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을 읽고

황 의 찬

책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가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주제로 한 책은 읽고 싶어집니다.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책은 76억명 세계지구인을 100명의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축소하여 가정했을 때, 수치로 살펴보는 지구마을의 상황 일부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마을에선 61명이 아시아 사람, 13명은 아프리카 사람, 13명은 남북 아메리카 사람, 12명은 유럽사람, 나머지 한명은 오세아니아 사람입니다. 아시아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이 흥미로웠지만 그중 한국 사람이 61명중 1명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17명은 중국어, 9명은 영어, 8명은 힌두어, 6명은 스페인어, 6명은 러시아어, 4명은 아랍어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뱅골어, 포르투칼어, 인도네이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말을 합니다. 난 한국어, 영어만으로도 어려운데 내가 이마을에 살았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종교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33명이 기독교, 19명이 이슬람교, 13명이 힌두교, 6명이 불교를 믿고 있는데 내가 믿는 종교와 같아서 왠지 뿌듯합니다.

동물들은 염소가 30마리, 소가 20마리, 돼지가 15마리, 낙타가 3마리, 말이 2마리 있는데 닭은 무려 2100마리나 되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른 동물들의 수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높은수록 수는 적습니다, 그 중 내또래는 약2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선 교육을 받은 사람, 교육을 받지 못하고 글도 모르는 사람,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 등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서 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76억명 세계인이 상황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좋은 조건에서 잘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나도 나중에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지구는 참 복잡하다. 나라, 언어, 나이, 종교, 식량, 공기와 물, 교육,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전기, 과거, 미래 등 여러가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인종과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공기와 물중에서 물을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 할 수도 있다. 또한 식량으로 따져 보면 우리나라는 식량이 넘쳐나서 심지어 먹기 싫은 것을 버릴 정도지만, 많은 나라들은 식량이 부족해서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다.

  앞으로 어떤 것을 먹거나 쓰더라도 아끼고 나누면서 써야겠다고 생각을 해 보았다. 때로는 풍족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부족할 수도 있기에 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함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개미와 베짱이에서 얻은 교훈처럼 늘 항상 성실한 모습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갈 때 비로서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듯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다. 내가 흘린 땀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더욱 더 기억에 남았다.

지구마을 사람 중 100명중 60명은 아시아에 15명은 아프리카에서 8명은 남,중 아메리카에서

5명은 북아메리카에서 1명은 오세아니아에서 왔답니다.

그 중 한국에서 온 사람은 1명입니다.

지구마을에 절반은 8개 언어 중1개로 말합니다.

만약 이 8가지 언어의 인사말을 알면 절반의 인구와 인사를 나눌 수 있다.

또 마을에는 여러 가축을 기릅니다.

31마리가 양과 염소 23마리는 젖소와 황소, 15마리의 돼지 700마리의 닭이 있어요

가축을 제외한 콩, 채소, 밀, 쌀 등등 지구마을에는 식량이 모자라지 않아요,

고루 나누어 진다면 말 이예요.

지구마을의 물이나 공기는 대부분 깨끗해요,

그러나 어떤 곳에서는 공기와 물이 오염 되고 있어요

100명 중 87명은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요,

나머지1 3명은 날마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먼길을 간답니다.

또 63명은 깨끗한 환경에서 37명은 질병이 옮길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답니다.

마을에서는 100명중5살~24살은 36명이 있고, 그 중 30명이 학교를 다닙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집안일, 노사일, 가게에서 일손을 거들죠

나머지 3명은 논이나 공산에서 일을 하고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기도 하고,

심지어 군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을사람 200명 중 76명은 전기를 쓰며, 나머지 24명은 전기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마을에 쓰는 73%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에서 얻어요.

17%는 원자력에서 얻고, 나머지10%는 바람이나 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얻습니다.

기원전1000년에는 단 1명만 살고, 기원전 500년에는 2명이 살았고,

기원 후 100년은 3명이 살았고, 1000년경에는 5명, 1500년에는 8명이 살았죠

또, 1650년에는 10명, 1800년에는 17명, 1900년에는 32명이 살았답니다, 2013년에는 100명이 살고 있답니다.

이제 미래에는 식량이 고루 나눠지고,

물을 얻기 위해 먼길을 가는13명도 안심하고 물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지구촌이란,지구 전체를 한 마을처럼 여겨 이르는 말입니다. 이 책은 지구촌이 왜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예요.지구촌의 여러 가지 특징을 자세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고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지구촌에 사는 사람이 모두 100명이라고 생각했을 때,지구촌에 사는 63명은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37명은 병에 걸릴 수도 있는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또,학교를 다니는 대신에 가난해서 일을 하는 아이들도 많고,일을 하고 싶은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도 6명이나 있습니다.지구에는 600개의 언어가 있지만,8개의 언어를 알면 지구의 절반이상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또,지구촌에는 여러 가지 종교가 있는데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고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이 16명이나 돼요.어떤 집은 에너지가 모자라 밤에 전깃불대신 촛불을 사용 합니다.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른데 쓰기도 하지요.그리고 가장 잘 사는 사람 10명은 전 세계의 재산 중 85%를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구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각자 가지고 있는 환경들이 달라요. 지구가 하나 되어야 하는 까닭은 지구는 하나 밖에 없고 그것이 지구촌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 입니다.또 지구촌이 하나가 되면 전쟁도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지구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지구촌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모두모두 지구를 사랑하는 일 입니다.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반대편에 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하고 유니세프에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고 신생아들을 위해서 털모자와 못 입는 옷들을 보내주는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이런 활동은 우리도 할 수 있는 지구촌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