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엘보가 『선생님 없이 글쓰기(Writing Without Teachers)』(1975)에서 명명하고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Writing Down the Bones)』(1986)와 줄리아 캐머런의 『아티스트 웨이(The Artist’s Way)』(1992)를 통해 유명해진 ‘프리 라이팅’(free writing, 문법과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자유로운 글쓰기) 기법의 출발점은 1934년에 출간된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이다.
- 킴벌리 K. 에먼스(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영문학과 부교수)
내가 발견한 책 중에서 글쓰기에 관한 최고의 책.
- 줄리아 캐머런(미국 소설가, 문학 창작 강사, 영화감독, 『아티스트 웨이』 저자)
도러시아 브랜디는 1934년에 펴낸 고전적 지침서인 『작가 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무의식의 연관성을 설명해낸 최초의 현대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녀는 작가들이 자신의 풍부한 무의식을 파고들어가 깊은 곳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 감정, 사건, 장면, 성격과 관계의 의미를 모두 불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마샤 더럼(호주 소설가 겸 문학 창작학자)
자기만의 작품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은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을 읽어라. 글쓰기에 있어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비롯해 이 책이 말하는 것들을 실천하라. 당신은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라는 충고가 싫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렇게 써낼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 당신이 스스로 해낸 일 가운데 최고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하게 작가가 되는 것에 관한 책이다. 이후의 수많은 글쓰기 지침서가 이 책에서 비롯됐다. 글 쓸 자신감을 북돋우고 싶을 때 기교에 관한 책들이 아무 해야 끼치지는 않겠지만, 당신은 사실 다른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다. 당신은 이 책대로 어느 정도의 글쓰기 연습만 하면 온전한 책 한 권을 쓰기 시작할 수 있다.
- 힐러리 맨틀(영국 소설가, 2009년 부커상 수상작 『울프 홀(Wolf Hall)』 저자)
『작가 수업』은 ‘모든 글쓰기 지침서의 어머니’다. 1934년에 처음 출간됐지만 그 신선함은 아직도 그대로다. 「머리말」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작가의 비법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기질뿐만 아니라 습관, 독창성, 통찰력을 어떻게 계발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나아가 모범적인 작품을 모방하는 방법과, 비판적으로 독서하는 방법, 그리고 글쓰기의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또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과, 체화된 글쓰기를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 브렌던 놀란(아일랜드 작가 겸 www.askaboutwriting.net 운영자)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은 내가 글쓰기의 개념과 원리를 가르칠 때 선호하는 책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작가의 기질을 배양시켜 주기 때문에 특히 작가가 되기 전 단계에 도움이 될 만하다.
- 아누라그 수브라마니(미국 사우스퍼시픽 대학교 문학 창작 강사)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작가이면서 편집자이기도 하다. 저자의 목표는 작가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지니고 있고 누구든 글을 쓸 수 있다고 믿는다.
- 《뉴욕 타임스》(1934)
『작가 수업』은 창조적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싱싱한 고전이자 더없이 훌륭한 지침서다.
- 맬컴 브래드버리(영국의 소설가 겸 비평가, 『작가 수업』 영국판 「추천사」 작가)
이 책은 기교적이고 편향된 글쓰기에 물든 나 같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브랜디의 글쓰기 조언은 무엇보다 아침에 삼십 분이라도 일찍 일어나 무엇이든 쓰기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창조적인 면과 좀더 밀접해지면 뇌가 수다나 정신 산만에 빠지지 않는다.
- 홀리 라일(미국의 판타지 작가)
이것은 놀라우리만치 명쾌한 책이다. 나는 도러시아 브랜디의 글쓰기 조언을 받아들이는 데 망설일 여지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녀 자신의 글쓰기가 너무나 우아하고 명료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은 창유리와 같다.”고 한 조지 오웰의 격언이 떠올랐다. 브랜디가 1934년에 쓴 이 책은 그런 글의 완벽한 예에 해당한다. 이 책은 스스로 있는 듯 없는 듯 그저 저자의 생각을 명료하고 유쾌하게 전할 뿐이다.
브랜디는 글쓰기의 기교적인 문제는 다루지 않겠다고 처음부터 선언한다. 물론 1934년에도 이야기 구성, 사건 전개 속도 따위에 관한 조언을 들려주는 책이나 강의는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대부분의 열정적인 작가들이 지닌 배후의 문제는 기교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라고 믿었다. 사람들이 이런저런 글쓰기 강의를 듣고 끊임없이 관련 도서를 사는 이유는 기교를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훌륭한 작가가 되는 비법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내가 다 요약할 수 없는 다른 많은 값진 조언도 담겨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꼭 정기적으로 읽어야만 할 것 같다. 이미 이 책 속의 많은 아이디어에 공감했지만 막상 글쓰기 작업에 빠져버리면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것들이 거기에 들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서가에 항상 확실히 꽂아두어야 한다. 그래야 정기적으로, 특히 글쓰기가 힘들어지고 영감이 가물가물할 때 꺼내서 읽을 수 있다.
- 앤드루 블랙먼(영국 소설가, 전(前)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정말 흥미롭게도 잠들어 있는 것과 깨어 있는 것 사이의 중간 상태 또한 생산적일 수 있다. 이것에 관한 아주 오래된 교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침 글쓰기’를 제안한다. 잠에서 깨자마자, 즉 아침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나 조간신문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어지럽히기도 전에 글을 쓰라. 나는 이따금 그렇게 한다. 그러면 의외의 소재와 오랫동안 잠재해 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건 정말 해볼 만하다.
- 주디스 올냇(영국 소설가 겸 시인, 레스터 대학교 문학 창작 강사)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다. 이 책은 모든 열정적인 작가들을 위한 고전 필독서다. 나는 이 책을 오랜 세월 동안 기꺼이 읽고 또 읽어 왔다. 도러시아 브랜디는 1930년대에 이 효시적인 책을 써냈다. 그때 이후로 글쓰기의 스타일은 엄청나게 변했지만 작가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내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그녀의 조언은 그대로 유효할 뿐만 아니라 여전히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용기를 북돋워준다.
- 데니슨 버윅(캐나다의 여행서 작가)
이 책은 나에게 실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요즘 글쓰기에 관한 책들에서 흔하디흔하게 이야기하는 것들을 나는 이 책에서 처음 접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라, 매일매일 글을 쓰라 등등.
- 마이클 라이트(미국 털사 대학교 ‘학제간 창조적 글쓰기 프로그램’ 강사 겸 저자)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은 정보로 꽉꽉 들어찬 얇은 책으로, 1934년에 처음 출간됐다. 그래서 오늘날과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글쟁이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단순히 작가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브랜디의 글은 물 흐르듯 흐르면서도 재미가 가득하다. 브랜디의 조언은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안성맞춤이다.
- 줄리 루블러(미국의 프리랜서 작가)
나는 마침내 공감이 가는 ‘글쓰기 방법’ 책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이 책은 늘 내 곁에 있었고 나더러 이 책을 읽으라고 한 어느 친구의 조언이 그 안에 담겨 있었다.) 도러시아 브랜디의 1934년 작품인 『작가 수업』은 고전하는 작가들이 직면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일,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 접촉을 피해야 할 사람들, 카페인 중독에 대처하는 방법 등 글쓰기 작업 관련 문제들에 대한 특별한 조언을 들려준다. 브랜디는 글 장사나 글쓰는 기교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녀는 작가에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 아만다 스미스 바루시(미국 유타 대학교 사회사업학 교수 겸 논픽션 작가)
1934년에 처음 출간된 『작가 수업』은 오늘날 글쓰기에 관한 가장 훌륭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지난 75년 동안 끊임없이 판매됐으며, 똑같이 그렇게 판매됐다고 주장할 만한 다른 창조적 글쓰기 지침서는 사실상 없다. 도러시아 브랜디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고 모든 이가 제각각의 글쓰기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그녀는 창조적 글쓰기라는 행위가 어렵지 않을뿐더러 소수의 지식인들이나 추구할 일로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야기 구성을 어떻게 짜고 등장인물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하는 것 따위에 관한 조언은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대신에 자신의 창조성을 강화하고 그녀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다고 믿는 무의식적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그녀는 이 책에서 이런 주제들을 다룬다. 작가의 기질을 배양하는 방법, 작가의 이중인격, 쉬운 글쓰기 방법, 일정한 시간에 글쓰는 방법, 순수한 시각을 되찾는 법, 독창성 대 모방, 작가의 비법 등등. 이 가운데 마지막 것이 최고다. 이것은 자신의 독창성을 직접 발굴해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사실 이 책은 작가의 비법에 관한 이 한 장(章)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있다.
- 하비 채프먼(영국 소설가 겸 문학 창작 강사, www.novel - writing - help.com 운영자)
도러시아 브랜디의 산뜻 간결하고 유려하며 우아한 『작가 수업』은 처음 출간된 후 여러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신선하다. 브랜디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지니고 있고 누구든 글을 쓸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녀는 누구든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녀는 어떤 글쓰기든 어렵다고 끊임없이 강조하며 열정적인 작가들의 기를 꺾으려 드는 수많은 책들을 쓴 비관적인 작가들에게 화를 낸다. 그녀는 글쓰기에 실제로 도움이 되면서도 용기를 북돋우는 조언을 들려준다.
- 수전 엘킨(영국 《타임스》, 《텔레그래프》 교육 전문 객원 기자 겸 작가)
내가 창조적 글쓰기와 관련해 신참 작가들에게 가장 즐겨 추천하는 책은 바로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이다. 1934년에 처음 출판된 이 고전 지침서는 신참 작가들에게 단순히 글쓰는 법이 아니라 작가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 이레네 크레호비에츠카(영국 작가, 《가디언》 칼럼니스트)
『작가 수업』은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추천되어 이미 모든 이들이 알고 있으므로 굳이 나까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 캐서린 라이언 하워드(미국의 여행서 작가)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은 비록 1934년에 처음 출판됐지만 오늘날의 작가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브랜디는 다른 많은 작가들처럼 ‘글쓰는 방법’에 관한 책을 쓰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시작한다. 그녀는 작가를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면에서 그려낸다.
- 스테이시 나첼니크(미국 시애틀 대학교 문학 창작 전공자)
『작가 수업』은 도러시아 브랜디가 글쓰기와 창조성에 관해 쓴 책으로 1934년에 처음 출간된 고전이다. 창조적 글쓰기 강사였던 브랜디는 학생들에게 작가로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법을 가르쳤으며, 이 책을 통해 학생들과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 획기적인 작가 지침서의 각 장에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 린다 조 마틴(미국 아동소설가)
고전 『작가 수업』에서 도러시아 브랜디는 무의식의 기능을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며 심지어 무의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의식과 무의식이 상보적인 관계라고 말한다.
- 로버트 그레이엄(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문학 창작 강사, 『소설 작법(How to Write Fiction)』 저자)
영감이 번득이게 하려면 도러시아 브랜디의 『작가 수업』을 읽어라.
- 나오미 애들러먼(영국 소설가)
‘작가로서의 독서법’은 도러시아 브랜디가 1934년에 출간한 『작가 수업』에서 처음으로 제시됐다.
폴 도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문학 창작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