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넘어선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여러분은 당신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대부분은 있다고 말할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사랑때문에 죽음을 택한 연인이 있습니다.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둘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산다는 것과 또 하나는 둘다 이름난 집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서로 원수집안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날 로미오의 아빠가 무도회를 열지요. 그리고 로미오도 몰래 참석합니다. 그런데 이 둘이 그 무도회에서 만나고는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원수라는 이름이 이 둘은 방해합니다. 바로 패리스 백작이 줄리엣에게 청혼을 하고만 것이죠.  결국 견딜 수 없던 둘은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낱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랑,죽음, 원수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단어들로 문장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는데 원수 라는 이름이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아 죽음을 택하고 맙니다"가 될 것같습니다. 이렇듯 서로의 미움은 서로를 헐뜯게 만들고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또 죽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두 가지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로를 이해하기 입니다.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은 여기서는 자신의 소중한 자식들의 안 잃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이렇게 이해만 했더라면 이 두 집안은 행복하게 자신의 자식들을 직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둘째, 서로 미워하지 않기. 서로 미워해서 두 집안이 싸우게 된 것이고 목숨까지 잃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렇듯 상대를 미워하는 것은 자신의 무언가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민약 두 집안이 서로 미워하지만 않았더라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아직도 로미오와 줄리에의 사랑은 우리들의 심장을 아프게 할 뿐입니다. 앞으로는 부디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살던 몬터규 집안과 캐풀릿 집안은 오랜 원수 사이였다.

어느 날, 캐풀렛 집안에서 열린 가면 무도회애 몰래 참석한 몬터규 집안의 아들 로미오는 캐풀렛 집안의 딸 줄리엣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자주 만나던 둘은 서로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성당에서 부모님과 가족 몰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날, 로미오는 캐풀렛 집안의 티벌트를 죽여 추방당하게 됬다.

 줄리엣이 며칠 뒤에, 패리스 백작과 결혼해야 하게 됬다. 그래서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의 도움을 받아 아주 깊게 잠시 동안 잠에 빠져버리는 약을 먹는다. 그러나 로미오는 그런 줄리엣이 죽은 줄 알고난 후, 독약을 들고 묘지로 간다. 줄리엣이 잠시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로미오는 독약을 마시고 죽는다. 줄리엣은 잠에서 깨어났지만, 진짜 죽은 로미오를 보고 자신도 죽어야 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가슴에 칼을 찍어서 죽었다. 이 둘의 사랑은 죽어서 까지도 영원했다.

 그리고 몬터규 집안과 캐풀렛 집안 그 둘의 사랑 덕분에 뒤늦은 사과를 하고, 화해를 하게 된다.

느낀 점: 로미오와 줄리엣 덕분에 두 집안이 화해하게 된 것을 보니 왠지 내 마음이 뿌듯했다. 그리고 두 집안들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억울하게 죽은 것을 보니 참 로미오와 줄리엣이 불상한 것 같다.

오늘은 말로만 듣고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어보았다.

책 표지에 '죽음을 넘어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써 있어서, 문득 '사랑을 해서 죽었다고? 왜지? 혹시.... 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처럼 비극적인 사랑을 한 것 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둘 다 사랑 때문에.....  아주 비극적인 사랑 때문에 슬프게 죽었다.

하지만 100%다 사랑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랑 때문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 때문에 죽은 것 일까......... 바로.. 원수 집안인 몬터규 집안과 캐풀렛 집안의 미움 때문에 죽은 것 이다.(나중에는 화해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무엇을 느꼈느냐 하면....... 미움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이 비록.. 실화는 아니지만, 실화를 보는 것 같이 마음이 뭉클....했다고 해야하나...

마음이 울적함?을 느꼈다. 또 아쉬움도 같이 느꼈다. 마지막에 로미오가 로렌스 신부를 만나지 못해서 줄리엣이 죽은 줄만 알고 자살을 했는데, 로미오가 조금만 늦게 와서 로렌스 신부를 만났더라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만나서 행복했을 텐데..... 너무나도 아쉽다..

또..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수 지간을 넘어선 그 참되고 아름다운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런 참된 사랑을 한다면 이혼이라는 건 존재하지도 않을 텐데....'라는 생각도 했다. 이와 더불어 ... 이 책을 쓴 셰익스피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미움이 뭔지 .... 미움은 죽음에도 이르게 한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느끼게 해준 책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내 인생에 제일 감명 깊었던 책 중 하나로 간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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