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뱀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윤보인 소설집

[ 양장 ]
윤보인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09월 08일 리뷰 총점6.5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0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2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376g | 128*188*20mm
ISBN13 9788932022321
ISBN10 8932022321

관련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윤보인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뱀」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1년 9월 첫소설집 『뱀』을 출간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줄거리

고개를 숙이자, 거기에 뱀 한 마리가 나른한 듯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뱀은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혓바닥을 길게 내밀고 있다. 여기에 숨어 있었다니. 여자는 뱀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써본다. 조금만 더 손가락이 닿는다면 꼬리가 잡힐 것이다. 아니, 토실하게 살이 오른 뱃가죽이 먼저 잡힐 것이다. 무엇이 먼저 잡히든지 어서, 저 어두운 곳에서 빼내고 싶다고, 더는 축축한 곳에서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여자는 불안한 듯 얼굴을 찡그린다. 그러나 뱀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이 닿을 수 없는 깊숙한 곳으로 멀리 달아나버린다._「뱀」

썩은 사과를 입에 물고 있었지. 하마터면 그걸 바닥에 떨어뜨릴 뻔했어. 피터가 게시판에 흔적을 남기고 간 거야. 거기엔 그의 그림이 올라와 있었지. 박쥐를 그린 그림이었어. 날개를 펼치고 있었어. 섬세하고 강렬했지. 박쥐들은 저수지 위를 날아가고 있었어. 섬뜩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
피터는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고 오직 그림들만 올려놓았어. 오랫동안 목말랐던 나는 몇 시간이고 그의 그림에 의존해야만 했어. 그러는 동안, 직감할 수 있었지. 그가 박쥐를 찾기 위해 떠났다고 말이야._「악취」

일상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 고통이라는 것. 시간이라는 것. 슬픔이라는 것. 절망이라는 것. 어느 날 절망이 절망을 먹고 있다. 절망이 사라진다. 슬픔이 슬픔을 먹고 있다. 슬픔이 사라진다. 시간이 시간을 먹고 있다. 시간이 사라진다. 고통이 고통을 먹고 있다. 고통이 사라진다. 사랑이 사랑을 먹고 있다. 사랑이 사라진다. 일상이 일상을 먹고 있다. 일상이 사라진다. 소용돌이친다. 역겨워서 삼킨다. 역겨워서 토해낸다._「일요일」

“가끔 소음을 피하기 위해 오빠하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보기도 했어요. 그러나 늦은 밤이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죠. 그러다가 알렉세이 선생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분을 뵈러 극장으로 찾아갔어요.”
그녀는 끝내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았다. 오히려 소름 끼치게 냉정했다. 그때 조명이 켜졌다. 동시에 무대 위로 많은 배우들이 걸어 나왔다. 그들은 저마다 맡은 배역 속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들은 허공을 쳐다보며 서로 다른 동작을 표현해냈다. 순간 나는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그렇다면 그 소음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마임이라는 장르를 택한 것일까._「바실리 사원」

잠시 후 무대 오른쪽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였다. 흰색 무복을 입은 남자가 고요한 자태로 서 있다가 가볍게 발돋움했다. 명주 수건이 흔들렸다.
저 명주 수건. 누군가의 목을 감싸던 흰색 명주 수건.
죽음으로 이끌던 저 수건.
숨을 죽였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으나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
저것이 살풀이춤인가. 죽은 자와 산 자를 이어주는 춤인가.
어디선가 징 소리와 함께 구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_「살풀이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러한 특징은 윤보인의 소설을 이해하는데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그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선명한 의미의 축조가 아니다. 그는 의미를 초월한 의미, ‘언어가 지워진 자리에서 생기는 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윤보인의 작품은 적지 않게 현실의 중요한 지점들을 건드린다. 심지어 그녀의 소설에서는 매향리의 폭격까지도 서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형상화되는 방식은 전통적인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흡사 마임이나 살풀이춤의 동작을 닮아 있다. 정념이나 이미지의 지나치게 격렬한 때로는 지나치게 완만한 배치를 통하여 정치적인 동시에 미학적인 효과를 겨냥한다. 현실적인 것에서 현실을 빼내고, 인간적인 것에서 인간을 빼낸 그 텅 빈 공간 속에 진짜 현실과 진짜 인간은 새롭게 자리를 잡는다. 이러한 새로운 미학적 진전이 뚜렷한 작가적 자의식에 바탕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윤보인은 무척이나 믿음직한 아방가르드이다.
이경재 (문학평론가)

회원리뷰 (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리뷰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6.6/ 10.0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한줄평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NL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