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독서, 역사를 좋아하는 4학년 초등학생입니다.

좋아 하는 역사 책을 읽던 중 '꿈 너머의 꿈을 꾸다'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히 말하자면, 정조는 규장각을 설치해 인재등을 등용,양성하고 금난전권을 폐지한다. 한편 정양용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배다리를 사용하는 등, 거중기를 사용해 빠른 시일 내에 수원화성을 건설하며 정조를 돕는다.

 이 책에서는 정조와 정약용이 세운 업적들을 자세히 주고,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선후기 백성들의 생활모습 중 천주교(서학)을 믿는 백성들의 신앙심이 인상깊었다. 또 그당시의 지도, 생활도구 등을 알 수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효도의 뜻을 담은 문자도 또한 인상깊어서 시간이 나면 문자도를 한번 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정약용이 유배를 간 이야기가 실려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정조의 효도심과 애민정신을 본받고, 정약용의 두뇌를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정조와 정약용은 서로 도움을 받고, 같이 노력하여 조선을 발전시겼는데요.

나도 이 둘의 관계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 협력해야겠습니다.

이제 내가 한번 이 책을 읽은 뒤 느낀점을 자작 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정조와 영조의 업적

                                                                     이승찬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왕위에 앉으시자마자 훌륭한 업적들을

쌓아 가시는 정조 임금님,

정약용의 도움에 힘입어서 규장각을

설치해 온갖 인재를 등용하시고

금난전권을 폐지하시니,

날개를 단 정약용은 기발한 생각을 하시여서

배다리를 만들고,

거중기를 개발하여 수원화성을 건설해

정조와 정약용, 이 두 커플이 조선을 열심히 가꾸시니

조선에 두 번째의 전성기가 왔구나!

 이렇게 책을 읽은 뒤 시를 써 보니 어휘력도 늘고, 책을 읽은 뒤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조시대(1762~1800)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영조와 정약용에 대해 알게 되고 조선후기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그때의 경제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YES 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참여한 것이 앞으로 책도 많이 읽고 독서대회에 나가

독서에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우리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 이다.또 내가 좋아하는 역사 분야여서 읽어보았다.

 정조는 노론의 반대를 이겨내고 어렵게 왕위에 올랐다. 어렵게 왕이된 정조는 정약용을 만나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 하지만 정약용은 자신이 정조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하여 고향으로 돌아간다.

 나는 노론이 왜 정약용과 정조를 믿지 않고 안 따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힘을 키워놓으면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하지만 정조와 정약용은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했다. 노론은 권력부터 본 것 같다. 백성들을 먼저 보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신하가 권력을 키워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 보다 왕이 왕권을 강화시켜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 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정조 같은 경우도 왕권이 약해 노론에게 위협을 받았다. 노론은 나라를 위한 정당이 아닌 것 같다. 정조와 정약용이 백성들을 위해 무척 애쓰고 있는데 권력을 위해 정약용을 정조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낸 정조와 정약용을 본받고 싶다. 금난전권을 폐지하고 못된 관리들을 벌준 정조는 진정한 왕 인 것 같다. 정조와 정약용이 역사에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가 완성 되지 않았을 수 있다.

 나는 정조가 여러가지 위협을 이겨내고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했다는 점과 정약용이 여러 반대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조를 도왔다는 점을 본받고 싶다. 정조와 정약용이 원했던 세상을 지금부터 만들어 가야겠다.

  여러분은 인생의 동반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부인? 남편?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의 친구입니다. 조선에도 이런 동반자가 있었다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왕과 신하? 가족? 바로 정조와 정약용입니다. <꿈 너머의 꿈을 꾸다>는 정조와 정약용의 일생을 담은 책입니다. 이쯤 되면 이 둘의 일생을 들여다 보아야겠죠?

  1776년, 정조가 왕의 자리에 오릅니다. 할아버지인 영조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그리고 임오년에 태어난 정약용을 만나 화성 건설을 기획하지만 정약용의 아버지가 돌아가셔 정약용은 삼년상을 치르죠. 안타깝게도 정약용은 삼년상으로 인해 화성건설을 그만두고 삼년상을 치릅니다. 삼년상을 치루던 중, 정조의 신하가 찾아와 화성건설을 제안합니다. 그러자 결국 정약용은 삼년상을 그만두고 화성건설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조와 힘을 합쳐 화성건설에 성공하지만 1800년 정조가 상하하여 정약용은 노론의 의해 유배가게 되고, 1836년 정약용의 사망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이 책에선 정말 명장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엄청난 장면은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화성건축 전 신하에게 이야기 하고 신하들이 반대할 때 정조가 논리적으로 적절한 이유를 대가며 신하들의 반대를 막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왕에게 좋은 뜻이 있고 그것을 펼치려고 한다고 해도 주변의 반대가 그렇게 심한데 내 소신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반대를 무릅쓰고 백성을 위해 노력하다니 역시 소통의 성군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명장면! 정약용이 정조를 보내고 그리워 하는 장면입니다.

  “아아, 왜 떠나셨나요?”하는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서 책에서 정약용이 살아서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같이 놀며 서로 이해해주는 친구가 이사를 가서 칠동안 어린이집도 안가고 계속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과 같지는 않더라도 진심으로 나를 알아주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떠났다니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정조와 정약용의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감정을 이해해 보았는데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 ‘말솜씨를 길러야 되겠다’입니다. 평소 말을 잘 하던 저인데도 흥분만 하면 말이 안나오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정조 임금님처럼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이유를 대가며 노력하면 비록 나와 뜻이 다른 사람 또한 진정시키고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고요.

  앞으로 정조와 정약용의 우정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더불어 정조처럼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말솜씨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