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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3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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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7쪽 | 216g | 177*247*15mm |
ISBN13 | 9788972888154 |
ISBN10 | 897288815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안녕, 마티유야!
나는 네 얘기를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어.
우리는 눈으로만 이 세상을 보는데 너는 눈이 보이지 않아서 눈 외에 손과 발, 코, 입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 혀 등 서른세 개로 세상을 본다는 걸 알게 되었어.
오늘은 무엇을 봤니?
나는 너희 엄마가 ‘마티유, 왜 그렇게 허공만 쳐다보고 있니?“라고 물었을 때 해님을 보고 있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나.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으니까 너는 너만의 색깔로 물고기들도 만들어내고 마음속으로 그림도 그리지. 너는 진짜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쩌면 너는 우리보다 눈이 정말로 더 많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는 눈에 보이니까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생각하는데 너는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상상을 하니까 말이야.
하늘을 볼 때도 우리는 딱 그 색깔로만 하늘을 보는데 그래서 하늘을 색칠할 때 파란색으로 대충 쓱쓱 칠하거든 그런데 너는 너만의 하늘 색이 있어서 멋지다고 생각했어. 너는 하늘이나 나무를 어떻게 상상할까? 그래서 너는 우리보다 더 잘 보는 것 같아. 아니 우리보다 더 멋진 눈을 가진 것 같아. 그래서 강아지들 중에서 가장 예쁜 강아지를 골라서 갖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마티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어.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일곱 살이었지만 계속 자라고 있으니까 지금은 더 많이 컸을 것 같아. 지금은 어떤 상상을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졌어. 마티유 다음에 책을 쓴다면 꼭 우리에게 알려줬으면 좋겠어. 다음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이 아니라 마티유의 멋진 세상을 갖고 오면 좋겠어. 마티유, 안녕!
책제목 : 마티유의 까만색세상
지은이 : 질티보
출판사 : 어린이 작가정신
읽은날짜 : 8/10
독후감형식 : 편지형식
마티유야
안녕?
나는 대한민국에 있는 동의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이지원이야.
처음에 책 제목만 봤을 때 나는 마티유 니가 까만색을 아주 많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니가 앞이 안보이는 시각 장애인이더라. 그래서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밝고 씩씩하더라.
까만색 세상은 어떨까? 궁금해서 눈을 감고 있어봤어.
잠깐동안이었지만 아무것도 안보이고 솔직히 난 좀 답답했어.
넌 참 대단한것같아.
마티유야. 나중에 만나면 포르르르색, 방그르르색, 꼬르르르색이 어떤 색인지 알려줘.
보스무리 빛깔과 밤비스리 빛깔도...
어떤색인지 정말 궁금하거든.
마티유야, 넌 참 행복한 아이같아.
난 눈이 두개뿐인데 넌 서른세개나 있잖아.
마티유야, 안녕.
건강하게 지내야해~
-지원이가
마티유는 볼수가 없다. 왜냐하면 시각장애아다.
그러나 마티유는 행복하다.
마티유 마음속에 따뜻한 부모님이 있기때문이다.
마티유에게 장애는 단지 불편할뿐이였다.
왜냐하면 마티유에게는 수 많은 눈들이 있다.
코,귀,발,손,입이 있다.
코는 냄새와 향기로 무엇인지 알수있다.
귀는 소리로 알수있다.
발은 무엇이든지 밟아서 알수있다.
손은 모양,감각을 알아낼수있다.
입은 맛을 알아보고 무슨 음식인지 알수있다.
비록 눈은 안보이지만 마티유는 자신을 사랑하고 만족한다.
나는 건강한데도 부족한게 없는데도 작은일에 불평을 부리고 때를 썼던게 챙피했다.
나도 마티유처럼 자신을 많이 많이 사랑하고 장애없이 건강하게 태어난것을 감사하게 생각할꺼다.
그리고 마티유처럼 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으면 찾아가서 돕고 싶다.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앞의 표지가 재미있게 생겨서 읽은 것이다. 마티유는 시각 장애아였다.
그런데 시각 장애가 있어도 명랑한 아이 같았다. 점자로 글을 배우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 또 앞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나는 눈을 감으면 정말 답답한데. 꼭 내가 장애가 된 것 같은데.
하지만 마티유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강아지를 안았는데 좋은 강아지를 안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티유의 아바는 좋은 사람같다. 마틸다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선물도 주기 때문이다.
나도 우리 아빠가 선물을 주면 좋겠다. 이 세상에 마티유 같은 장애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티유는 눈이 안 보인다. 하지만 33개의 눈이 있다고 했다. 발로는 양탄자, 마루, 시멘트길, 풀밭을 구별할 수 있다. 귀는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고 목소리만 듣고도 기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진짜의 눈이 안 보여서 불안할 것 같다. 그래서 장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 놀리지 않는다. 둘째, 차별하지 않는다. 셋째 못하는 것을 도와준다. 넷째 장애인들이 약하다고 때리지 않는다. 다섯째, 장애인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혼내준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장애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호등이 그냥 파란불과 빨간 불만 있는 게 아니고 소리가 나는 신호등도 있고 길에 볼록볼록한 표시가 있는 점자 블록도 있다. 돈에도 점자로 표시가 되어있고 점자책도 있다고 한다.
만약 우리가족이 장애인이라면 꼭 내가 도와주고 나쁜 놈이 있으면 혼내줄 것이다.
우리가족 중 우리 형은 장애인이 아니지만 지금 팔이 아프다, 그래서 수술까지 했다. 하지만 우리 형아는 아파도 학교를 2일 밖에 안 쉬었다. 우리 형아는 붕대도 하고 통기브스도 했다, 나는 형아가 아파도 학교 열심히 다닌 점을 본 받을 거다. 형이 아픈 동안 나는 심부름도 많이 해 주었다. 물건도 들어주고 책가방도 들어주었다.
형은 금방 나을 수 있지만 낫지 않고 계속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계속 계속 도와주기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도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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