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냄새가 나는군. 자네도 나, 엉덩이 탐정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보지 않겠나?” 미리 만나는〈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제1권.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
1.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연속 빈집털이가 큰 문제가 되고 있던 어느 날, 복잡한 거리 한가운데 있는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 옷을 입은 여자가 찾아온다. 그 여자는 바로 고구마로 유명한 ‘대박 농원’을 운영하는 ‘보라 부인’. 보라 부인은 조상들이 자신에게 남긴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가리키는 편지 속 암호를 풀어 달라고 엉덩이 탐정에게 의뢰한다. 곧장 암호를 푼 엉덩이 탐정은 보라 부인을 도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대박 농원으로 떠나게 되는데……. 대박 농원에 발을 들인 엉덩이 탐정을 기다리고 있는 엄청난 비밀은 무엇일까?
2. 간식 도둑은 누구? 필요한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탐정 사무소로 돌아오던 엉덩이 탐정. 막 계단을 오르려던 그때, 갑자기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급히 올라가 탐정 사무소의 문을 두드려 보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다. 그런데 잠시 뒤 조수 브라운이 휘청휘청 걸어 나오며 도둑이 달걀 푸딩을 훔쳐 달아난 것 같다고 말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의 달걀 푸딩을 훔쳐 간 범인은 누구일까? 과연 엉덩이 탐정은 어떤 방법으로 도둑을 찾아낼까?
<제2권. 어둠 속으로 사라진 거인 사건>
1. 어둠 속에서 사라진 거인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 사무소가 있는 동네에 기묘한 도둑이 나타났다. 도둑은 키가 5미터나 되는 거인! ‘행운 고양이’ 찻집에서 만난 피해자 꿀순이의 말에 따르면, 어느 흐린 날, 가로등 불이 꺼진 어두운 밤길을 가던 중 갑자기 거인이 눈앞에 나타나 번쩍거리는 물건을 놓고 가라는 말에 놀라 물건을 주고 달아났는데, 뒤를 돌아보니 이미 거인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동네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거인을 찾아내겠다고 선포한 우리의 엉덩이 탐정! 과연, 엉덩이 탐정은 거인의 정체를 밝혀내고 동네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2. 손님이 잃어버린 물건 ‘행운 고양이’ 찻집 앞에서 당황해하고 있는 찻집 주인을 본 엉덩이 탐정. 정의로운 엉덩이 탐정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자, 주인은 손님이 어떤 물건 하나를 두고 갔는데 그 손님이 어디로 갔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손님이 앉았던 자리를 꼼꼼히 둘러보고 관찰하고 추리하던 엉덩이 탐정은 손님이 놓고 간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손님을 찾아내고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줄 수 있을까?
<제3권. 불멸의 절도단 사건>
1. 불멸의 절도단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어느 이른 아침,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견공 경찰서의 말티즈 서장! 부리나케 말티즈 서장을 만나러 간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은 마을에 ‘블랙 섀도’라는 유명한 절도단이 쳐들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부잣집을 노리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몽땅 훔쳐 달아나는 블랙 섀도 절도단은 단원들 머릿수가 많아 아무리 잡아들여도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우리의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은 견공 경찰들을 도와 블랙 섀도 절도단을 일망타진하기로 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블랙 섀도 절도단을 몽땅 잡아들이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2. 이발소에 나타난 유령 평화로운 일요일, 털게 이발소에 간 조수 브라운은 우연히 말티즈 서장을 만나 이발소에 나타나는 수상한 유령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밤중에 이발소 유리창 너머로 유령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손님이 점점 줄어 이발소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털게 점장에게 말티즈 서장은 갑자기 “엉덩이 탐정, 자네가 좀 도와주면 어떤가?”라는 말을 꺼내는데……. 브라운이 “엉덩이 탐정님은 여기 안 계신데…….” 하고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와 함께 머리에 물을 잔뜩 묻힌 엉덩이 탐정이 벌떡 일어난다! 과연 엉덩이 탐정은 털게 이발소에 나타난 유령의 정체를 밝혀내고 털게 점장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을까?
<제4권. 괴도 vs 탐정 대결 사건>
1. 괴도 vs 탐정 대결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어느 날,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큰염소’ 가문의 집사 ‘염바스찬’! 염바스찬은 엉덩이 탐정에게 카드 한 장을 내밀며 부디 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다. 카드는 바로 변장의 귀재 ‘괴도 유’가 보낸 예고장! 오늘 밤 12시에 큰염소 가문의 보물인 ‘별밤의 빛’을 가지러 오겠다는 예고장을 본 엉덩이 탐정은 사건을 맡기로 하고, 대염소 가문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 주는 대염소 가문의 외동딸 ‘별이’와는 달리 주인 대염소는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을 차갑게 대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염소 저택을 다 둘러보기도 전에 저택에 수상한 소포까지 날아드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괴도 유에게서 대염소 가문의 보물인 ‘별밤의 빛’을 지킬 수 있을까?
2. 이야기 속 이야기-브라운의 학창 시절 평화로운 어느 날, 브라운은 엉덩이 탐정 사무소를 청소하다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사진은 ‘견공 경찰 학교’ 입학식 날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이 함께 찍은 것. 브라운은 청소를 하다 말고 옛 추억에 잠긴다. 브라운이 아직 두 발로 서지도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던 시절, 브라운은 훌륭한 견공 경찰이 되기 위해 견공 경찰 학교에 입학한다. 말티즈 서장의 짧은 입학 환영 인사에 이어 세상 가장 말 많은 견공인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끝날 기미가 없는 교장 선생님 말씀 때문에 신입 견공들은 점차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때, 어디선가 혜성처럼 들려온 기운찬 한마디! “여러분! 눈을 뜨세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견공 경찰 학교 선생님이자 브라운의 담임 선생님이 될 ‘나씽씽’. 브라운은 나씽씽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정신없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과연 브라운은 견공 경찰 학교를 잘 마칠 수 있을까?
<제5권. 정글에서 날아온 SOS 사건>
1. 정글에서 날아온 SOS 사건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어느 날, 엉덩이 탐정 사무소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비밀 편지에는 지도 한 장과 거울 문자로 된 ‘SOS’만이 쓰여 있고,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은 지도에 X 표시가 된 곳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기차도 타고, 배로 갈아타 가며 도착한 곳은 바로 후덥지근한 정글!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양으로 뚫려 있는 정글 속 수풀을 지나 거대한 유적에 다다른다. 그러나 유적 안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덫들이 사방 가득 놓여 있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은 고대 유적 안으로 들어가 의뢰인을 구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2. 수상한 방문자 날씨가 좋은 어느 날, 브라운은 이른 아침부터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엉덩이 탐정이 자주 읽는 잡지인 ‘카페 가이드’에서 취재를 위해 엉덩이 탐정 사무소를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모자도 쓰고, 머리도 빗고, 나비넥타이도 매 가며 취재진들을 기다린다. 그리고 잠시 후, 한 방문자가 엉덩이 탐정 사무소의 문을 열고 들어온다. “실례합니다. ‘카페 가이드’에서 왔는데요.” 그러나, 엉덩이 탐정의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선 남자는 다짜고짜 식기 선반으로 다가가 잔 하나를 집어 들고 어떤 말을 크게 외치며 넋을 잃은 채 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그 순간, 엉덩이 탐정의 눈이 번뜩 빛난다. 과연, 엉덩이 탐정의 눈에만 포착된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