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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4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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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5쪽 | 478g | 172*225*20mm |
ISBN13 | 9788931922387 |
ISBN10 | 893192238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도서관에서 우연히 ‘올리버 트위스트’ 라는 책을 보았다. 제목에 트위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가 춤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고 궁금증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책 초반에 올리버의 어머니가 올리버를 낳다가 돌아가셨다. 그 부분에서 안타까움과 슬픔이 느껴졌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올리버가 그렇고, 아이를 낳다가 목숨을 잃어버린 어머니의 죽음도 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비참한 출생을 맞은 올리버는 외딴 곳에서 빠져나와 런던으로 가게 된다. 그 길이는 무려 110km였다. 어린 올리버가 가야하는 길이 이렇게 길다니.. 앞으로 펼쳐질 그의 험난한 삶을 예고하는 듯했다.
나는 예전에 공원을 한바퀴 돈 적이 있는데 거리가 1km였다. 그 공원을 돌면서 몇 번이고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올리버는 그것을 110번 돌아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그런 올리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 딴 섬에 갇힌 올리버가 탈출을 시도하였는데 탈출하면 잡히고, 또 탈출하다 잡히는 것이 반복되었다. 결국 올리버는 나중에 도둑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 데 몸집이 작은 올리버가 환풍구로 들어가 도둑들의 지시하면 현관문을 열어주는 임무였다. 나쁜 일을 하던 올리버는 결국 총을 맞게 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도둑질 같이 나쁜 죄를 지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올리버는 자신을 보호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어떤 할아버지와 살 때 도둑질을 스스로 배우기도 하였다. 올리버가 지저분한 골목 한 구석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고 눈과 비를 맞으며 잠을 깰 때 정말 눈물이 날만큼 그가 불쌍했다.
우리 주변에는 올리버처럼 보호해줄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친구들이 세상의 도움을 꼭 받아 올리버처럼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앞으로는 나를 보호해주는 부모님께 더욱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올리버 트위스트...제목이 주는 이끌림이 있었다. 올리버 트위스트~뭔가 꽈배기처럼 꼬였다는 이름인가? 이름처럼 주인공의 삶이 예상치않게 꼬였다면 얼마만큼 꼬이고 어떻게 이야기가 풀려갈 지 궁금했다. 한 번 읽고, 두 번 읽으면서 이 책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고 내 삶이 매우 소중하게 여겨졌고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사소하지만 귀한 깨달음을 얻었다. 올리버의 매우 힘들고 두려운 삶과 그것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주변 인물들을 통해 나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다. 소설에서 놓칠 수 없는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부분을 말해 보자면 두 가지 장면이 있다.
첫번째는 올리버가 두둑무리에게서 탈출하고 노부부를 만나 자신 처지를 이야기하고 자신을 나쁜아이가 아니라고 진심으로 이야기 했을 때, 노부부는 아이를 믿고 그 아이를 거두어 주는 장면이 인상이 매우 깊다. 나라면 가진 거 없고 믿을 수 있는 신분도 아닌 아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줄 수 있었을까 하고 의문이 들었다. 지금 주변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데 바쁘고 자신을 불편하게 하고 손해를 끼치는 일들은 절대 하지 않는데..... 노부부의 따뜻한 배려는 나를 감동시켰다. 자신의 지갑을 훔치는걸 방관한 아이를 집에 들여 사랑으로 품어주는 그들의 마음은 내가 살아가는 내내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기억나게 할 것이다. 결국 도둑무리가 올리버가 탈출한 것을 보고 다시 납치해 오긴 했지만...그래서 행복한 결말이 아니구나하고 읽는 도중 마음이 안타까웠다.
두번째는 올리버가 자신의 가족인 엄마와 동생을 만나 껴안고 우는 장면이었다. 올리버는 자신이 고아인 줄 알고 가족없이 살아왔지만, 이모가 있다는 것을 알고 행복해 했다. 가족이 없어 차별과 천대를 받고 속생해 하던 올리버가 가족이 생긴 것은 나에게 일어난 기적인 것처럼 매우 벅찬 순간으로 기억한다.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으로 뭉클하던 순간이었다.
올리버는 지옥같은 도둑무리들 속에서 생활하면서 폭력을 당하고 굶주림도 겪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삶을 살았지만 천사같은 노부부를 만나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는 과정이 놀랍도록 아름답게 느껴졌다.
낸시가 로즈를 찾아가 이 모든 사실을 알려주었는데 그 장면에서 속이 다 뻥 뚫리고 통쾌함이 느껴졌다. 이 책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 놓은 영화도 보면서 영상을 통해 본 올리버가 책속의 올리버와 너무 비슷해서 놀랍고 영화감독의 원작을 재구성한 실력에도 놀라움을 느꼈다. 올리버 트위스터는 나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할지.....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느지....그리고 그런 마음자세를통해 살아갈 힘도 얻게 해 준 인생의 둘도 없는 친구같은 책이다.
이책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고아소년이 멋지게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주인공 올리버 트위스트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보육원에서 힘들게 지낸다.
소년이 되어서도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매치기와 도둑질을 하라고 협박을
당하고 지낸다.
하지만 올리버는 힘든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을 간직하고 지낸 결과 많은 은인들이
나타나 올리버가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책을 읽고나서 내가 느낀점은 부모님과 가족이 소중함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가지고 싶은 행복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올리버였다면 끝까지 착한 마음을 간직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주어진 환경이 나쁠지라도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착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다보면 행복한 일은 꼭 생기는 것 같다.
제목 : 올리버 트위스트
주인공 올리버는 태어날 때 보육원에서 태어났는데 태어날 때 엄마가 죽어 허접한 보육원에서 태어났다. 심지어 유모도 없는 보육원에서 말이다. 보육원을 담당하는 사람은 모두 돈만 노리는 악한 사람이었다. 올리버는 자신을 괴롭히는 이 보육원이 너무 싫어 뛰쳐나와 잠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영국 쪽으로 가던 중 몰래 소매치기를 하는 나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아이를 재워주고 먹여주는 대신 아이에게 소매치기를 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페이킹이였고 사이크스라는 소매치기를 같이 하는 친구가 있었다. 페이킹한테는 올리버와 같은 처지인 애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어릴 적부터 페이킹과 함께 일해서 소매치기를 매우 잘했다. 어느 날 한 번은 노신사가 가지고 있던 지갑을 훔치려고 했는데 올리버가 걸리고 말았다. 올리버는 경찰에 잡혀갔지만 지갑을 훔치려고 한 것은 올리버가 아니 페이킹의 부하 중 한 명인 도저였다. 올리버는 가까스로 감옥을 면하고 노신사에게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노신사는 흔쾌히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하였다. 노신사는 올리버를 친절하게 대해줬다. 하지만 올리버가 노신사의 책을 반납하려고 심부름을 가던 중 다시 페이킹한테 잡혀간다. 올리버는 가자마자 페이킹이 주인이 빈 집을 털라고 명령했다. 올리버는 그게 싫었던지 배신을 하고 집에 있던 하인에게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페이킹은 그에게 총을 쐈고 올리버에게 적중했다. 페이킹은 도망쳤고 하인은 내려와 올리버를 의사에게 치료받게 했다.
나는 올리버 같이 삶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두려웠다. 만약 있다면 나는 정말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올리버에 비해 너무나 잘 살고 먹고 자고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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