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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책을 좋아한다. 아니, 책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책과 365일 한 시도 떨어져 있지 않는다. 엘리자베스는 걸을 때도 책을 읽고, 화장실을 갈 때도 책을 읽고, 청소할 때도 책을 읽고, 운동을 할 때도 책을 읽는다. 정말 어마어마한 책 사랑이다. 그런데 책만 읽고 책만 사다 보니 무수히 많은 책들이 집에서 산을 이뤄 움직이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책이 쌓이게 되어 엘리자베스는 그 많은 책들을 갖고 도서관을 지어 자신의 전재산과 함께 마을에 기부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어릴 때부터 오로지 책만 읽어와서 책이 질릴 법도 한데 커서도 그녀는 다른 취미 생활이 없고 책만 고집해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나도 책을 정말 좋아하지만 엘리자베스만큼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독서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책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을 인생을 채우는 것도 참 멋진 것 같다. 그러면서 책에 있는 신념에 갇히지 않고 생활에 있어서는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걸 보며 진정으로 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란 이렇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언젠가 한 책에 푹 빠져서 1시간 동안 그 책만 읽고 몇 달 간 다음 권만 기다리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때가 다시 떠올라 웃음이 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내게 여러모로 웃음을 짓게 한 아름답고 따뜻한 책이다. 눈을 감고 이 책의 한 구절을 떠올리면 파노라마처럼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책방, 햇살이 비치는 집... 모두 이 책을 보며 생각나는 풍경이다. 나는 추억들을 떠올리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좋은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 때마다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은 나의 사진 앨범 같은 존재이기에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의 소중한 이 책을 소개해 보았다.
청솔 초등학교 2학년 황예원
제목 : 책을 사랑하자 (도서관)
이 책은 책을 사랑하는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엘지자베스 브라운은 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책을 많이 사들여 집안을 책으로 꽉꽉 채웁니다. 그리고 그 모든 책들을 정말 재미있게 읽습니다.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책을 정말 사랑했나봐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과연 나도 책을 사랑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였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점을 깨닫게 해준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참 고마워요. 엘리자베스 브라운을 보면서 제 마음속에도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집이 온통 책으로 채우지는 못하지만 집에 있는 책들과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고 또한 사랑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한의사의 꿈을 위해서 책을 통해 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사계절 내내 책 하나만 필요했던 것처럼 나도 진심으로 책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책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찾고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나는 도서관이라는 책을 읽었다. 근데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물구나무하면서 책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 눈이 나빠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나는 이 책을 읽고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고양이가 부러웠다. 왜냐면 고양이를 키우면 뿌듯한 느낌이 날 테니까.
나는 이 책을 읽고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여행을 떠났을 때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을까 하고 생각했다. 또 전 재산을 기부하고 나서 친구 집에 살며 친구랑 같이 책을 읽고 지냈는데 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부러웠다. 근데 책만 읽었는데 도대체 친구는 언제 사귀었을까? 참 신기하다.
도서관
하은수(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4반)
엘리자 베스 브라운은 책을 좋아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가면서 책을 보고, 밤에 이불속에서도 손전등을 켜고 몰래 보았다. 나는 엘리자베스 브라운만큼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기는 한다. 솔직히 그중의 80%는 만화책이다.
내가 친구와 북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만화책만 읽었다. 하지만 집에서는 만화책이 별로 없어서 많이 보지 못한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은 ‘Why?’‘내일은 실험왕’ 등이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은 거의 지식 만화책이다.
나는 내가 너무 만화책만 읽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만화책 말고 다른 책도 많이 읽어야겠다.
도서관
송인우(대전 원앙초등학교 3학년 1반)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책을 아주아주 좋아했다. 책을 좋아해서 밤에 이불을 텐트처럼 해서 손전등을 켜고 책을 몰래 보고,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책을 보면서 걷고 돈만 생기면 책을 샀다. 또, 책이 너무 많아 더 이상은 사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나도 책을 많이 봤지만, 만화책을 더 많이 보고 좋아한다. 방학과 주말을 빼면 대부분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본다. ‘WHY’,살아남기 시리즈, 보물찾기, 내일은 실험왕, 영문법원정대 등 수십번씩 반복해서 읽었다. 지금까지 반복해서 읽은 만화책이 400 권도 넘을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았다. 2 학년때 친구가 본 만화책을 잠깐 구경했는데, 그 순간 만화책이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빌렸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만화책에 푹 빠지게 된 것이다. 나는 꾸준히 만화책을 읽어 만화가가 될 것이다. 또,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지은 도서관에 꽂힐 정도로 인기있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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