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에는 나쁜 물건만 있을까? 그건 아닌 것 같다. 고물상에도 쓸모 있고 좋은 물건으로 바뀔 수 있는 물건들이 많다. 그런데 여기 자기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책하는 아이들이 있다.

 트리샤는 말을 더듬어서 특별반이 됐다. 특별반에 가기 싫은 트리샤는 아빠가 계신 곳으로 전학을 간다. 하지만 또 특별반이 됐다. 그 특별반의 이름은 ‘고물 반’이다. 그래서 트리샤는 왜 우리 반이 고물 반인지 새로 사귄 친구 톰에게 물어본다. 톰은 우리가 달라서 고물 반이라고 말했다. 그날 트리샤는 또 특별반이 됐다며 울었다. 아빠는 트리샤의 마음을 아셨는지 내년에도 특별반이면 또 전학을 가자고 하셨다.

 다음날 트리샤는 말을 안 하는 에밀리, 거인병에 걸린 빅터, 그리고 틱장애가 있는 마이클, 친구 톰과 한 모둠이 된다. 에밀리, 마이클, 빅터, 트리샤 그리고 톰은 이렇게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친구들은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눈치챈 피터슨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고물상으로 간다. 트리샤와 친구들은 낡은 고무 비행기를 발견하고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서 과학 축제 날에 날리기로 했다. 하지만 빅터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다.

 축제 날, 버턴 풀이 교장 선생님께 트리샤와 친구들이 옥상에서 비행기를 날릴 거라고 알렸다. 교장 선생님은 안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멋진 비행기를 날렸고, 자신들이 부족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는 부족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랑 조금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은 나쁜 짓이어서 하면 안 된다는 것도 깨달았다.

서점에서 "날아라,고물 비행기" 라는 책을 보고 '어떻게 고물 비행기가 날지' 라는 생각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시작은...

트리샤 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3학년 이지만 이제 막 글을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다는 비밀이 있다.

트리샤는 할머니 집에서 딱 1년만 지내기로 했다. 다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전에 다녔던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서 같은반 친구들이 트리샤를 놀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빠네 집은 마음에 들었다.

전 학교 친구들이 내가 새로온 이 학교에서 특별반 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개학 첫날,트리샤는 케이라는 친구와 멀어지고 말았다.

반을 찾아 들어가자 톰이라는 남자아이가 자기 옆에 앉으라고 말을 걸어 왔다.

주위를 흙어 보는 데 다들 좀 어색해 보였다.

선생님이 들어옷셨는데, 아무 표정없는 선생님은 좀 무서워 보였다.

하지만 선생님의 눈빛만은 아주 다정해 보였다는 것을 나는 느낄수 있었다.

선생님은 아무런 인사도 나누지 않고 근엄한 목소리로 사전을 읽기 시작 했다.

"천재란 배우거나 익혀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천재는 겪어 보지 않아도 알고 ,

만지지 않고도 이해하며, 증거가 없어도 굳게 믿는다.천재는 타고난 재능,

끝없는 상상력, 뛰어난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천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협을

무릅쓴다. 천재는 비상한 지능을 가진 사람이다."선생님이 책을 총소리 처럼 덮고, 고물반에 온것을 환영 한다는 인사를 우리 모두에게 했다.트리샤는 왜 우리 반이 고물반인지 톰에게 물어 봤다."우리는 다 다르 잖아.고물상에 있는 물건처럼." 이라고 말했다.

빅터라는 아이는 거인병,마이클은 틱 장애,톰은 시력이 무척 않좋았다.

그리고 트리샤는 난독증이라는 병이 있다.

어느날, 반친구들이 우리반은 왜 고물반 이냐고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은 외투를 입고 고물상에 가자고 했다.

선생님이 고물상 에서 물건을 가지고 발명품을 만들자고 하였다.

마이클이 고물비행기로 정하자고 그래서 고물비행기로 정해졌다.

다음날 고물 비행기의 이름을 정하기로 하였다.

반아이들이 너도 나도 '바람의 날개'등을 하자고 하였다.

그때 빅터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서 고물 비행기의 이름을 '고물반의 기적' 으로 

하자고 했는데,그때 빅터 얼굴이 많이 창백해 보였다.

다음날 충격 적인 소식이 왔다.

빅터가 심장 마비로 죽은 것이다.

우리는 빅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며칠 안 남은 '과학의 날' 행사의 건물 옥상에서 고물

비행기를 날리기로 한것 이다.

하지만 일이 꼬여서 바턴 폴 이라는 남자아이가 경비 아저씨한테 일러서 

하지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이클의 아빠가 설득한 끝에 할수 있게 되었다.

'과학의 날' 행사가 드디어 왔다.

우리는 고물 비행기 를 가지고서 준비를 한다음 카운트 다운을 셌다.

10.9.8....3.2.1!  날아라! 고물 비행기!!!!

"천재는 배우지 않아도 알고 익히지 않아도 외우고, 창위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

나도 내가하고 싶은 작가,화가,심리 치료사,기자 의 꿈을 천재가 아니 더라도 꼭 이룰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알려주는 책 인것 같다.앞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포기 하지 않게 도와 주는 시작, 첫 걸음이 이 책인것 같다.

고물반 아이들은 병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다.

트리샤는 말을 더듬고, 빅터는 빨리 자라는 병에 걸렸고, 마이클은 눈을 깜박이고, 톰은 눈이 좋지 않다. 학교에서는 이 아이들을 따로 모아 놓고 특별반이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병든 아이들 밖에 없어서 고물반이라고 불렀다.

내가 만약 고물반 이었다면 억을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눈 좀 깜박인다고, 말을 더듬고 키가 크다고, 눈이 안 좋아서 고물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부당하다.

하지만 피터슨 선생님은 이 아이들을 빛나는 보물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어느 누구도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신 거다. 아이들은 고물상에서 비행기 모형과 부속품을 가져와서 비행기를 만들고 고물반의 기적이라고 이름 붙였다. 고물반 아이들이 고물로 만든 기적이라는 뜻이다.

드디어 비행기를 날리는 날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고물반의 기적은 날아올랐다.

그리고 점처럼 작아지더니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고물반의 기적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이다. 이런 보통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이 버려진 고물 부속품을 가지고 만든 비행기가 나는 순간 고물로 취급 받았던 아이들이 날개를 달고 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뭉클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 작가의 말에서 주인공들이 커서 무엇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톰은 뉴욕 발레단의 예술 감독이 되었고 에밀리는 직물디자이너가 되어 프랑스 패션 회사에서 일하고 마이클은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에서 항공 공학자로 일하고 트리샤는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다.

다른 아이들과 달랐던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된 것은 선생님의 격려와 칭찬 때문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피터슨 선생님의 믿음이다. 고물반 아이들을 빛나는 보물이라고 생각한 선생님의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나는 피터슨 선생님을 보면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 일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나도 다른 사람을 피터슨 선생님처럼 보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트리샤는 장애가 있어 특별반에 들어간다.나는 장애가 없는데 트리샤가 장애가 있는것을 알고 내가 매일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아이가 말했다 "저기 키가 크고 안경쓴 애 보이지? 그아이의 이름은 빅터야! 거인병이 있어!"

처음에는 거인병의 뜻을 몰랐는데 책을 읽다보니 알게 되었다. 며칠후 피더슨 선생님이 조금한 병을 나누어 주었다.

"여러분 병에 있는 물을 냄새맡아 보세요. 같은 냄새가 나는 친구가 한해 동안 모둠을 같이 할 것이에요."

빅터와 애밀리는 함께 모둠을 했어요. 바로 선생님이 코트를 입고 나가자고 했어요.친구들이 따라가본곳은 바로 고물상 이였어요.

선생님 께서 말했어요."자,여러분 마음에 드는 고물을 골라봐요."

그때 트리샤가 말했어요.트리샤가 본것은 낡은 비행기 모형 이였어요.모둠친구들과 함께 낡은 비행기 모형을 들고 갔어요.다음날부터 계속 비행기를 고치고 다시 꾸미고해서 발표를 하는 날이 되었어요.

그런데 선생님 께서 늦게 왔어요.

선생님 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 우리친구 빅터를 잃었어요." 다음날 비행기를 날 준비를 했어요.

빅터가 죽었다는 사실에 친구들은 슬퍼했어요.

그때 애밀리가 말했다 " 잠깐 이비행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해야되는지 알았어

저번에 빅터라 이름을 지어주었잖아, 그 이름으로 하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애밀리는 조용한 였는데 이제보니 씩씩해 진것 같았다.

며칠뒤 비행기를 날리는 날이 왔다. 트리샤는 비행기가 나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내가 트리샤였다면 나는금방 포기했을텐데 그리고 트리샤는 힘들었을것 같다 왜냐하면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이겨냈기 때문이다. 나는그대로 포기했을 텐데 트리샤는 장애가 있어도 포기하지않고 잘이겨 냈기 때문이다.

날아라 고물 비행기를 읽고

트리샤에게

안녕. 나는 승주야.

이 책의 표지를 봤을 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자세히 봤더니 예전에 봤던 책의 작가와 같은 사람이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린 책이었어. '고맙습니다. 선생님'이란 책이었는데 이 책에서 더 큰 너의 모습을 보니까 신기했어.

네가 이 학교에 와서 '고물반'에 들어갔을 때 나는 얼마나 바보 같은 아이들이 많으면 고물반일까 생각했어. 그런데 피터슨 선생님은 고물상이란 가능성 있는 물건들로 가득한 곳이라고 했지. 나는 이 책에 나오는 피터슨 선생님이나 '고맙습니다. 선생님'에 나오는 폴커 선생님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보물이라고 말해주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었으니까.

 똑같은 사람을 보고 고물과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가능성을 보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았어. 피터슨 선생님과 폴커 선생님은 가능성을 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난독증 때문에 글씨를 못 읽던 너를 작가로 만들었고 피터슨 선생님도 너희들을 멋진 사람들로 만들었잖아.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일의 결과가 달라진대. 그래서 난 힘든 일이나 불가능하다고 생각 되는 일을 만나면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아이들이 고물상에서 가져 온 비행기를 고쳐서 학교 옥상에서 날리는 장면이었어. 그 비행기는 날 수 없는 고물 비행기인데 너희들이 고치고 색칠해서 진짜 고물반의 기적을 만들어냈잖아. 그런데 그 비행기보다 더 멋진 기적은 바로 너희들이야. 그때 고물반 이었던 너희들이 프랑스 패션회사 직원, 작가, 나사 항공공학자, 발레단 예술감독 같은 훌륭한 사람들이 된 거 말이야. 날 수 없는 고물 비행기에 날개를 달아 준 것 처럼 너희들에게도 날개를 달아 주신 피터슨 선생님을 나도 만나보고 싶어. 피터슨 선생님을 만나면 나도 더 훌륭한 역사학자가 될 것 같애. 선생님께 내 말을 꼭 전해 줘.

                                                                           2014년 9월 11일

                                                                                     승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