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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1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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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261g | 154*214*9mm |
ISBN13 | 9788994258294 |
ISBN10 | 8994258299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책 읽기 싫은 사람 모두 모여라'는 제목만 봐도 웃겨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는 책인 것 같다. 표지를 봤는데, 표지는 책이 그려져 있지 않고 무서운 표정을 한 친구들이 포크와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책 안 읽으면 먹겠다는 뜻인가? 책을 먹으로 가자는 뜻인가? 무척 궁금해졌다.
나는 상상해 보았다. 맛있는 책이 있는 책 레스토랑에 가족들과 외식을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피자맛이 나는 책, 불고기맛 책, 김밥책, 과일향이 나는 책 생각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것 같다. 나와 동생은 책 먹보 대장이 될것이다. 그리고 부모님께 매일매일 가자고 부탁할 것이다. 이렇게 먹고 싶은 책이 많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책 레스토랑 상상만으로 행복한 미소가 난다.
책에서 말하는 것은 주로 웃긴 내용이 많았다. 웃긴 텔레비전을 보고 있듯이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끝부문을 읽고 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초콜릿에는 칼로리 250이 있는데, 책은 칼로리0. 그러니깐 마음껏 먹어도 된답니다! 아 웃기다. 정말일까? 어 그렇네, 책은 칼로리 가 0이 맞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배탈도 나지 않고 살도 안찌고, 맛있는 책을 아무리 골라 먹어도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책이다. 꼭 내가 신기한 것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여러분 책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요. 이렇게 맛있는 책 많이 먹어요.
책을 맛있게 먹는거 나도 어떨땐 참 맛있는 책을 무지 읽고 싶을때가 많다. 특히 요즘은 책을 읽다보면 뒷부문이 궁금해 앉은자리에서 쉬지 않고 책을 계속 읽을 때가 많다. 책을 더욱 맛있게 읽는 법을 이 책에서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배가 부르는 대신 마음이 배가부르다. 내 머리속에는 더욱더 많은 주인공과 사건들을 만나게 되면서 친구가 많아진다. 책 레스토랑에서 책을 먹는것은 도서관에서 책을 맛있게 읽으라는 말이었구나. 그래서 엄마, 아빠도 나를 맛있는 도서관에 데리고 가는 거였구나. 물론 내동생은 진짜 도서관 매점에서 맛있는 과자를 사먹는 재미에 가는거지만......
이 책은 만화책처럼 웃기지만, 만화는 아니고 그냥 글을 그림과 함께 만나서 만들어진 웃긴 책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책을 읽으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지만 더욱더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만든 책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책이 좋아서 계속 책만 읽을 것 같다. 그런데 혹시,책을 뜯어먹진 않겠지?
이 책은 쓴 작가는 어린이의 마음을 잘 아는 웃긴내용을 골고루 잘 알고 있었다. 웃기지만 머리속에서 계속 기억에 남는 책, 생각만 해도 배꼽이 떨어질 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엄마, 아빠 맛있는 책 먹으러 책레스토랑 도서관에 가요! 친구들아, 맛있는 책 먹으러 도서관에 같이 가자!
이 책은 조금 황당했다. 너무 웃긴 책을 보면 죽는다니…. 게다가 책을 보면 키가 큰다던데 어떻게 에펠탑보다 클 수 있지? 그리고 다리만 길어지다니! 책이지만 너무 오버인 듯하다. 그리고 다른 책은 글씨가 많은데 이 책은 글이 적어서 읽기가 편했다. 그러니까 5분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 초콜릿은 한 번 먹으면 끝인데 책은 한 번 사면 낡아서 못 읽지만 대부분이 100번 읽어도 멀쩡하다. 정말 나처럼 책 읽기 싫은 사람들이 좋아할 책 같다. 나는 책하고 그림하고 둘 중 한 개를 선택하라면 난 그림을 선택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만화책, 마법의 시간여행 같은 책을 좋아한다.
책이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찐다. 대신에 뇌가 커진다. 모든 책이 재밌고 지식이 많은 건 아니다. 독서는 자기에게 맞는 기준을 세워야지 무리하게 기준을 세우면 힘들다. 그렇지만 독서는 자기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거다. 책을 읽고 싶을 때 읽는다. 책은 알고 싶은 데까지 읽을 수 있지만 게임이나 그런 것은 중간에 멈추면 그때까지 한 게 헛수고로 끝난다. 다음날이던 조금 있다가 하던 처음부터 또 해야 한다. 책은 가방에 간편하게 넣을 수 있고 로그인 안하고 새로운 걸 돈 내고 안사도 된다. 그리고 켜는 시간도 필요 없고 그냥 책갈피가 꽂혀져 있는 곳을 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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