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요새 노래가 노래냐!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세창역사산책-01

요새 노래가 노래냐!

이영미 | 세창미디어 | 2017년 07월 17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2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4건) | 판매지수 36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8,000원
판매가 7,2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30g | 128*188*15mm
ISBN13 9788955864939
ISBN10 8955864930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이영미
1961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1920년대 대중화 논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을 밟는 대신 마당극과 민중가요가 공연되고 향유되는 진보적 예술문화운동과 대학로 연극계에서 평론가와 연구자로 활동하면서 예술의 대중성에 대한 고민을 발전시켰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일했고, 이후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대우교수...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0/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기성세대가 되면 항상 하게 되는 말..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 2017-08-18 | 신고

   어떤 시대든 젊은이들의 행태를 보면서 어른들이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이 그것이다. 헌데, 그 말은 우리가 어렸을 때도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어렸을 때 똑 같은 말을 들으면서 자랐을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그랬다는 것을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도 있다. 그만큼 어느 시대에서나 있어온 말이라는 뜻 일 게다. 그것은 시대가 변하면서 세태가 변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그만큼 보수화 된다는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똑같은 일을 두고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각하는 기준이 달라지는 걸 보면 말이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10대와 20대 초반에는 통기타 가수들이 부르는 포크 송을 들으며 자랐고, 소위 뽕짝이라 부르는 트로트 노래를 들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진다. 그러나 랩이나 록계열은 가사도 알아듣기 힘들지만, 그 노래가 그 노래 같고, 누가 부르는지, 제목이 무엇인지 구분하기도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의 제목 마냥 요새 노래가 노래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 아마 이것 역시 세대간 차이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대중가요, 혹은 대중예술을 이해하는 핵심적 주어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대갈등을 택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 대중가요사의 흐름을 주도했던 양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세대간 취향갈등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대중가요 작품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를 둘러싼 세대 간의 말싸움을 초점으로 삼아 당시 신문기사 등에 등장한 담론을 중심에 두고 있다. 쉽게 말해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애들 이상하다는 얘기인 셈이다.

 

   우리의 대중가요사에 세대취향의 갈등이 격한 시기로 저자는 1970년대와 1990년대를 꼽고 있다. 그러나 이런 취향갈등이 처음 나타난 것은 1930년대라고 한다. 1930년대 중반은 한일합방 이후에 태어난 젊은 예술가들이 20대를 맞아 일본의 새로운 대중예술 양식을 본격적으로 익혀 한국 대중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시기이다. 또한 일본식 교육과 문화 속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도달하여 그런 경향의 작품을 애타던 기다리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때 등장한 노래가 당시 유행가라는 이름으로 불린 트로트였다고 한다. <목포의 눈물>, <애수의 소야곡>, <눈물 젖은 두만강>과 같이 지금 우리가 말하는 이른바 흘러간 노래가 그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노래들을 좋아하던 세대는 당시 10대들이었고, 30-40대 어른들은 이를 아주 못 마땅하게 여겼다고 한다. ‘눈물, 한숨, 방랑, 사랑을 중심으로 한 가사내용이 퇴영적이라고 개탄했고, 이를 반영하듯 당시 신문에는 이들을 비판하는 독자 투고가 매일같이 등장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대중가요에 대한 세대별 취향의 차이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다.

 

   1950년대가 되자 두가지 흐름이 나타났다고 한다. 하나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10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세대갈등을 완화시켜 준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군정의 영향과 한국전쟁이후 대중의 사고방식과 행태변화에 따라 스윙재즈나 라틴음악이 뒤섞인 노래들이 등장한 것이었다. 라틴음악과 재즈의 등장은 맘보열풍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한 세대취향 갈등이 나타나는듯 했으나, 이어 나타난 스탠더드 팝이 라틴계열 음악에 비해 단정해 보인다는 질감과, 트로트에 대한 왜색시비가 불거지면서 젊은 취향과 중장년 여론주도층의 취향이 그럭저럭 화합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합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세대간 대중가요 취향이 가장 격렬했다는 1970년대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1970년대는 청년문화로 대표된다. 그리고 청년문화 하면 통기타, 포크송, 장발, 청바지, 생맥주가 떠오른다. 1970년대초 포크송이 등장하고 점차 포크송 가수와 이들의 인기 곡이 많아지면서 어른들은 장발과 미니스커트와 통기타까지 싸잡아 노골적으로 비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포크송은 1960년대 스탠더드 팝에 비해 불건강하거나 괴상한 음악이 아니었음에도 기성세대가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은 사회전체의 기류변화와 연관되어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은 기성세대인 30,40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인 청년세대의 가치관 및 취향 충돌은 어쩌면 불가피 했을지도 모른다. 이들의 취향갈등은 결국 트로트와 포크에 대한 갈등으로 비화되었으며, 1975년 대마초사건을 계기로 그 절정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처럼 1970년대가 포크와 록이라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으로 트로트와 스탠더드 팝으로 대표되던 기성 대중가요의 취향과 갈등이 격화된 시기라면, 1980년대는 기존의 양식들이 종합과 타협의 양상을 보여준 시기라고 한다. 록과 트로트의 결합은 1970년대 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하였으나 세대간 취향갈등이 봉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1980년대 조용필이 가장 익숙한 것인 스탠더드 팝에 가장 새로운 양식인 록을 탁월하게 결합시키면서 젊은 세대에서부터 중장년 세대에 이르기까지 취향의 통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우리의 대중가요사에서 마지막으로 세대간 갈등이 나타난 것은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980년대 중반 폭압적인 검열 속에서 참신하고 도발적인 욕구를 가진 젊은이들의 노래는 언더라는 이름으로 가라앉았고, 사회비판적인 욕구는 민중가요라는 이름으로 언더 더 밑의 언더로 자리잡았다. 1980년대 후반이 되자 발라드가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화성으로 여론으로부터의 비판을 비켜 같으나, 서태지와 아이들이 바람을 일으킨 댄스뮤직과 랩은 구세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이들은 1960년대말과 197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로 신세대문화라는 말과 함께 세대간 취향갈등을 주도했다. 노래를 들으면서도 노래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었던 기성세대들이 느낀 충격은, 압구정 오렌지족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하여 록카페에 이르기까지 연일 신세대들에 대한 공격으로 신문지상을 장식했다고 한다.

 

   저자는 이처럼 근대이후 우리의 대중가요사에 나타난 세대간 취향갈등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중가요사에 나타나는 이러한 갈등은 그리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획기적으로 새로운 경향이 등장하는 시대는 늘 세대 간의 취향갈등이 격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요즘 인기가 있는 옛날 가요 리메이크는 분명 세대간 갈등이 없이 누구나가 좋아하지만, 대중가요사의 흐름에서 볼 때는 정체된 것이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요즘 들어 대중문화나 우리들의 일상생활사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루는 책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역사를 지배계급의 시각이 아니라 일반 민중의 관점에서 보고, 그들의 생각을 읽는 이런 책들을 접하다 보면 우리 삶에 대한 이해가 더 쉽게 다가온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의 일로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일 게다. 대중가요의 역사를 세대갈등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풀어 낸 이 책 역시, 오늘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그리고 세대 취향갈등이 나타나고 봉합해 가는 과정들이 어쩌면 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를 들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8 댓글 16 접어보기

한줄평 (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