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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1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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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440g | 153*210*20mm |
ISBN13 | 9788930233712 |
ISBN10 | 8930233716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7월 29일 ~ 2024년 08월 31일
얼리리더를 위한 8월의 책 : 산리오캐릭터즈 아크릴 북앤드 증정
2024년 08월 01일 ~ 2024년 08월 31일
상시
다문화 아이들의 멋진 하모니
해동초등학교 4학년 1반 하예슬
나는 평소에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를 즐겨찾는 편이다.생일 때마다 어머니께서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를 사주셨을 정도로 광팬이다.이 책은 현주리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만나 오케스트라를 한다는 것 부터 시작이 된다.왜 YES 24라는 인터넷 서점이 이 책을 추천도서를 꼽았는지 알 것 같다.그럼 내가 "아하" 하고 한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은 교장선생님의 발언부터 시작된다.현주리네 학교 오케스트라는 도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흥분을 하신 교장선생님이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자매결연을 한 다문화학교 풀잎학교와 오케스트라를 꾸려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처음 풀잎학교에 들어갔을 때 왠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께서 빗자루를 들고 있으셔서 수위 아저씨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교장선생님이셨다. 자그마한 학교지만 충분히 수위아저씨를 둘 수 있었을 텐데 교장선생님의 솔선수범함이 풀잎학교를 더욱더 빛나게 하는 것 같았다.풀잎학교에는 음악 담당 선생님이 없다고 했다.그래서 풀잎학교 교장선생님의 딸이 외국에서 음악을 전공하는데 오늘 와서 내일 부터 시작된다고 말씀하셨다.나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하며 다음장을 넘겼다.현주리와 친구들은 들뜸보다 걱정이 앞섰고 교장선생님의 딸인 안나 선생님은 현주리의 짝꿍을 탄과 이어주었는데 과연 현주리와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은 2주 만에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그리고 다문화 아이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을까?
나는 다문화 오케스트라를 하겠다는 교장 선생님의 발언이 괜찮다고 생각한다.현주리는 기분 나쁘게 생각할진 몰라도 내가 현주리고 그런 교장선생님의 발언을 들으면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인생에서 외국인을 마주칠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서로 소통할 수도 있다.그런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과 일찍 마주치고 소통해서 안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우리의 따가운 시선에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하나 멍자국이 날 수도 있고 나는 재수없다고 느끼고 세상을 어렵다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나와 피부색 그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똑같은 아이들이다.나는 세상에 이런 질문을 하고 싶다.도대체 왜 사람을 구별하는가?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어때서?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도 짜증나게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우리반에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한명이 있다.3살 때 아르헨티나에서 왔다고 한다.그 아이는 아직 말을 더듬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따스한 눈길로 위로를 해준다.'괜찮아.그럴 수 있어."선생님은 항상 이 말을 강조하신다.3초 생각 3초 연습.나는 아직도 이 말이 맴돈다.말하기 전 3초 생각은 꼭 이 아이에게 이러한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3초는 연습을 해본다.지금 독후감을 쓰는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비록 자신이 생각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느낄지는 몰라도 이 한마디가 화해의 손길이 되고 사랑의 씨앗이 되어 나와 상대를 웃게 만든다.
다문화 아이들이 우리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 처럼 우리가 타국에 가서 왕따를 당하고 우리와 다르다고 손가락질을 하면 기분이 좋겠는가? 당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제발 차별화되지 않은 세상이 우리에게 오면 좋겠다.다시 한 번 말한다.우리가 말한 한마디가 한 어린이의 마음을 죽일 수 있다.세상이 웃고 모든 어린이가 웃는 날까지 다문화 아이들과 우리의 우정은 계속될 것 이다.
나는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라는 책을 읽었다.
주인공 현주리라는 여자 아이가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풀잎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는 이야기다.
서리풀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풀잎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친구들이 처음 만났을 때에는 어색하였지만, 현주리와 풀잎학교 친구들은 점차 친해지기 시작하였다. 친구들과 안나선생님은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음악에 대하여 공부하는 모습이 노력해서 꽃을 피우는 모습같다. 그리고 안나선생님은 발표할 곡을 정하셨는데, 곡에서는 플루트를 불 줄 아는 아이가 필요하였다. 하지만 현주리와 친구들의 반에는 플루트를 불 줄 아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선생님은 프랑스에서 살다 온 엘렌 마리라는 여자아이를 학생으로 맞이한다.
다같이 모여서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라는 긴 제목의 노래를 반에서 연습하여 둥근말 특산물축제에서 노래를 한다. "땅속에 심은 작은 도토리 큰떡갈나무로 자라듯이 처음 만났을땐 수줍었지만 싱그러운 어울림 꽃을 피우네. 우리들은 도토리 오케스트라,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
다음 대회나 축제는 어떻게 될까? 또, 현주리가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생생한 이야기다.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 파이팅!
그런데 풀잎 학교 아이들이 조금 불쌍한 것 같다. 왜냐하면 시골이고 풀잎마당(숙소)에서 자니까 조금 집이 쓸쓸할 것 같다. 하지만 아프리카 친구들을 도와주듯이 어울리면서 놀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름도 모르고 반이 싫어지는 생각이 들때도 가끔씩 있다. 도토리 오케스트라들은 참 좋은 친구들 같다. 나도 친구들처럼 음악을 연주하고 싶지만 내가 아는 것은 피아노, 우쿠렐레(괌의 악기)뿐이다. 우쿠렐레라도 하고 싶은데 가르쳐 주는 곳이 지금 우리집 근처엔 없다. 아무튼 도토리 오케스트라 친구들이 계속 잘 하였으면 좋겠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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