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라라는 것이 하늘그물이라고 들었다. 하늘 그물과 검형이라면? 무엇이라 해석해야할까나?

우엣든 한성수 작가는 글을 잘 쓴다. 수월하게 또 납득할 만하게 글을 쓴다 하지만 파워가 부족

하다는 생각도 든다. 김용의 사조영웅문을 넘어서려면 그 또한 심한 고련의 시간을 가져야하지

싶다.

1장. 매화검신(梅花劍神)
2장. 금전(金殿)을 앞에 두고서……
3장. 기연(奇緣)
4장. 성조(聖祖)의 보검!
5장. 낙인(烙印)? 화인(火印)!
6장. 안빈낙도(安貧樂道)의 나날은 지나가고……
7장. 영락제의 금약(禁約)!
8장. 또 다른 보검이 나타나고, 달밤의 싸움은 계속된다!
9장. 장천사(張天師)의 그림자……
10장. 불꽃놀이!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무당파의 금옥에 갇혀있던 마두들이 빠져나오고 그 마두들 속에 주인공의 친구가 섞여있고

주인공 적천경은 그를 만나기 위해 또 무당파의 요청으로 무당에 왔고, 그리고 천리를 읽은 다

른 도인의 배려로 매화검신도 무당을 지원하러 온 상황. 마두들은 자신들의 부족을 느끼고 도

망을 쳤으나 주약린이라고 건문제의 후손이 무당으로 온다. 건문제를 만나기 위해.

    이 대목에서 영락제와 건문제 간의 왕위쟁탈전을 자세히 알면 좋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삼촌

이 조카를 제끼고 왕위를 차지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건문제는 그 당시에 죽었을 수도 있지만 무

당 또는 소림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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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의 변[편집]

1398년 주원장이 죽고 주윤문이 건문제로 즉위했는데, 건문제와 그 측근들은 숙부 주체를 비롯한 다른 숙부들이 막강한 군권을 지니고 있는 것을 황제권을 유린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하여 다섯 번왕을 없애는 등 각지의 번왕들의 권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펼치자 주체는 조카와 그 측근들이 자신을 노리는 것을 알아채고 북경에서 거병, 건문제와 내전을 벌였다. 비록 주체의 전력은 건문제에 비해 훨씬 열세였으나 주체 본인의 기량과 건문제의 우유부단함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승기를 잡은 정난군은 파죽지세로 수도 남경까지 몰아쳤고 건문제는 궁에 불을 지른 후 행방불명. 결국 남경은 함락되었고 주체는 황제에 등극했다. (정난의 변) 조카 조까

중국의 많은 황제들 중 영락제의 개성적인 점은 일신의 무용과 관련한 기록이 유난히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이 기록들이 야사나 설화가 아니라 명나라 정사에 기록이 되어 있다. 정난의 변 때 스스로 난전에서 말을 갈아타고 화살이 떨어지면 직접 칼을 휘두르며 처절하게 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다름 아닌 연왕의 신분이었는데도 직접 진두에 서서 시석이 쏟아지는 중에도 앞장서서 전투를 벌였다고 한다. 가히 중국 역사상 몇 안 되는 무인 황제 중 한 명. 특히 정난의 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 영락제의 무인적 기질과 군사적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나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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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엣든 위에 설명된 건문제가 무당 금전에 살아있고 그가 장천사라는 다른 존재가 빙의된 사황.

그런데 장천사는 주인공 적천경의 사부와 무공을 겨루다가 반초 차이로 졌지만 이능을 가진 존

재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적천경과 장천사의 후인은 전대의 업보로 서로 겨뤄야하는 것이지요.

    말썽꾸러기에 표변하는 주약린은 건문제의 후손으로 나오고, 성정이 차갑고 사람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통에 별로 마음이 가지 않는 등장인물입니다. 어쨌든 내공을 잃었지만 그래도 가진 바 무공

으로 절세고수들과 대응할 수 있는 적천경이 이렇게 황실, 무당, 화산, 신혈마맹이 엮인 사건 속에서

자신이 아끼는 일반인들과 얽히고 설킨 사람들을 지켜내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건문제는 선인이 된 것으로 묘사되는 데, 그 과정에서 장천사와 만난 듯. 적천경의 비범한 무공도

무공이지만 황실과 관계된 문제의 해결과 장천사의 후인과 적천경의 겨루기가 어떻게 해결될 지 궁

금하고 성품이 남다른 주약린과 구손 도장 등의 등장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사안에 대처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자못 궁금합니다.

    세상을 구하려다 내공과 무공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어떻게 세상사를 대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는지 지켜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