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건 불행한 일일까? 다르다는 건 오히려 더 특별하고 행복한 건 아닐까?"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나에게 다르다는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건 불행한 것이 아니고, 나만의 개성을 받아들이며 오히려 더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이샤의 학교에는 하늘색 단발 머리에 핫팬츠를 입은 왕사랑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고, 왕사랑은 전학 오자마자 팬미팅에 참석한 가수처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게 된다. 그런 왕사랑을 본 아이샤는 자신의 성격과는 달리 부끄러움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개성만점 왕사랑과 짝꿍이 되어 실망하게 되고 왕사랑은 짝꿍이 된 아이샤에게 예쁘다고 칭찬을 하지만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샤는 다른 사람과 달리 평범하지 않은 피부색과 튀는 머리 색 때문에 오히려 속상해 하며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평소 다른 사람과 다른 모습에 항상 비교를 하며 생김새가 다른 자신을 틀리다고 생각했던 아이샤는 속상한 마음을 가져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다른 사람과 모습이 다르다고 속상해 하는 아이샤의 모습을 보니 다르다는 것이 꼭 불행하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고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샤에게 진심을 담아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살아가다 보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해서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거나 속상할 때가 있는데 무지개도 여러가지 색깔이 함께 있기에 빛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색깔을 찾아 더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무지개처럼 함께 빛날 수 있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 더 개성 있는 소중한 나의 모습이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속상해 하기 보다는 다름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고 나만의 개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며칠 뒤 왕사랑은 친구들이 아이샤를 아이셔라고 놀리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에게 아이샤의 이름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며 아이샤를 도와주게 되고, 왕사랑의 모습을 본 아이샤는 톡톡 튀는 왕사랑의 모습을 자신과 다르다고 색안경을 낀 모습에 미안해 하며 왕사랑과 친해지게 된다. 그 이후 아이돌 가수가 꿈인 왕사랑은 아이샤와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게 방과후 수업으로 댄스반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자신들이 태어난 나라의 옷을 입고 멋진 공연을 하게 된다. 평소 자신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다른 친구들과 모습이 달라서 속상했던 아이샤는 왕사랑과 다문화 가정 친구들과 지내며 점점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자신들이 태어난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장면이 감동적이고 인상 깊었고, 다른 사람과 다른 외모를 가져 항상 자신감이 부족해 속상해 하던 아이샤가 다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랑이와 함께 지내면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른 사람과 내 모습을 비교하기 보다는 그 모습을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내 자신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문화라는건 일부 소외된 계층이 아닌 다양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글로벌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를 신나게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을 만났을 때 나와 다르다는 생각과 편견을 가지기보다는 다양하고 멋진 개성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서 기쁘다는 생각으로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을 더 존중하고 배려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친구들이 타인과 다른 모습에 슬퍼하지 않고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더욱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보고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라 더욱 빛나는 것 같아."라고 항상 응원해주고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살아갈 때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룬다고 생각하니 글로벌한 세상이 더욱 설레고 기대돼서 나중에 아이샤와 비슷한 다문화 가정 친구들을 만나면 꼭 전해주고 싶다. 아이샤, 사랑이, 엘레나, 나령이, 서윤이에게  너희를 만나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건 불행하거나 슬픈 일이 아니라 오히려 개성있고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모습이 달라서 자신감이 없던 아이샤가 사랑이와 친구들을 만나 너희들만의 멋진 꿈을 찾는 모습이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 나도 친구들과 다르게 알레르기가 매우 심해서 속상하고 슬픈 적이 있었는데 다르다는 건 슬픈 일이 아니라 다른 내 모습을 더욱 사랑해주면 다름은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나도 너희들처럼 알레르기가 있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가진 다름을 더 사랑해서 알레르기를 가진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나에게 다르다는 건 슬픈 일이 아니라 정말 행복하고 또 다른 무지개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너희가 전해준 소중한 이야기들을 잊지 않고 항상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아갈게.  다문화 가정 친구들아, 너희들은 정말 멋지고 반짝 반짝 빛나는 친구들이야.  나중에 너희들의 공연을 꼭 보러 갈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너희를 응원하는 가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