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학년 필독도서 목록에서 이 책제목을 본 순간 왜 달라서아름다운 세상인지 궁금해졌다. 도서관에서 책을찾아 책표지를 보는 순간 아름다운 세상속으로 들여가보고싶어졌다.

 이 책에는 많은 주인공친구들이 나온다. 그중 몸이 불편한 친구 선호가나온다.

친구들은 몸이불편한 선호를 배려해 모든이을 도와주기에 나선다. 하지만 선호는 그런 친구들의행동이 마냥 고맙고 기쁘지만은 않았다. 선호가 할수있는것은 스스로 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 선호를 위한 진정한 배려인것같다. 또다른 친구인 보람이는 전학간 학교에 피부색이 다른 친구들을 보고는 외계인이 너무 많다며 다시 돌아가기를 원했다. 선생님께서 파란 색종이와 빨간생종이는 틀린것이아니라 다른것이라고 말씀해주신다. 보람이느 인형뽑기안에있는 인형들을 보고 서로 다 예쁘다고 생각하며 틀린게 아니란걸 알게된다. 그뒤로 보람이는 색연필의 살색을 살구색으로 표현하게된다.

 나는 생각해보았다. 모든사람들의 열굴이 같다면 어떨까? 나라는 존재가 있을까? 정말 생각만으로도 아름답지 못한세상같다. 이책을읽고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주변을 새롭게 바라볼수있는 올바른 눈을 가지게 된것같아기쁘다.

 이 책은 열가지의 아름다운 인권이야기이다. 가난하건 부자이건, 장애인이건 아니건, 외국인이건 우리나라 사람이건 사람은 인간으로써 누려야할 인권을 가지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인권을 보호받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내주변에도 나와 다른친구들이있다.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내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먼저 손내밀줄아는 권여빈이 되고싶다. 달라도 우리는 친구이다. 

동우는 할머니와 같이 사는 친구에요. 엄마와 아빠는 어릴 때 몇 달만 할머니네 있으면 서울로 데려간다고 하시더니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어요. 동우는 같은 반 친구 형철이가 부모님께 선물을 받고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것을 자랑할 때마다 부러웠어요. 그러다 형철이가 피자를 실컷 먹었다고 자랑하던 날 동우는 엄마, 아빠가 너무 미워졌어요. 또 형철이와 같이 집에 가기가 싫어졌어요. 그래서 먼저 집으로 돌아갔지요. 동우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어서 다른 친구들이 부럽고 속상했을 거예요. 동우는 자신이 친구들과 달라서 소외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그것을 특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동우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다른 친구들은 가지지 못한 할머니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요. 이런 소중한 추억을 친구들은 가지지 못할 테니 그걸 소중히 여기라고요. 그리고 다른 건 부끄러운 게 아니고 그냥 다른 거예요. 그러니 부끄러워말라고요. 그 다음 날 동우는 아빠와 컴퓨터를 사러가야 해서 먼저 집에 갔다고 형철이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그 말을 믿은 형철이가 컴퓨터가 있으니 반 카페에 가입하라고 했어요.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걸 숨기고 싶었던 동우는 할머니에게 컴퓨터를 사달라고 졸랐지요. 저는 동우가 좀 이해되지 않아요.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 나요.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또 다른 거짓말을 하기도 하죠. 동우처럼요. 거짓말을 한다고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차라리 기분이 안 좋아서 먼저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상황이 나빠지지 않았을 거예요.

할머니는 형편이 안 되어 사줄 수 없었어요. 대신 시내에 있는 회사에서 컴퓨터를 버리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매일 시내로 나가서 버려진 컴퓨터가 있는지 찾아보셨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드셔서 할머니가 쓰러지셨어요. 할머니는 동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몸도 불편하신데 시내에 나가셨나 봐요. 나라면 내 몸이 힘드니 동우에게 컴퓨터를 사줄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신경 쓰지 않았을 거예요. 할머니가 동우의 컴퓨터를 꼭 사주셔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할머니도 자신의 몸을 돌보셨어야 해요. 아무리 동우를 사랑하고 동우에게 컴퓨터를 갖게 해주고 싶으셨어도 할머니가 아프시면 동우는 어떻게 해요.

할머니가 쓰러지신 후 동우는 그 동안 떼 쓴 걸 후회했어요. 그리고 컴퓨터는 필요 없고 할머니만 나으면 된다며 할머니께 말했어요. 자기가 한 거짓말 때문에 할머니가 힘드셨다는 걸 미처 모르고 떼쓰다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거지요. 앞으로 동우가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가지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신만의 개성도 있고, 자신만의 상황도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할머니도 동우에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동우를 사랑하시는 건 좋지만 동우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줄 수는 없으니까요. 동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자신이 원하는 걸 모두 갖지는 않잖아요. 또 동우를 사랑하고 함께 지내고 돌봐주시는 걸로도 충분하니까요. 저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너무 당연해서 그것이 고마운 일인 줄 몰랐어요. 그런데 동우를 보니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작은 일에도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감동적일 꺼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여러 사람이다. 내가 인상 깊은 장면은 선호가 유치원때 뇌병변이라는 병에 걸려 오른팔은 세 살 때 모습 그대로이고, 말도 더듬었다. 그러나 선호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은 서로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이니까 틀린 게 아니라 다른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선호는 장애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빼면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게 없다. 선호는 전학을 와서 수업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대진이와 우람이가 선호의 옷에 가위로 구멍을 내서 팔을 보려고 했다. 선호는 깜짝 놀라 소리 쳤다. 미주의 이야기도 나온다. 미주는 백마 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여학생이다. 할머니는 남자인 오빠를 더 좋아했다. 그래서 할머니는 오빠에게는 밥을 퍼 주지만 미주에게는 퍼주지 않았고, 똑같이 잘못을 했는데도 미주가 제일 먼저 혼이 났다. 그런데 나는 그런 기분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나는 오빠나 언니가 없고 동생이 한명 있는데, 부모님께서 똑같이 공평하게 대해 주신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나랑 다르다고 틀린 게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나랑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놀리지 않을 것이다.

-용인성산초 도서관에서 올립니다.

                                꿈을 잃지 않은 멋진 한솔이에게!

 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왜관 초등학교 3학년 4반 지보영이라고해.

 몇 일전 학교 도서관에서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책을 빌려 읽게 되었어.

 열가지 이야기 모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는데 "내 꿈은 가난하지 않아!"를 읽으면서 부모님께 투정만 부린 내가 부끄러워서 반성하게 되었어.

 방학때 마다 세계 여행, 세계 역사 탐방을 하고 학교 마칠 때 마다 어머니께서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너처럼 준우가 무척 부러웠어.

 우리 어머니께서도 직장을 다니셔서 내가 학교에 입학을 해서 지금까지 나를 학교 앞에서 기다린 적이 없어. 친구들 어머니께서 학교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무척 부러웠어.  너도 그렇지? 하지만 우리 힘내자!

 책 제일 앞에 보니까 인권이란 무엇인지 나와 있는데 나는 인권이 무엇인지 몰랐어. 인권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꼭 지켜야 하는 권리와 가치를 말하는 거래.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지키는 일은 곧 자신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기도 한 거래.

 우리가 준우를 미워한다면 준우 인권을 지켜주지 못 해 우리도 불행해질거야. 앞으로 나도 친구들 어머니께서 친구를 기다려도 부러워 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모두가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니까. 그리고 우리 어머니께서 내가 부러워 하는 걸 알면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니 내 마음이 아프고 슬퍼져.

 한솔아! 네가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고 '꿈을 잃지 마세요'통장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 나도 '꿈을 잃지 마세요'통장을 꼭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 우리 함께 '꿈을 잃지 마세요'통장에 우리의 꿈을 차곡차곡 저축하여 우리의 꿈을 꼭 이루자.

 꿈을 잃지 않은 멋진 한솔아!

 우리 함께 꿈을 키워 나가면서 다른 친구들의 꿈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멋진 어린이가 되자.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많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많다는 것을 느꼈고 세상에 모든 어린이가 '꿈을 잃지 마세요'통장을 만들어 함께 꿈을 키워 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거야!

 꿈을 꼭 이루어 만나는 그 날까지 화이팅!

                                                2016년 9월 11일 왜관에서 꿈을 꼭 이루고 싶은 보영이가-

윤정아. 나는 서진이라고 해. 내가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를 위로해주고 싶어서야. 같은 반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 때문에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해. 너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단지 반 아이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받고 있으니까 더 속상할 것 같아.

미술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짝궁 보람이에게 네가 색종이를 빌려주려고 했는데 보람이는 윤정이 너랑 같이 쓰기를 싫어했잖아. 그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니? 보람이가 나빴어. 하지만 윤정아. 힘들겠지만 보람이를 조금만 이해해주고 기다려 줄 수 있겠니? 보람이는 자신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 때문에 아직 낯설어 하는 것이 아닐까? 네가 친절한 친구라는 것을 알면 보람이도 조금씩 달라질거야. 피부색만 다를 뿐 우리와 똑같다는 것을 알면 친구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를 사랑하게 될 걸? 어서 그런 날이 오기를 나도 함께 기도할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