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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7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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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50g | 148*210*20mm |
ISBN13 | 9788949121741 |
ISBN10 | 894912174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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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플로팅’이라는 단어가 모르는 단어여서 무슨 뜻 인지 궁금했고 아일랜드라는 단어가 섬 이라는 뜻이니까 섬에 관한 내용이 있을 것 이라고 짐작하였다. 그리고 책 표지에 보면 배 안에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검을 모험하는 내용도 있을 것 같았다. 또한 표지가 거의 바다여서 사람들이 모험을 하면서 섬을 찾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저들과 싸우시겠습니까?” 라고 말할 때 할아버지가 말했다.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 나는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그의 가족을 지키려고 또는 부유도의 섬을 변화시키겠다고 하는 것이 너무 멋있어보였다. 험난한 그 길을 도전한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보였다. 또는 용기가 참 대단하고 가치 있게 느껴졌다. 나 같았으면 그렇게 생각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먼저 맞선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그런 생각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서 더욱더 대단하신분이라고 생각되었다.
6박7일 이 된 반 토막의 휴가여행 이였지만 나의 인생에서 가장 긴 3박 4일 이라고 말로 표현하였다. 나는 휴가가 반 토막이 된 것이 정말 안타갑기도 했지만 가장 긴 3박 4일 이라고 한 것이 인상 깊었다.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그 일이 3박4일 만에 일어난 것이 실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긴 3박 4일 이라고 했으니 가장 인상 깊은 3박4일 이구나 라는 말을 연상되게 해서 감동이 된 장면 이였다. 솔직히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한 휴가를 예상 했을 것 인데 생각지도 못한 휴가를 맞이하여서 울분이 터졌을 수 도 있는데 자신이 참고 있는 말을 돌려 이야기 한 것 같아서 보는 내가 안타깝기도 했고 정말 속상했을 것 같다.
아빠는 뻥쟁이 아저씨를 찾고 있는데, 말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부유도로 출발한 날 사표를 내렸을까? 라고 저절로 생각하게 되어서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갑자기 우리가 부유도로 출발한 날 사표를 내셨다는 것이 의심스럽다. 그리고 이 장면이 미스터리한 장면이어서 기억에 남은 것 같았다. 나는 그 뻥쟁이 아저씨가 갑자기 모습을 감쳤다고 하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데 나는 지구 끝 까지 쫒아 찾아다닐 것 같은데 주인공 아버지는 ‘아 그러구나’ 라는 느낌이여서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사람은 시간 상광 없이 미스터리한 일이 닥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되게 해준 책이고 나도 이 책에 나오는 부유도 라는 미스터리한 섬에 한번이라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 플로팅 아일랜드>
누구나 하나쯤은 고민거리나 걱정거리를 마음에 품고 있다. 그 걱정거리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큰 쓰레기 산이 생기는 것이다. 어쩌면 바다를
떠다니는 섬, 플로팅 아일랜드의 문제는 마음속에 우연히 생긴 작은 쓰레기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작가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 책은 대략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먼지를 뒤덮여 자취를 감춘 책이었다. 직접 서점에
가서 고른 책이었는데 미루고 또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아마 그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도 잠시 악의 가득한 촌장이 지배하는 플로팅 아일랜드의 일부가 되었었나 보다.
플로팅 아일랜드, 부유도는 섬의 안과 밖으로 나뉘어 앞쪽은 잘 가꿔놓은
플로팅 아일랜드, 뒤쪽은 커다란 쓰레기 산이 자리 잡고 있는 하리 마을이 있다. 너무나도 다른 한 섬의 모습에 차마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섬을
떠나려는 자들은 배신자로 선정되어 하리 마을에 버려져 그곳에 머물러야만 한다. 그리고 그 플로팅 아일랜드로
여행을 간 강주네 가족은 플로팅 아일랜드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와이파이도 안되고 TV도 놀 것도 없는 이
지루한 섬에서 어떻게 6박 7일 동안 있을 수가 있는지…나라면 그냥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래도 초이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으면 조금 나을지도 모르겠다. 초이는 하리마을에 사는 남자아이다.
핸드폰도 전화도 안 터지는 이 작은 섬. 플로팅 아일랜드를 보면서
나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현대 사회에서 학원 가느라 바쁜 아이들, 수많은 과제와 숙제에 시달려 공부의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 자신의
길이 어디인지 모르고 방황하며 떠돌다가 자신의 위치를 잃은 아이들… 플로팅 아일랜드는 꼭 이런 아이들의
속마음을 나타낸 것 같다. 잘 보이는 앞면은 예쁘게 꾸미고, 잘
보이지 않는 뒷면은 쓰레기 산으로 뒤덮여 있는 것처럼 말이다. 겉으로는 괜찮다며 웃고 있지만 정말 괜찮은
것인지, 마음이 이미 하리 마을처럼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미
자신의 위치를 잃은 것은 아닌지… 우리는 이미 플로팅 아일랜드의 일부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플로팅 아일랜드는 우리의 내면과 같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늘 웃고 있어도 이미 마음속은 쓰레기 산으로 뒤덮여 있어 자신의 위치를 차마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플로팅 아일랜드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바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강주네 가족들은 플로팅 아일랜드로 여행을 와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탈출을 시도한다. 하리마을 촌장님과 여행에서 만난 초이와 초아 덕분에 고무보트를 빌려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때는 나도 마을 사람들에게 들킬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사라진 강주네 가족들을 찾으려는 마을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마치 만화 속에 나오는 영웅처럼 하리 마을 촌장님이 고무보트를 딱 꺼내시는 순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강주네 가족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에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벗어날거라 믿으며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하리 마을까지 가며 도움을 청할 때는 강주네 가족이 플로팅 아일랜드를 떠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탈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마지막 강주네 가족들이 고무보트를 떠나는 장면에서는 마음 속에서 환호성을 지렀다. 내가 책 속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하리마을 촌장님께 가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촌장님 덕분에 강주네 가족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촌장님이 없으셨더라면 강주네 가족은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에요."
아! 그리고 또 다른 구원자 초이와 초아에게는 고기랑 소세지랑 라면이랑 아주 두둑하게 가지고 가서 주고싶다! 소세지를 먹고 너무 맛있어하는 둘의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을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구출해줄 고무보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친구, 가족, 선생님, 이웃 그 고무보트가 누가 될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결국 아무리
힘들고 위험한 상황이 와도 빛을 향해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자신을 짙은 암흑 속에서 꺼내줄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이제 플로팅 아일랜드를 벗어났으면 바꾸면 된다. 쓰레기로 가득 찬
하리마을을 아름다운 섬으로 바꾸고 악의로 가득 찬 촌장님을 원래의 촌장님으로 바꾼다면 플로팅 아일랜드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한 아름다운 섬으로 바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하면 우리의 플로팅 아일랜드는 아름답게 변할 것이다.
촌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 때문에 하리마을 촌장님을 내쫓았다. 플로팅 아일랜드를 떠나는 사람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촌장을 내쫓아야 한다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악마의 속삭임을 불어 넣은 것이다. 그 순간부터 배신자라는 쓰레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쌓여가기 시작해 지금의 플로팅 아일랜드가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그 쓰레기들을 버리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마음속 플로팅 아일랜드는 영원히 보이지 않을 것이다. 대신 모든 사람이 찾아오는 더 떠다니지 않고 한곳에 정착되어 있는 자신만의 플로팅 아일랜드를 얻게 될 것이다. 책을 보고 난 뒤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아이들이 괴로워하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 대신 어른이건 아이건 누구나 행복하고 꿈꾸는 플로팅 아일랜드를 만들어가야 한다.
당신의 마음속 플로팅 아일랜드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플로팅 아일랜드- (박민준)
저는 학교도서관을 둘러보던중, '경남독서한마당'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이름도 표지도 특이한거 같아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강주의 아버지 회사의 신입사원이 강주네의 휴가 장소로 자신의 고향인 부유도를 추천해서, 강주네가 부유도로 갈때부터 시작합니다. 강주네는 유여곡절끝에 부유도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부유도는 하리마을과 'FLOATING ISLAND' 로 나뉜 이상한 섬이었습니다. 하리마을은 쓰레기산과 더러운 우물 등이 있는 곳으로 섬에서 나간 사람들의 가족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에 비하여 'FLOATING ISLAND' 는 깨끗한 샘물과 제빵점, 고깃집, 만물상 등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강주네는 이 사실들을 넷째날에 알아차리고 강주가 사귄 친구들은 초이와 초아, 호텔 할아버지, 초이 어머니 전 촌장님의 도움으로 고무보트를 타고 나가서 섬에서 못 나가게 하는 'FLOATING ISLAND' 의 주민들로부터 벋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든 생각은 하리마을과 'FLOATING ISLAND'의 관계가 대한민국과 북한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의 섬이 둘로 나누어져 있고, 하나의 나라가 또한 둘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과 북한도 지금 조금씩, 조금씩 관계를 회복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하리마을과 'FLOATING ISLAND' 도 아주 조금씩 이라도 관계를 회복하여서 부유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플로팅 아일랜드' 라는 책 제목을 감명 깊게 보았다. 원래 섬은 떠다니는 것이지만,
뿌리는 대륙에 있음이 분명한데......
주인공 강주는 플로팅 아일랜드, 즉 부유도로 휴가를 떠난다. 섬을 나눠서 바깥은 빈민촌, 안은 훌륭한 휴양지로 만들어 놓고 바깥 마을, 즉 하리 마을 사람들은 철저히 차별하고 무시한다. 그에 강주는 점점 이상함을 느끼고, 호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가족과 섬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는 어떤가?
서로서로는 경쟁자로밖에 보이지 않고, 경쟁은 무관심한 사회 속에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 사회 속에서 우리는 '배려' 나 '인간성' 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 어른들 사이에서 똑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구역을 나눠 '넌 여기, 쟨 저기,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편을 가르는 데에 익숙해 진 아이들도 대다수이다.
부유도는 바깥 세상과 완벽히 단절되어 있다. 들어오는 건 쉽지만, 나가기는 어렵다. 전화도 물론 먹통이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나의 위치정보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경쟁도 그렇다. 다만, 휴대폰이 정상 작동할 뿐.
'삶' 이라는 거대한 정글 속에서 길을 잃은 채 갈팡질팡하는 우리에게 '나 자신' 이 그려나가야 할 백지의 인생지도만 던져주곤 갈 길을 찾아가라 한다. 악어에게 잡아먹힐 수도, 불량한 방울뱀의 꼬임에 빨려들어 손을 잡을 수도 있는 위험 속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있는 힘껏 서로의 힘을 짓밟으며 위로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멋지게 백지의 인생지도를 그려나가야 한다. 하지만 잊지 말길. 우리의 손에 쥐어진
붓의 이름은 '조화로움' 과 '인성' 이라는 사실을......
우리나라의 씁쓸한 사회를 묘하고도 상쾌하게, 멋지게 표현해 낸 플로팅 아일랜드.
내겐 '인생의 나침반' 이 되어버렸다. 무심코 아이들을 밟아 버렸을 때, 남들을 비꼬며 나의 목적만 달성하려고 몸부림 쳤을 때, 책장에서 꺼내 읽어보며 다시 올바른 길로 나 자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나침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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