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을 하다가 바보온달의 이야기의 중간 부분을 보았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었어서 엄마에게 사달라고 말했다.

내용의 앞부분 이야기는 생각보다 재미없었는데

중간부터 엄청 재미있었다

온달이 산에서 별를 따려고 돌멩이를 하늘에 던졌다.

그런데 그별이 궁궐 안에 떨어졌다.

그때 평강 공주가 태어났다.

온달은 별을 주우러 궁궐로 들어가려고 했다가 크게 혼이 났다.

임금은 평강 공주의 남편을 뽑기 위해 어린 평강 공주 앞에서

제각기 재주를 보여 주었다.

드디어 한 총각이 뽑힌다.구릿빛 팔둑과 복숭아 같은뺨

봉황새 눈과 후리후리한 키,거기에 우렁찬 목소리까지

갖춘 총각이 뽑혔다.

그런데 그 고승장군(그 총각)이 가만히 있는 온달을 때렸다

그 때 평강 공주가 그 장면을 보고

"당신은 비겁한 장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것때문인가 고승장군보다 바보온달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왕과 왕비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평강공주는 궁궐에 몰래 빠져나와 온달한테 갔다.

그런데 온달을 놀리러 온줄 알고 쫒아내려고 했다.

공주가 며칠 동안 밖에서 자는 것을 보고

진짜인것 같으니까 같이 살게 해주었다.

공주가 바보온달을 온달장군으로 바꾸고 싶어서

사냥도 하고 활쏘기랑 말타기도 배웠다.

그리고 온달은 고구려의 훌륭한 장군이 됐다.

신라가 우리땅을 빼앗아갔다는 소식은 들은 온달은

신라와 전쟁을 했는데

그때 바우(친한 친구 곰)가 노려보듯이

바라보고 온달을 덤벼들었다

그러니까 어쩔수 없이 온달이 바우를 죽였다

나는 이부분이 가장 슬펐다

그리고 온달도 신라의 화살에 박혀 온달도 그 위에서 죽었다

사흘뒤 온달의 무덤 옆에 누워있는 한 여인의 주검이 발견됐다

평강공주였다.

원래의 바보온달의 이야기와 달리 슬픈결말이다

나는 이 점이 궁금했다

'왜 평강공주는 바보온달과 결혼하고 장군으로 만들었는가?'

라는 것이 궁금했다

하지만 진짜 앞이야기와 진짜 뒷이야기는 알려주지 않겠다.......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는 제목으로만 봐서는 이야기의 내용이 짐작이 되지 않았고, 바보 온달이 누군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대궐은 언제나 어린 평강 공주의 울음소리 때문에 시끄러웠다. 그래서 아버지이신 평원왕은 “이 다음에 크면 바보 온달에게 줘 버려야지.”라고 중얼거렸다. 바보 온달은 아이들이 놀려도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답해주고, 화도 낼 줄 모르고, 힘이 장사이고, 아주 가난하고, 효자였다.

평강 공주는 열여섯 처녀가 되었다. 그래서 사윗감을 골라야 했다. 그런데 평강 공주는 미리 정해진 사윗감이 있는 줄 알았다. 바로 바보 온달이었다. 하지만 평원왕은 허락하지 않았지만 평강 공주는 대궐을 떠났다. 그리고 혼례식을 올렸다.

온달은 공부를 하고, 무예를 익혔다. 그래서 온달은 새 사람이 되었다. 온달은 3월 3일에 열리는 사냥 대회에 나가서 일등을 하였다. 그리고 온달은 중국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두어 진정한 사위로 인정받았다. 온달은 신라와 아주 큰 싸움을 했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모든 사람이 온달의 소식에 슬퍼하였다.

나는 한 번 다짐한 것은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바보 온달이 아무리 화를 낼 줄 몰라도 어머니께 효도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나도 부모님께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것을 배웠다.

바보 온달님께

 

온달님~ 안녕하세요?

저는 우면초등학교에 다니는 심규리라고 합니다. 온달님께서는 학교에 다녀보신적이 없으시죠? 우면초등학교라고 하면 모르시겠죠?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래도 바보 온달님이 평강공주님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평강공주님께 말을 타는 법도 배우고, 활을 쏘는 법도 배우며 멋진 온달로 점점 변화되었잖아요.

온달님과 저랑 비슷한 점이 있어요. 그건 배고픈 건 못 참는 거에요.

이렇게 서로 닮은 점이 있으니 금새 친해지죠?

저는 온달님께 궁금한 점들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드려도 되겠죠? 제가 기자활동을 해서 인터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서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먼저, 왜 온달님께서는 맨 처음 평강 공주가 오셨을 때 속마음은 평강 공주를 좋아하셨는데 겉으로는 왜 백년 묵은 여우라며 나가라고 그러셨나요? 온달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백년 묵은 여우가 자신을 도와준 것과 같은 거 잖아요. 평강 공주께서 바보 온달님께 시집오지 않았다면 온달님께서는 평생 바로처럼 살다가 죽었을 거에요.

 

온달님과 평강 공주가 나오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정말 공감되는 내용과 슬픈 내용, 감동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고승 장군이 온달님을 채찍으로 무참하게 5번 때린 일이에요. 그녕 살짝 피하지 못한 건데 분하다고 그렇게 심하게 채찍으로 때리는 것은 정말 화가나고 슬펐어요. 비우가 온달님을 지켜주려고 고증 장군과 싸울때 자신의 귀까지 뜯기며 자신을 다쳐가며 싸우는 모습이 바우가 온달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구나를 느꼈어요. 또 평강 공주님께서 나가라고 하자 바보 온달님은 평강 공주님의 말을 진짜 듣고 밖에서 자는 모습이 정말 믿어지지 않았어요. 제가 만약 평강 공주라면 끝까지 붙들어 고집을 피웠을텐데 말이에요.

 

온달님~~  

그냥 노모와 오손도손 바보처럼 사는게 행복했을까요? 아니면 평강공주를 만나 사랑을 하며 똑똑한 장군으로 변화되지만 욕심으로 전쟁을 일으켜 둘 다 목숨을 잃었어도 행복했나요?

질문이 참 많았죠?

책을 읽는 내내 감정이 뒤섞여서 조금은 힘들었어요. 요즘 내가 남동생들을 진심으로 살아하지 않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는 먼저 사랑해 주고 배려해주어야겠어요.

정말 사소한 것으로 어린 남동생들이랑 싸우는 것 같아요.

온달님도 하늘 나라에서 보고 계시죠? 만약 제 편지를 읽게 되신다면 제가 궁금해서 물어본 질문에 꼭 답해 주세요. 바보 온달 책을 읽으면서 저의 궁금증과 생각이 우주보다 넓어진 것 같아요.

 

 - 멋진 변화를 배우고 싶은 규리 올림 -

 

 

                                   바보 온달이 변하지 않으면……
이가진 (강원 삼척 정라초등학교 6반)
 
바보온달은 별을 따겠다고 하늘에 돌을 던진 아주 순수한, 때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다. 고승장군이 자신을 때려도 가만히 있는, 아주 미련하고 자존심이라는 것도 없는 영혼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곰을 잡아 죽이려 해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일 수 없다며 몰래 구해주는 착해도 정말 착한 사람이다. 이토록 순수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존심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바보온달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있다. 바보온달이 평강공주와 함께 사냥을 나가서 늑대를 죽인 후 강물을 바라본 그 시기이다.
“이제 바보온달은 죽엇어요."
평강공주의 이 한 마디가 바보온달의 순수함에 때를 묻힌,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결정적 계기이다.
아는 것도 없고 누가 놀려도 그냥 실실 웃던 바보온달이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마치 고승장군과도 같은 바보온달이 되었다. 이 자존심으로 인해 바보온달은 전쟁에서 죽게 된다. 바보온달은 신라 사람들에게 자신이 자신의 부하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것이 너무나도 낯 뜨거운 일인 것이다. 원래 순수한 바보온달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할 텐데……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바꾼 이후에는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쓰는 소인배가 되었다.
하지만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의 성격을 바꿨다고 해서 평강공주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평강공주도 자신이 바보온달에게 시집 간다고 하자 내쫓았던 아버지에게 바보 온달의 듬직하고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수도 있다.
나는 친구들이 놀리면 바로 반응을 한다. 그러다 더 놀림을 받아 더 큰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 자신에 대해 ‘조금만 참을 걸! 왜 그랬을까?’하며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된다. 내 친구들 중에는 아무리 놀려도 그냥 넘겨보내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조금만 놀려도 신경을 쓰고 화를 내는 친구가 있다. 물론 그냥 넘겨버리는 친구는 나중에 친구들이 지쳐서 놀리지 않지만 사사건건 신경 쓰는 친구는 더 놀림을 받기 십상이다. 너무나 센 자존심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이다. 이렇게 자존심이 센, 소인배가 된 바보온달은 아차산 기슭에서 죽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
내가 만약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영혼이라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만나게 하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살게 할 것이다. 바보온달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도록, 바보온달을 영원히 순수함에 때묻지 않은 영혼으로……
 
 

책제목:바보온달 지은이:구들
 

  내가 읽은 책은 바보온달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1번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고구려 편원왕때 온달이라는 청년이 살았다.

이 온달은 열심히 나무를 해 오면 사람들은 불쌍한 척을 하며 온달에게 나무를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 나누어 주면 하나도 남지 않아 다시 나무를 해올 만큼 바보인 온달이었다.

온달이 바보라는 소문은 평원왕의 귀에까지도 들렸다.

편원왕의 딸은 평강이었는데, 하도 많이 울어서 울보공주라고 불릴만큼 아주 많이 울었다.

평강이 울때면 매일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하면 울음을 뚝 그쳤다.

평강공주가 여인이 되자 편원왕께서는 사윗감을 정해놓았으니 어서 혼인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평강공주는 “어릴 때 저를 온달에게 시집을 보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편원왕이 화를 내며 “그거는 네가 울어서 농담으로 한 것인데 그것도 농담인지 구분도 못

했느냐?”라고 화를 냈다.

평강공주는 온달과 혼인을 하겠다고 하자 편원왕은 평강공주를 내쫓았다.

그리고, 평강공주는 온달과 결혼을 하여 농사짓는 법과, 공부를 가르쳐 주고 나중에는 활쏘기 대

회에서 1등을 하여 평강공주의 아버지인 편원왕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한강유역을 되찾는데 큰 힘을 기울리다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

내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우리반에도 약간 온달같은 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친구는 친구와 같이 어울리지도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친구다.

나는 그 친구를 보면 안쓰럽다.

그래서, 친구들은 이 친구와 놀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은 그 친구는 우리와 똑같지 않아서 일꺼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 친구가 우리 같은 친구들과는 여러면에서 조금 다를 뿐이라

고 생각한다.

머리가 긴 친구가 있으면 짧은 친구가 있고, 키가 큰 친구가 있으면 키가 작은 친구가 있듯이 우리

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친구를 차별하지 않고, 같이 신나게 놀아서 행복하고 즐거운 5학년 2반이 되었으면 좋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