의젓해졌습니다. 엄마,아빠도 효과가 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생일날 게임기 선물을 받았지만 쌍둥이들은 웃지를 않고 그냥 감사하다고만 말했습니다. 웃음이 없어진 쌍둥이를 보고 엄마, 아빠는 속상해 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약을 먹이지 않고,신나게 놀게 해주었습니다. 쌍둥이들은 다시 할아버지 액자를 보며 벌을 받기도 했지만 이제 시간 약속을 잘 지켰습니다.
만약 말 잘 듣는 약이 진짜 있으면 우리 엄마는 아마도 찡찡되지 말아라 라고 주문을 외웠을 것입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약을 먹지 않고도 찡찡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약을 먹으면 웃음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말 잘 듣는 약'을 읽고>
세상에 ‘말 잘 듣는 약’이라는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첫 페이지를 휘리릭~ 하고 넘기게 되었다. 주인공 강대한과 강민국은 쌍둥이 형제이다. 이 아이들은 나처럼 활기차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하~호호~ 웃으며 놀던 놀이터에 말 잘 듣는 약을 먹고는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공부만 하게 된다. 한 달 뒤 약 기운이 사라지자 다시 활기찬 마을로 바뀌게 된다.
보통 부모님들과 어른들은 집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하시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공부만 계속 하는 것보다 신나게 뛰어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친구들과 뛰어 놀다보면 우리들만의 규칙 속에서 어울려 때론 마음이 맞지 않아 때론 싸울 때도 있지만 화해하는 법도 배우고 그러다 진한 우정도 쌓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또 즐겁게 뛰어 놀고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되고 공부도 노는 것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놀지도 못하고 힘들고 지치는 공부 시간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머리가 폭탄처럼 팡! 하고 터질지도 모른다. 또, 하나도 기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자기도 남들처럼 뛰어 놀고 싶은데 혼자만 그렇게 놀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슬플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놀기만 해도 안된다. 학생의 신분으로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적당히 놀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만 계속시키는 부모님들께 “우유 드셔 보세요” 라고 외치는 우유 장사 아저씨처럼 나는 “책 한번 읽어 보세요” 하며 책을 건네주고 싶다. 너무 공부만 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우주로 날아가고 잠잠한 마을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것 같다. 나중에 커서 말 잘 듣는 약이 나온다면 절대로 사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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