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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모든 걸 상상해 천재가 될 거야!
‘너도 천재가 될 수 있어!’
만약 내가 천재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피곤할까? 우쭐할까? 행복할까? 내 생각에는 우쭐할 것 같다. 그럼 사람들이 다들 날 찾고, 유명해질까? 그래, 계속 사람들이 날 찾으면 피곤할지도 모른다. 천재는 힘든가? 계속 계속 새로운 걸 찾아내야하고, 해서 엄청 피곤할까?
항상 메모하라고! 음…그럼 메모만 하면 천재가 될 수 있는 걸까? 그렇게 천재가 되는 게 쉬운 걸까? 내 생각엔 천재는 노력을 해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재는 다 명언을 남기나? 나는 찰스 다윈이 만든 ‘수학사란 어두운 방 안에서 있지도 않은 검은 고양이를 찾는 장님과 같다’라고 했는데 그 명언에 홀딱 반해버렸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나도 찰스 다윈처럼 천재가 돼서 명언을 만드리라!’고 다짐했다. 나도 얼른 천재가 돼서 명언을 만들고 싶다!
책제목을 보면 나도 천재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내가 천재가 될 수 있을까? 어! 내가 천재가 되면 노벨상도 받겠네! 난 꼭 천재가 돼서 명언도 만들고, 노벨상도 꼭 받을 거다! 어… 그런데 내가 죽기 전에 천재가 될 수 있을까? 갑자기 엄청 걱정이 된다. 그래! 90%의 땀방울과, 10%의 뛰어남이 있으면 된다잖아! 나도 하나하나 따라해야지!
‘아자! 홍지우, 넌 천재가 될 수 있어!’
논술시간에 '너도 천재가 될 수 있어!' 책을 읽어오라고 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을 딱 보니 천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같았다. 책을 펼치니 수없이 많은 글자가 내 머릿속을 가득 매웠다. 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니 천재가 되는 방법과 그 예가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또 사람들이 한 말도 나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건 기업가 손정의가 말한 "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답이 나오지 않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라. 상식으로 가능한 범위라면 결국 그것은 평범한 것이다." 라는 말이였다.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한테 설명할 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를 앞에 자주 붙인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상식적이다'라는 건 결국 평범한 것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평범하지 않은 것이니 다른 사람들은 생각치 못한 특별한 것, 당연히 좋은 기회다. 결국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사람들의 말도 좋았던 반면 어떤 사람들의 행동도 인상깊었다. '살바트로 달리'라는 사람은 뭐든지 과감하게 시도했다. 예를 들어 그는 코끼리를 데리고 에펠탑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거나 향수 제조사가 달리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할 때 그는 가장 먼저 진열장을 향해 큰 돌을 던졌다. 생각할 수록 달리는 대단한 사람같다. 나 같으면 아예 그런 일을 상상하지도 못했을 텐데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엉뚱한 사람? 비정상인 사람? 미친 사람 등등 다양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달리는 역시 용기 짱!
나는 여기 나온 방법 중에 일단 과감하게 시도하는 걸 해 보고 싶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나는 때때로 용기가 0%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수학문제를 틀려 다시 풀 때 내가 계속 못 고치며 우물주물 할 때 엄마가 화를 낼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용기가 0%가 되어 말을 하지 못 하고 더듬더듬 거린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과감하게 말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난 그럴 때마다 용기가 안 났다. 이제부터는 한번 용기를 내봐야 되겠다. 엄마 , 이제부터는 제가 용기 낼 테니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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