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다가 이 난민이 뭐에요?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을 보니까 뉴스에서 난민 이야기를 하던 게 생각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할머니댁에 간 형재자매들이 난민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형제자매 중에 후아라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난민을 비를 쫄딱 맞았다고 해서 비민이라고 계속 말할 때 웃겼다. 그리고 할머니와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니가 자기가 전쟁을 피해서 온 난민이라고 말했을 때 조금 놀랐었다.

  이 세상에는 난민들이 정말 많고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난민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만 말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야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난민이 오는 걸 찬성/반대하는 걸 보여주는 뉴스가 있었다.

만약 내가 난민이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나도 난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텐데 다른 나라에서 나를 받아주지 않고 무시하면 정말 힘들고 내가 불행하게 느껴질 것 같다. 반면에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람들은 너무 감사하고 가슴 깊이 고마움을 간직할 것 같다.

나는 나중에 기회가 될 때 난민이 오는 걸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도 해 보고 만약 우리 집에 난민이 온다면 우리 가족과 함께 잘 보살피고 좋게 대해주어야겠다.

제 꿈은 멋진 군인입니다. 왜냐하면, 총과 칼 그리고 탄탄한 근육이 있는 힘쎈몸 때문입니다. 그런데 난민이 뭐예요? 책을 읽고 꿈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것같아요.

읽기 전 표지를 보니 나뭇가지의 잎사귀 색깔처럼 여라 나라의 사람들의 표정이 심각함과 우울함 그리고 여러사람이 한곳을 바라보는것을 보니 기다림이 느껴집니다.

우리 할머니는 9명의 자녀를 두신 여든세살, 총알이 할머니다리를 스쳐지나침을 느끼신 전쟁을 눈으로 보셨다고 해요.

무서움에 귀를 막고, 할머니의 엄마 손을잡고 어디론가 오랫동안 하염없이 걸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전쟁은 이별이고, 아픔 그리고 그리움"이라고 하십니다.

후안처럼 제주도 난민들에게 나눠줄 내 용돈을 모아두고,한밤중 우리집에도 누군가가 찾아올수 있으니, 어릴적 덮었던 담요라도 옆에 두고 자야할것 같아요.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책은 내 꿈을 바꾸어 놓을수 있는 대단한 힘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독서의 소중함과 진실함을 알며, 전쟁과 난민이 없는 세계평화수호자가 될것입니다!

나의 꿈 나의 미래 화이팅!!

 나는 처음에는 난민에 대해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난민은 자기가 살던 나라를 떠나니까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래서 후안은 난민을 '비민'이라고 했나 보다. 그리고 후안이 착한 마음으로 '그럼 우리 할머니댁에 오면 되잖아.'라고 해서 밤에 잘 때 이불을 넉넉히 준비했다. 그래서 나도 난민 친구가 근처에 있다면 어떻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우선 나는 그 친구가 우리나라에서 익숙히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줄 거다. 동네 소개도 해 주고 친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영어를 배우는 것처럼 내가 아는 한글을 그 친구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친구의 언어를 배워보고 싶다. 그 친구가 살던 나라 이야기가 나오면 그 친구는 마음이 슬플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고향인데 다시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친구와 그 친구가 살던 나라의 이야기를 계속 나눌 것이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자기가 살던 고향을 머리에서 잊어버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고향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가 울면 엄마차럼 달래줄 것이다. 나는 그 친구가 우리나라에서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리고 나는 그 친구의 고향이 다시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난민은 집이랑 나라가 없어서 갈곳이 없습니다.

<눈물을 닦아주어요>

직지초등학교 2-1 김태현

예멘의 난민이 제주도로 많이 들어왔다는 뉴스를 보고 엄마께 난민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엄마께서 이 책을 사주셨어요.

이 책에는 후안, 라우라, 호아킨, 클라우디아가 할머니댁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난민들은 우산을 챙기지 못하고 불이 나서 집이 타고 아무데나 총을 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섭고 불안해서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서 살 곳을 찾는 사람들이에요. 호아킨의 할머니도 어렸을 적 전쟁때문에 난민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난민 이야기를 할 때 눈물을 흘렸어요. 우리는 그 할머니처럼 살곳을 찾는 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쁜 사람이라는 편견이나 불쌍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지 않고 보호해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도 난민이었던 적이 있어요. 일제시대에는 나라를 잃었고 6.25 전쟁 때에는 전쟁을 피해서 살 곳을 찾아다니는 난민이었어요. 그 때 우리나라 사람들도 슬프고 두려웠지만 우리를 도운 사람들이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했어요. 이제는 우리가 난민이 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해요. 나는 난민 친구들의 우산도 챙겨줄  수 있고 무섭지 않도록 친구가 되어줄 자신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