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0,000원 |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11년 08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26g | 153*224*20mm |
ISBN13 | 9788994648149 |
ISBN10 | 899464814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3일 ~ 2024년 09월 30일
이 책을 보라 필사할 수밖에 없다! 필사로 충만해지는 삶 - 노트, 크리스탈 구슬 증정
2024년 08월 07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당신의 인생을 바꾼 책 |
책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해서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렇듯 서점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앞에 한 여성분이 운영하는 서점이 있었다. 지금에야 대형서점에 밀려 동네서점이라는 말 자체도 사라질 지경이지만 예전에는 고만고만한 서점들이 적지 않았다. 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책을 빌려 읽었지만 가끔 서점에도 들려서 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니 문득 그 서점이 아련히 떠올랐다. 나는 그 여주인이 부러웠다. 서점을 하면 책을 실컷 볼 수 있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크면 서점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특별한 서점을 운영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가 보지는 않고 책으로만 읽었는데, 학생들의 꿈꾸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산의 '인디고 서원'같은 서점을 하면 아주 뜻 깊을 것이다.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을 쓴 '책 소개 전문가'인 안정한도 원주에 있는 서점 '북새통'의 대표이다. 그의 부모 역시 원주에서 서점을 하셨기에 어릴 때부터 책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 직업란에 원주에서 가장 큰 서점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할 만큼 책을 좋아했는데, 어느 날 이 꿈이 현실이 되었다. 실제로 2002년에 '북새통'이 오픈할 당시 원주에서 가장 큰 서점이었던 것이다. 그는 원주 교통방송에서 책 소개를 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라디오 방송과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책을 소개하게 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고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책들만 모아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책 제목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이지만 어찌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간혹 그런 사람이 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신기할 따름이다. 한 권의 책으로 변할 수가 있다면 얼마나 쉬운 길로 가는 삶인가 말이다. 내겐 지금껏 읽은 책들의 내용이 몸과 마음에 조금씩조금씩 쌓여서 그것이 점차적으로 힘을 키워주고, 인생 역시 아주 조금씩 풍부해질 뿐이다. 또한 나는 단 몇권으로 인생이 쉽게 바뀌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들은 힘이 약해서 쉬이 무너진다. 가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넘어지면서 만들어진 상처들이 단단한 살들을 만들어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잘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몇 사람이 아닌 많은 이들의 지혜를 고루 선물받아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다.
저자는 책 소개를 하기 위해 독서노트를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독서노트의 기술에 대해 잠깐 언급하는데 "실용서의 경우에는 우선 제목이 말하는 뜻을 설명하고 책의 내용을 크게 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면 된다. 그리고 소설의 경우에는 우선의 간략한 내용을 적고 나서 그 중에서 기억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 적는 것이 좋다. 책의 목차대로 적는 것은 제발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고 한다.
나는 책 리뷰를 블로그에 하기 전부터 메모를 했다. 각 분야별로 나누어서 노트를 했는데 편독이 있는 편이라 문학 노트는 넘쳐나고 경제, 과학 분야는 얼마 안 되었다. 그러다가 독서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현재 한 곳으로 몰아쓰고 있다. 주로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부분을 노트에 메모한다. 다 읽고 난 뒤에는 그것들을 쭈욱 읽어 본 뒤에 무엇을 초점잡아 쓸 것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내가 쓰는 리뷰는 책을 소개한다기 보다는 감상이나 에세이류로 쓸려고 한다. 서평으로 나온 책들을 읽어봐도 그런 식으로 쓴 글들이 좋다. 꼭 몇 가지 요점이나 내용을 써야겠다고 하기보다는 나를 건드리는 것들 위주로 초점잡아 쓰는 편이다. 그리 하는 것이 쓰는 재미가 있다.
책을 읽기만 하고 메모도 안 하고 리뷰도 안하면 아마 읽은 내용들이 공중분해 되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라는 범주는 책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책을 읽고 메모하고 리뷰하는 것까지 다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아니, 독서를 통해 변하게 되는 부분까지라 할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목적이 단순하게 재미를 느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 자기만의 방식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 책은 책을 충실히 소개하고 있는 편이다. 여러 꼭지 가운데서도 각기 다른 내용을 균형있게 골라 소개하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은 거의 마지막 부분에 썼다. 그런데 실용서적 소개가 많고 만화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소설이나 문학은 적게 나온다. 그리고 저자가 방송하면서 서점의 책이 더 판매되었다니 저자로서는 보람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주시민들과 현장에서 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아 메모한 것 가운데 3가지만 쓰려고 한다.
삶에는 내가 들 수 있을 만큼의 무게가 있다. 지나친 의욕으로 내가 들 수 없는 만큼의 무게가 있다. 지나친 의욕으로 내가 들 수 없는 무게를 들 수 있다고 과장해서도 안 되고, 자기가 들어야 하는 하는 무게를 비겁하게 줄여가기만 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들어야 하는 무게를 모두 남에게 떠 맡긴 채 무관심하게 돌아서 있어서도 안 된다.(70쪽/김명수의 '역기를 들면서'에서)
삶에서 적당한 것을 찾기란 얼마나 힘든가. 능력이 되지도 않은데 의욕을 앞세워 오히려 일을 망치기도 하고 자신의 책무를 회피하여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이와 반대로 자신에게 버거운 일을 감당해 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 그런데 이 이야기와는 좀 다른 방향이기는 하나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소리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의 일이 떠올랐다. 오랜시간 찾았던 일이라서 나는 소리에 많이 빠져 있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훨씬 많은 공부를 해 갔는데 몇 사람이 '그렇게 의욕이 앞서면 쉽게 꺾인다."며 나를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진도아리랑을 17절까지 다 익혀 간 사람이 나 말고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속으로 두고보자는 생각으로 오기가 발동했다. 결국 그런 말을 한 사람들은 이미 소리공부를 다 놓아버렸고 나는 아직까지 하고 있으니 그 때 난 내게 맞는 적당한 짐을 지고 있었나보다.
아프리카에는 얕은 강이 하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강은 얕아도 물살이 세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을 건너려면 모두 무거운 돌을 하나씩 짊어지고 건넌다고 한다. 혹시 지금 지워진 삶의 무게가 너무나도 힘들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내가 강에 휩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돌인지도 모른다.(70쪽/김명수의 '역기를 들면서'에서)
살다보면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간중간에 자꾸 방해꾼이 나타난다. 그런데 항상 좋은 일만 생겨도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다. 연인들도 어려운 일을 함께 겪거나 무서운 구름다리 같은 곳을 건너고 났을 때 더 사랑이 커진다고 한다. 삶도 그렇다. 어려운 고비를 하나 넘고 났을 때 얻는 안락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자꾸 내 발에 돌이 채이거나 넘어지게 되면 내 삶을 키워주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무릎팍이 깨져도 덜 아플 것이다. 이 이야기는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려움을 잘 견디게 하는 좋은 이야기다.
살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조급해서 일을 더 크게 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을 벌이면 더 잘 안 풀리는 법입니다. 그러면 결국 자기 인생에 나쁜 수를 두게 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묵묵히 자신이 길을 가며 인생에 나쁜 수를 두게 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며 기다리세요. 늘 튀던 인생의 공이 잠시 방해물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세요. 기다리면 바람이나 빗물이나 혹은 지나가던 어느 인연이 그 공을 다시 빼 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성급하게 굴지 말고, 기다리세요. 기다리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73쪽/ 황중환의 당신이 행복이다' 중에서)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일이 급할 때는 침착성을 잃기 때문에 일을 더 그르친다. 그러면 더 당황하게 되어서 일도 더 꼬이게 된다. 판단력도 흐려진다. 그럴 때일수록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라는 말이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책읽기이다. 그러나 책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어서 나를 변화시키느냐가 주요핵심이라 생각한다. 또한 내 인생의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로서 단연 으뜸인 것으로 나는 책을 꼽는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며 꿈을 키워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