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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동 천 원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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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동 천 원 공부방

강효미 글/손지희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03월 31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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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420g | 185*235*20mm
ISBN13 9791155682968
ISBN10 115568296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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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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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엉뚱한 상상 하기가 유일한 취미예요.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매일 머리를 쥐어짜지만 행복한 동화작가랍니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우수상을, 2014년 아시아창작스토리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2016년 담양 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창비어린이]와 [불교문예] 등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 엉뚱한 상상 하기가 유일한 취미예요.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매일 머리를 쥐어짜지만 행복한 동화작가랍니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우수상을, 2014년 아시아창작스토리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2016년 담양 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창비어린이]와 [불교문예] 등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똥볶이 할멈 1~5』, 『챗걸 1~5』,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3』, 『열지 마! 냉장고』, 『너나 먹어, 쌀엿!』, 『살려 줘!』, 『드림드림 학원 황금 헬멧의 비밀』,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등이 있어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졸업 전시작이던 『지옥탕』을 출간한 뒤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은 인기 순이 아니야』,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마법이 필요한 순간』,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졸업 전시작이던 『지옥탕』을 출간한 뒤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은 인기 순이 아니야』,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마법이 필요한 순간』, 『밥, 예쁘게 먹겠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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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23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6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부산부산해림초등학교5-* 임*현 | 2023-10-01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법이다.”

 이 말은 <고래동 천 원 공부방>에서 내가 가장 공감하는 말이자 이 책의 주제이다.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말이지만,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리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 그건 가장 중요한 아이들 교육에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고래동은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다. 고래동엔 머리마을과 꼬리마을이 있는데 줄여서 머리말, 꼬리말이라고 부른다. 머리말의 특징은 여기 사는 아이들의 시험 점수가 잘 나오고, 부자가 많이 산다는 것이다. 꼬리말의 특징은 여기 사는 아이들의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두 마을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머리말 아이들은 학원을 많이 다니고 과외도 많이 받지만, 꼬리말 애들은 그럴 형편이 안 되기 때문이다. 꼬리말에 사는 차노는 이 부분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난한 아이들은 당연히 부자인 아이들보다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다고 슬퍼한다.

 그런데 어느 날 고래동 꼬리말에 천 원 공부방이 생겼다. 이곳은 선행학습을 안 하고, 복습만 한다. 그리고 수업료는 하루에 천 원만 받고, 할아버지 선생님 혼자 운영하고, 선생님을 할쌤이라고 부른다. 또 그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 묻는다. 가장 특이한 점은 머리말 아이들은 받지 않고 꼬리말 아이들만 받는다는 점이었다. 차노와 꼬리말 아이들은 학원비 걱정도 없이 신나게 천 원 공부방에 다닌다. 그리고 할쌤의 질문에 대답을 잘하고 칭찬을 받기 위해 학교 수업에 열심히 집중해서 성적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오른다.

 이런 학원이 있으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니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선행학습을 안 하고 복습만 해도 성적이 쑥쑥 올라가니 참 대단하다. 요즘 우리 반 애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벌써부터 중학교 수학을 하는 애들, 고등학교 영어를 하는 애들이 있어서 나는 위축된 적이 있다. 그래서 할쌤의 공부 방법이 아이들 사이에 격차를 만들지 않아서 더욱 좋게 여겨졌다. 또 돈 욕심 내지 않으시고 천 원만 받는 할쌤이 무척 대단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왜 꼬리말 아이들만 받는지 궁금하다. 내 생각에는 머리말 아이들에 비해 사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는 꼬리말 아이들에게 학원비 부담 없이 좋은 교육을 시켜 성적을 올려주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굴뚝같았기에 할쌤을 소리 높여 응원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머리말에 사는 이랑이 엄마가 꼬리말 아이들 성적이 쑥쑥 오르는 걸 보고 천 원 공부방에 등록하러 찾아왔다. 하지만 할쌤이 머리말 아이들은 안 받는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자 교육의 불평등이라고 말하며, 머리말 놀이터에 꼬리말 아이들 출입금지라고 적힌 팻말을 붙이고, 천 원 공부방도 강제로 문을 닫게 했다. 꼬리말 아이들은 공부방 폐업에 충격을 받았다.

 나도 꼬리말 아이들처럼 이랑이 엄마가 벌인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학교에서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지금까지 배워왔는데 자기가 특권을 누리지 못하게 되자 너무 치사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까지 피해를 준 이랑이 엄마가 정말 우리 학생들보다 더 유치하고 치사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지금까지 꼬리말 아이들이 느껴왔던 교육의 불평등에 대해선 생각도 못하고 겨우 천 원 공부방에서 수업 들을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의 불평등을 운운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책 속으로 들어가 꼬리말 아이들의 희망인 천 원 공부방을 다시 원래대로 만들어주세요!”라며 이랑이 엄마에게 외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교육의 불평등이 책 속에만 나오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기에 작가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쓰신 게 아닐까? 책에서는 고래동에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고래동 어른들은 머리말 꼬리말 할 것 없이 모두 집 값이 떨어진다며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고, 아이들은 머리말 꼬리말 할 것 없이 모두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특수학교 설립에 찬성하는 소리를 높인다.

 항상 펜은 칼보다 강하다.’와 같이 교육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고 배웠는데, 그 당연한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가난한 아이들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모두 제발 교육만큼은 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책 속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내가 사는 이 현실에서 고래동 아이들처럼 평등한 교육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법입니다!”

공평한 것에 대한 의미
전남홍농5-* 한*진 | 2023-09-24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래동 천 원 공부방이란 책을 읽고 나서 공평한 것과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옳고 그름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천 원 공부방을 다니고 싶어 하는 꼬리말과 머리말 사람들의 다툼이 일어나 해결해 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머리말 사람들 때문에 결국 문을 닫고 말지만 다시금 공부방을 꼬리말에 꼭 내고 싶어 하는 할썜의 의지가 있어서 문을 다시 열게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하루에 천 원만 내면 다닐 수 있는 공부방이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나도 한번쯤은 다녀보고 싶었다. 공부방을 다니고 나서 100점을 맞은 장면에서 깜짝 놀라고 흥미로웠다. 공부방을 다니면 부터 공부방에 다ㅣ는 사람들의 성적이 좋아져서 말이다. 할쌤이 계속 질문하는 부분에서는 답답하고 궁금증이 많아졌다. 그냥 모르면 답을 알려주고 가르쳐 주면 되는데 계속 물어봐서 수상한 느낌이 들었다. 왜 계속 물어보기만 하고 천 원만 내면 되는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왜 공부방이 꼬리말에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머리말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이 많으니 공부도 쉽게 할 수 있고 과외나 학원도 많이 다니게 되니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이 있지만 꼬리말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으니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서 학원을 맘대로 다니지 못하는 차노나 대철이 같은 친구들에게 더욱 더 맘 놓고 경제적인 부담 없이 공부할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이들의 불평등을 알기에 할쌤은 꼬리말 친구들에게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공부방을 만들었던 것이다. 교육은 누구나 동등하게 받을 권리가 있지만, 학교를 똑같이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동등한 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학교에 다니지만 다양한 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학원비도 주시니 편하게 하고 싶은 공부도 더 하고 학원도 다닐 수 있는데 차노나 대철이는 학원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싶지만 대철이네 집에서 대철이는 방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없고, 차노도 수학학원 한 곳만 다닌다고 하니 아무래도 학원을 많이 다니는 친구들에 비해서 성적은 더 좋지 못하다. 잘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물제로 학원도 다니지 못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꼬리말 아이들과 머리말 아이들은 같은 출발선상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당이 문을 닫게 되면서 친구들의 얼마나 속상했을지 그동안 공부방을 다니면서 100점도 받고 했을 때 어느 누구보다 희망이 있었고 즐거워했을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다. 늘 내가 생각하는 공평한 것은 무조건 똑같이 나누는 것이 공평한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공평한 것은 사람마다 모든 것이 같지 않기 때문에 동등한 조건이 아니라면 부족한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공평함이란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 이야기에서 천 원 공부방을 없애자고 앞장선 사람이 아랑이 엄마였다는 부분이 가장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자신의 아이가 머리말 아이라서 다니지 못해도 그런 행동은 너무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아랑이 엄마 마음은 왜 꼭 꼬리말 아이들만 다닐 수 있는 면에서는 억울했을 것 같다. 그것이 차별이라고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진정한 차별과 공평함에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아랑이 엄마는 진짜 공평하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있지 않을까? 알고 있지만 이미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은 더 큰 욕심에 공평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기도 하다. 어른든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집 가격이 떨어질까 봐 특수학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데 아이들은 특수학교 찬성시위를 하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인데도 어른인 우리들의 모습은 자신의 것만 지키고 싶어 하는 것 타인에 대한 배려 없는 욕심만 가득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이 책을 읽고 다짐하거나 생각한 점은 뭐든 하려면 자신의 소신과 정의가 있어야하고, 그것을 실천해보아야한다. 또, 다른 사람이 다르다고 해서 모두를 싫어하지 말고 다같이 사이좋게 지내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는 나도 정의롭게 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공유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하루에 한번씩 천원을 내는 학원이 있다고?
전남여수안심초등학교6-* 배*유 | 2022-08-25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만약 동네로 아이들을 차별한다면 어떨까? 내가 이책을 읽게괸 이유는 논술학원에 다닐때 읽어 보았는데 꽤 재미있어서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고래동이라는 곳에 꼬리말 마을과 머리말 마을이 있고, 이름만 들어도 머리말은 부유한 아이들이 사는 곳이고, 꼬리말은 부유하지 못한 아이들이 사는 곳이다. 그 사이에 고래초 라는 초등학교가 있다. 사이에 두 마을 사이가 좋지 않은데 사실은 꼬리말 마을과 머리말 마을은 처음부터 이렇게 사이가 안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꼬리말 마을에 천원 공부방이 생긴 후 일어난 일이다. 차노라는 아이는 천원 공부방이 처음 생겼을 때 사기꾼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한번하고 그만 갈 생각이었는데 그 공부 방안에 아이들이 할아버지를 할쌤이라고 부르고 그날 학교에서 배운 것만 물어봐서 점점 성적이 오르더니 머리말에 사는 이랑이라는 공부 잘하는 짝꿍보다 더 높은 점수인 100점을 맞게 된 것이다. 결국 천원 공부방을 다니게 되는데 이랑이는 궁금했는지 하교 후에 천원 공부방에서 같이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랑이는 그 일을 엄마에게 말했는지 아랑이 엄마가 다음날 공부방을 찾아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머리말 아이들은 받지 않겠다고 하셔서 머리말에 사는 학부모들이 꼬리말 아이들은 머리말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서 결국 천원 공부방은 아랑이 엄마가 불법 공부방이라고 신고해서 결국 문을 닫았다. 그리고 알아보니 그 건물에 건물주도 머리말 사람이었다. 그렇게 서로 앙숙이 된 고래동 마을들은 서로 눈도 마주치기 싫어하며 살아가다가 고래동에 특수학교(장애인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생긴다는 말에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된다. 고래동에 특수학교가 생기면 집값이 내려간다는 이유로 이 두 마을은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시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랑이의 사촌 동생(주랑이)이 바로 장애인 이였다. 사실 아랑이의 엄마가 특수학교가 생긴다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그래서 아랑이의 이모를 머리말 마을로 데려온 이유라고 한다. 이 이유를 알게 된 대철(차노의 친구),이랑이.주랑이,차노가 특수학교를 세우는 것에 적극적으로 시위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천원 공부방은 다시 세우게 된다.
사실 난 이랑이와 싸운 차노가 이렇게 어른에 맞서 자기 말을 하는 것이 너무 멋있던 것 같고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 와도 그냥 그저 어른들이 무엇을 하든 생각해보지는 않을 것 같아서 더욱 멋있어 보였던 것 같다 하다. 그리고 꼭 주랑이 같은 장애인들을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대우해주는 날이 온다면 서로서로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집값이 내려가더라도 장애인들도 공부할 권리는 주어야 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할 것 같아서 특수학교가 일반 학교보다는 적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꼭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소개한 책의 제목은<고래도 천원 공부방> 이다. 한 번정도는 읽는것을 추천한다. 내가 책은 정말 싫어하지만, 시책은 그나마 좀 재미있는 것 같다.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보다 평등한 내일을 꿈꾸며
부산부산해송초등학교5-* 김*윤 | 2021-08-31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크고 작은 불평등이 존재한다.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여성 차별, 장애인 차별, 외모 차별, 직업 차별, 인종 차별, 종교 차별, 국적 차별 등 차별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이 모든 차별은 다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학생인 나로서는 교육 차별이 가장 심각하게 느껴진다. 교육이야말로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꺼내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다시 푸르구 고래동이라는 지역인데, 고래동에는 부자들이 사는 머리마을(머리말)과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꼬리마을(꼬리말)이 있다. 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같이 뛰어놀며 평등하게 지내지만, 시험 점수로 인해 갈등을 빚게 된다. 학원을 많이 다니고 과외도 틈틈이 받는 머리말 아이들의 시험 성적이 월등히 좋았기 때문이다. 머리말 아이들은 자기들이 놀지도 못하고 공부해서 정정당당하게 얻은 성적이라고 공부도 '안'하는 너희가 성적이 높길 바라는 건 놀부 심보 아니냐고 주장한다. 반면 꼬리말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거나 겨우 하나밖에 못 다니는 형편이라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한다. 꼬리말에서 가장 공부를 잘한다는 친구도 사교육을 많이 받는 머리말 친구들에게 성적이 뒤처지고 만다.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자신들에게 놀부 심보라고 말하는 머리말 아이들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두 마을 아이들 각각의 입장이 모두 이해되었다. 그리고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시켜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머리말 아이들의 잘못도,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학원을 못 다니는 꼬리말 아이들의 잘못도 아니니까 말이다. 진짜 잘못은 교육의 불평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돌아가는 우리 사회인 것 같다.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돌아가는 거대한 톱니바퀴 말이다.

 어느 날 고래동에 가난한 꼬리말 아이들을 위한 '천 원 공부방'이 생기게 된다. 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할쌤은 자신의 공부방에 머리말 아이들은 받지 않고, 꼬리말 아이들만 받으신다. 천 원 공부방은 굉장히 특이하다. 매일 하루에 천 원만 내면 몇 시간이고, 몇 과목이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수업 방식도 독특한데 다른 학원들처럼 선생님이 칠판 앞에 서서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다. 오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할쌤이 묻고 학생들은 답하는 게 전부다. 그러다 보니 꼬리말 아이들은 대답을 잘하기 위해 학교에서 굉장히 열심히 수업을 듣게 된다. 

 나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다. 천 원 공부방은 예습을 하는 학원이 아니라 복습을 하는 학원이라는 점 말이다. 요즘은 선행학습이라고 하며 학교 수업에 비해 너무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있는 학원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끼리도 누가 더 높은 학년의 수업을 미리 배우는지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실력이 좋으면 더 높은 단계의 수업을 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태도인 것 같다. 선행학습을 하는 친구들은 학교 수업을 시시하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듣지 않으니 수업 분위기가 좋을 리가 없다. 반대로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친구들은 학교 수업이 전부일 텐데 그 아이들은 좋지 않은 수업 분위기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나도 국어, 영어, 수학 중요한 과목들은 모두 사교육을 받고 있는데 혹시 내가 학교 수업을 대충 듣고 있지 않은지, 그래서 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진 않은지 내 태도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천 원 공부방에서 열심히 복습하는 꼬리말 아이들의 성적은 쑥쑥 오르게 된다. 그러자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는 머리말 학부모들은 합심해서 천 원 공부방을 비난하고, 심지어는 머리말에 사는 이랑이 엄마가 천 원 공부방을 폐업시키기까지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꼬리말 아이들은 자기네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면 안 된다는 출입금지 팻말까지 세워둔다. 이 장면을 봤을 때 진짜 어른들이 하는 행동이 맞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우리 아이들보다도 못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든다고 다 멋진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이랑이 엄마처럼 못난 어른이 아니라,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평등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할쌤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사실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라는 건 우리들도 다 안다. 심지어 친구들 사이에서 '자낳괴'라는 신조어도 자주 쓴다. 자낳괴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뜻이다. 평소에 돈 밝히는 친구들을 놀릴 때 재미 삼아 쓰던 말인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자낳괴들이 있는지 좀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분별한 경쟁과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성공한 사람처럼 여겨지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보이는 계급은 사라졌지만 보이지 않는 계급이 금수저, 흙수저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는 사회니까 말이다. 그속에서 사실 완전한 평등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돈이 최고인 줄 아는 자낳괴와 거만한 금수저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비교하며 살아가는 인생은 생각만 해도 우울하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인데 경쟁만 하면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 5학년들도 알만큼 다 안다. 작은 목소리가 모여 그래도 에전보다는 훨씬 더 평등한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안다. 이제는 내가 그 작은 목소리를 내고 싶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의 평등을 꿈꿨던 할쌤처럼 말이다. 작은 목소리가 모여 노래로 울려 퍼질 때 우리의 세상은 서서히 바뀌게 될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평등한 내일을 우리의 목소리로 만들고 싶다.

진정한 공평이란?
경기성남낙생초등학교5-* 원*영 | 2019-09-02 | 제16회 YES24

<진정한 공평이란?>

<고래동 천 원 공부방>은 우리 모두 공평한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고래 초등학교는 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부자만 있는 머리말 아이들은 과외나 학원에 다니지만 꼬리말 아이들은 학원에 다닐 여유가 없었다. 그러던 중, 정년퇴직하신 할 쌤이 천 원 공부방을 열면서 머리말과 꼬리말의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머리말의 신고로 천 원 공부방은 폐쇄된다. 하지만 고래동에 특수학교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머리말과 꼬리말 사람들은 하나가 된다. 아이들은 이런 어른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특수학교 건립에 대한 찬성 의견을 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공평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았다. 이랑이의 엄마는 머리말 아이들도 천 원 공부방에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할 쌤은 형편이 어려워 공부할 기회가 없는 꼬리말 아이들에게만 기회를 주는 것이 공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할 쌤의 의견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배려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찬호와 다른 아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 특수학교 건립에 대한 찬성 시위를 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내가 만약 찬호였다면 우리 꼬리말 아이들은 머리말 아이들과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며 속상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과 달리 머리말과 꼬리말 아이들 상관없이 힘을 합쳐 어른들에게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을 볼 때 너무나 멋져 보였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재미와 함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내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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