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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엽전

박상률 글 / 곽성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01월 20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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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엽전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70*225*20mm
ISBN13 9788901116365
ISBN10 890111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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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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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 박상률
1990년 ‘한길문학’에 『진도아리랑』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시, 소설, 희곡, 동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백두산 천지가 생겨난 이야기』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구멍 속 나라』 『까치학교』 『도깨비가 된 친구들』 『봄바람』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곽성화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한국 안데르센상 출판 미술 부문 최우수상과 국제 노마 콩쿠르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만국기 소년』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아기 장수 우뚜리』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 『안중근』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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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요술 엽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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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1부 돈에 홀리지 말게나
누구나 돈의 어찌할 수 없는 마력에 빠져들 수 있다. 요술 엽전에 나오는 내용처럼 돈만 있으면 온갖 세상의 부귀영화가 내 손안에 있는 것 같다. 게다가 탐욕에 찌든 사람일수록 돈의 힘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돈의 위력에 흔들리는 약한 군상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다.

제2부 돌고 도는 돈
우리 조상들은 부를 쌓는 과정에서의 검소 절약 인색은 수긍했으나 갑부가 된 자린고비는 경계의 대상으로 삼았다. 탐욕은 사람이 경계해야 할 첫 번째 항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서 가난뱅이가 부자가 되고 부자가 가난뱅이가 되는 게 세상 이치라고 믿었다. 또한 넉넉한 인심과 흉년기의 빈민 구제는 부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라고 믿었다.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간난신고를 겪은 뒤, 엄청난 갑부가 되어서도 재물에 대한 동양적 달관을 할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재물관과 부자로 잘 사는 법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들어본다. 그리하여 사회적인 차원의 선행과 베풂에서 그 시야를 넓혀 사회적 차원의 제도적 변혁을 모색하는 이야기들을 두루 읽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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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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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욕심 내면 아파요.
서울서울양천4-* 김*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오랜만에 엄마가 읽고 싶은 책을 인터넷 주문한다고고르라고 했는데 요술엽전이라는 제목이 신기하여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여 읽게 되었다. 택배로 배송된 책의 겉표지에서의 요술 엽전이라는 것은 커다란 엽전 모양을 하고 안의 네모난 구멍 안에는 누각 앞에서 춤을 추는 여인들을 우리나라 선비가 보고 있었다. 그 옆에는 중국 사람이 인상을 쓰고 있어서 나쁜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마술사 보다 우리나라 사신의 역관이었던 선비가 욕심을 많이 부려 곤경에 빠진 이야기였다. 조선의 사신들은 중국 청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조선과 중국말을 통역하는 역관인 현씨가 조선과 중국을 오고 가며 무역도 하다 보니 중국의 ... 더보기

오랜만에 엄마가 읽고 싶은 책을 인터넷 주문한다고 고르라고 했는데 요술엽전이라는 제목이 신기하여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여 읽게 되었다. 택배로 배송된 책의 겉표지에서의 요술 엽전이라는 것은 커다란 엽전 모양을 하고 안의 네모난 구멍 안에는 누각 앞에서 춤을 추는 여인들을 우리나라 선비가 보고 있었다. 그 옆에는 중국 사람이 인상을 쓰고 있어서 나쁜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마술사 보다 우리나라 사신의 역관이었던 선비가 욕심을 많이 부려 곤경에 빠진 이야기였다.

조선의 사신들은 중국 청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조선과 중국말을 통역하는 역관인 현씨가 조선과 중국을 오고 가며 무역도 하다 보니 중국의 물건을 사다 조선에 와서 비싸게 팔수 있어 진귀한 물건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도 가끔 좋은 물건을 보면 갖고 싶고, 사고 싶을 때가 많아 부모님께 조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실 때가 많이 있다.

어느 해 현씨가 중국에 가서 보게 된 마술쇼를 보고 마지막에 구멍이 뚫린 작은 엽전 한 닢을 꺼내어 마술을 보여주자 신기하게도 엽전이 세숫대야만 해 지고 수레바퀴만큼 커졌다.

마술사가 급한 일로 자리를 뜨게 되면서 엽전 구멍을 욕심이 없는 사람이 보면 탈이 없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이 보면 큰 탈이 날거라고 하였다. 아마도 승부욕이 강한 내가 거기 있었다면 나도 호기심 때문에 엽전 구멍 속을 들여다 보았을 것 같다.

현씨는 고민하다가 귀한 보물이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여 엽전 구멍 안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 안에는 멋진 누각과 아름다운 여인들이 연주를 하며 춤을 추고 있고 옆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많이 있었다. 그 보물들을 챙기다가 누각에서 누군가가 욕심 많은 현씨를 나무랐다. 그러자 여인들, 보물, 누각이 사라졌다. 현씨는 밖으로 나올 수도 없었고 어둠 속에 혼자 있어서 굉장히 무서웠을 거 같았다.

현씨가 밖으로 나오려 하자 커다란 엽전 구멍이 점점 작아졌다. 나오려던 현씨는 엽전 구멍에 허리가 끼어 몸을 뺄 수가 없었다.

다음날 마술사 다시 왔을 때는 현씨가 엽전 구멍에 허리가 끼어 있었다.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도 마술사에게 현씨를 살려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현씨도 다시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반성을 하였다. 그러자 마술사가 커다란 붓으로 주문을 외우자 엽전 구멍이 조금씩 커졌다. 현씨는 구멍이 커지자 밖으로 빠져 나왔고 마술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는 이야기다.

나는 현씨가 욕심이 많아 엽전의 구멍을 보게 된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나도 어쩌면 현씨처럼 요술 엽전의 구멍 안이 궁금하여 구멍 안을 보\게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 보물들은 다른 사람의 물건이니 함부로 훔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욕심 많은 현씨는 그 후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잘 살았을 것이다.

나는 현씨처럼 너무 욕심을 내면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앞으로 나도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거나, 어른들의 말씀을 어기지 않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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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엽전
경기의정부녹양6-* 김*민 | 2012-08-20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학교방학숙제로 이책을읽어 yes24에 독서록을 올리게 되엇다. 요술엽전은 여려가지 이야기가있는데 그중에 1개를 쓸것이다. 조선시대의 일이었다 해마다 조선은중국 청나라에 사신을보냈는데 역관도같이있었다. 역관은조선사람과 청나라 사람 사이에서 서로 말을 통하게하는 일을 맡았다. 역관들은 조선물품을 청나라에 팔아 큰돈을벌인것이다.현씨는 무역을통해 적지않은 재산을모았다. 엽전은 우리나라돈으로 얼마일까???어느날 현씨는 여관에서 묵고있는데 어떤청나라 사람이 마술을보여준다고 했다. 현씨는 밖으로 나갔는대 꽃씨가 가지색갈로 꽂이변한것이다.마술사는 부채질을하자 꽃들이 눈으로변하고 엽전을 굴렸는데 엽전... 더보기
나는 학교방학숙제로 이책을읽어 yes24에 독서록을 올리게 되엇다.
요술엽전은 여려가지 이야기가있는데 그중에 1개를 쓸것이다.
조선시대의 일이었다 해마다 조선은중국 청나라에 사신을보냈는데 역관도같이있었다. 역관은조선사람과 청나라 사람 사이에서 서로 말을 통하게하는 일을 맡았다.
역관들은 조선물품을 청나라에 팔아 큰돈을벌인것이다.현씨는 무역을통해 적지않은 재산을모았다.
엽전은 우리나라돈으로 얼마일까???어느날 현씨는 여관에서 묵고있는데 어떤청나라 사람이 마술을보여준다고 했다. 현씨는 밖으로 나갔는대 꽃씨가 가지색갈로 꽂이변한것이다.마술사는 부채질을하자 꽃들이 눈으로변하고 엽전을 굴렸는데 엽전이 사발만해지고 수레바퀴크기로 변한것이다.
근데현씨는 엽전 구멍을 들여다가 봤는데 춘추시대였다. 그안에는 마술사랑 현씨가들어갔는데
현씨는 물건을 훔치다가 들통났는데 엽전이줄어들어서못나왔다. 하지만 그때마술사가 나와서 꺼내주었다.현씨는 마술사에게 고맙다는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끝3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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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서울서울아주4-* 김*경 | 2012-08-18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김씨 성을 가진 역관이 있었다. 늘 남을 도와주다보니 돈이 모이지 않아 정작 자신은 가난을 면하지 못했다. 심지어 남들은 중국으로 가는 사신 일행에 포함되면 호조에서 나랏돈을 빌려 조선의 특산품을 가지고 가서 팔아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데도, 김 역관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다가 오히려 나랏돈을 다 써서 친척들에게까지 빌려서 돈을 채워 넣어야 했다. 그 꼴을 보다 못해 친척들이 우두머리 사신에게 김 역관을 데려가지 말라고 사정을 했지만, 김 역관의 간청에 견디지 못한 우두머리 사신이 결국 김 역관을 데려가게 되었다. 다행히 북경에 도착할 때까지는 김 역관이 빌... 더보기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김씨 성을 가진 역관이 있었다. 늘 남을 도와주다보니 돈이 모이지 않아 정작 자신은 가난을 면하지 못했다.
   심지어 남들은 중국으로 가는 사신 일행에 포함되면 호조에서 나랏돈을 빌려 조선의 특산품을 가지고 가서 팔아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데도, 김 역관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다가 오히려 나랏돈을 다 써서 친척들에게까지 빌려서 돈을 채워 넣어야 했다. 그 꼴을 보다 못해 친척들이 우두머리 사신에게 김 역관을 데려가지 말라고 사정을 했지만, 김 역관의 간청에 견디지 못한 우두머리 사신이 결국 김 역관을 데려가게 되었다.
 
    다행히 북경에 도착할 때까지는 김 역관이 빌린 나랏돈 5,000냥을 쓸 일이 없었지만, 북경의 특산품을 사러갔다가 김 역관 일행은 얼기설기 기운 천으로 간신히 몸을 가리고 있지만 당당한 거지를 만났다.
    그 거지가 장사밑천으로 만 냥을 빌려줄 것을 요청하자 모두 외면했지만, 조선을 작은 나라요, 예의범절도 모르는 나라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을 참지 못한 김 역관은 자신이 가진 나랏돈 5,000냥을 모두 그 거지에게 장사밑천으로 내놓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리석은 일이다. 도대체 무엇을 믿고 그 많은 돈을 선뜻 내놓았단 말인가.
 
    두 달의 일정이 끝나 조선과 중국의 경계인 봉황성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으니, 말은 못해도 김 역관의 속은 새까맣게 탔을 것이다.
 
    믿는 자에게 복이 오는 것일까? 다행히 그 순간 자욱한 먼지와 함께 나타난 거지는 김 역관에게 향료와 차와 약재 수천 냥 어치와 비단 만 냥 어치를 내놓았다. 조선으로 돌아간 김 역관이 이 물건들을 팔아 빚을 모두 갚고 평생 먹을 것이 생긴 것은 물론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첫인상은 그 사람의 겉모습에서 온다. 그러다보니 김 역관의 다른 일행들처럼 거지라는 외면만 보고 그 당당함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김 역관처럼 겉모습이 아닌 그 내면을 볼 수 있도록, 아니 그렇게 되지는 못하더라도 섣불리 상대방을 단정 짓지 않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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