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절로 가슴이 아파진다. 조지 할아버지가 참여했던 ‘지평리 전투’는 경기도 양평에서 일어났다. 수많은 중공군의 무자비한 공격을 막아 낸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드린다. 할아버지가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언제쯤 휴전의 사슬을 끊고 ‘통일’로 나아갈 수 있을까.

 

  1953년 7월 27일, 남한과 북한이 휴전 협정을 맺은 날이다. 조지 할아버지의 부탁에 마지못해 애국가를 제창하는 주인공 영후의 모습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영후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한국 사람이 한글을 또박또박 읽지 못하는 것은 정말 한심한 일이다. 최소한 우리나라 국가는 한글 가사를 보고 외워야 한다. 게다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한국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북한 군인으로 전쟁에 참여해 수많은 전우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김영준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참 안타깝다. ‘전쟁은 그렇게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입힌 거외다’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에서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슬픔이 느껴졌다. 서로 편을 가르고 싸우는 전쟁보다는 서로 힘을 합해 이루어가는 평화가 더 아름답다. 탈북이라는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필리핀, 터키, 태국, 그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콜롬비아, 에티오피아까지. 이 모든 나라가 한국전쟁에 참전해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도록 해주신 은인들이다.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나라들이 기꺼이 우리나라를 조건 없이 도와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과 북이 서로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루는 것밖에 없다.

 

 

 

내가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6.25전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고, 3학년 독서 발자국 추천목록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 조지 할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6.25전쟁에 참가하셨던 미국 군인이시다. 어느날 조지 할아버지가 미국에 사는 한국인인 영후가 다니는 학교에 6.25 전쟁에 대한 특강을 하러 왔다. 나는 그때 한 말 중에서 거의 마지막에 한 말인 "나의 작은 노력으로 한국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지..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건,,, 한국이 아직도 남쪽, 북쪽 둘로 나뉘어 있는게다. 하루 빨리 휴전이 끝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데..."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영후처럼 부끄러워졌다.

'조지 할아버지는 한국인이 아니신데도 한국인인 나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시는데...'

조지 할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싶다.

"조지 할아버지! 저희 나라를 위해 폭탄과 총알들이 휙휙 날아다니는데도 열심히 싸워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할아버지가 지키신 우리나라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노력할게요!" 라고 말이다.

이 책을 읽고 6.25 전쟁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많이 얻어서 많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 모두 우리나라를 평화롭게 지키자! 화이팅~!!!"

 

 

 

최근 들어서 북한과의 관계가 예전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고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분명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인데 왜 이토록 사이가 나빠진 것일까? 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고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조지할아버지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한창 전쟁중이었던 1951년에 유엔군 소속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파병된 병사였다. 현재 미국에서 이민 2세대로 살고 있는 용호의 입을 통해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영호는 한국인이지만 어릴 때 이민을 가서 한국말을 잘 못해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영후가 애국가를 불러야 할 때 한글을 열심히 공부해서 사람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이 책을 보는 내가 참 뿌듯했고 영후가 참 잘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후가 애국가를 다 부르고 꽃지할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단상에 올라와서 자기소개를 하였다. 이름 김명준이고 낙동강 전선에서 싸웠다고 하셨다. 그리고 한 한국인 할아버지가 어느부대 소속이었냐고 묻자 북한 군인이였다고 하였다. 북한군인이었다고 사회자가 통역을 해주자 온 사람들이 욕을 퍼부었다. 하지만 조지할아버지는 꽃지할아버지께 “당신 말대로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6.25전쟁 때문에 젊은 날 모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같은 전우인겁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말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아무리 북한사람이라도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다 보고 조지할아버지는 우리나라와 사실 아무 관련이 없지만 전쟁이라는 힘든 것을 도와주었다. 나도 조지할아버지처럼 아무 관련이 없더라도 위험이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읽고,

조지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저는 채민이라고 해요. 저는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신 6.25 전쟁이야기를 듣고

정말 가슴이 시려 오듯 아팠어요. 저희 외할아버지도 전쟁을 겪으셨지만 아주 어리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다고 했어요.부산에서 태어 나셨거든요.부산은 안전한 곳이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전쟁에 참여 하셨던 군인 할아버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우리편이 아니었던 꽃지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쟁이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지 할아버지는 북한군이셨잖아요 그분들도 피해를 많이 보셨다는말을 들으면서 북한군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나빴던것 같아요. 북한국도 남한군도 모두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니까요.

영후도 저처럼 생각했을것 같아요. 

tv에서 북한에서 김정은이 핵실험을 하여 인공지진이 생겼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그 뉴스를 보면서 조지할아버지와 꽃지할아버지 그리고 다른 군인 할아버지들이 생각났어요. 전쟁은 누구에게도 도움도 되지 않고 모두 피해를 보아야 하는데 아직도 북한에선 전쟁을 하고 싶은것 같은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요. 다시는 6.25 전쟁 같은 전쟁이 일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빨리 통일이 되어서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 하고 북한으로 기차여행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지 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저에게 6.25 전쟁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이 다시는 일어 나지 않도록 서로 배려 하도록 노력 할께요. 

                                                                                                                                2016년 9월 11일 

                                                                                                                대전 외삼초 4-5 김채민 올림

내가 6.25전쟁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은 이 전쟁이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났다는 것과 북한이 쳐 들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책 조지 할아버지의 6.25 책을 읽고 더 많이 알게 되었다.
나는 6.25전쟁이  7월 27일에 휴전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날에 미국에서는 리멤버7.27 행사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이책에서 한국 사람인 영후가 6.25 전쟁을 모른다는 것이 참 이상했다. 그리고, 나도 리멤버 7.27 행사에 가서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보고 싶다.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 상태이다.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건물 피해, 이산 가족 등 피해가 많이 일어난다. 그러니,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 서동초등학교 독서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