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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1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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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쪽 | 285g | 190*260*15mm |
ISBN13 | 9788928302932 |
ISBN10 | 8928302935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이 책은 꺼벙이라고 놀림받는 억수라는 아이가 쓰레기 더미에서 한 마리 강아지를 발견하고 데려다 키우면서 생긴 이야기를 담아냈다.
자신이 키우던 애완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꺼벙이 억수는 그 불쌍한 강아지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버려진 강아지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쳤을텐데 억수가 그 강아지를 데려다 키운 것을 보니 나도 억수처럼 버려진 동물을 잘 돌봐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억수는 그 강아지에게 '은점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어주고 다친 다리를 치료해주기 위해 수의사인 친구 '정민이' 삼촌에게 데려간다. 자신의 돼지저금통으로 은점이의 치료비를 내려했던 억수의 마음은 참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
작은 생명이라도 최선을 다해 보살피려고 하는 억수가 내게는 그 어떤 사람의 행동보다도 소중하게 생각되었다. 나도 억수처럼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다뤄야겠다고 생각했다.
애완견을 키울 때에는 책임감이 필요해요.
내가 읽은 책은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라는 책이다. 이 책은 3학년 때 권장도서로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에게 시리즈를 모두 사달라고 했다. 이 책 시리즈는 총 4권인데 그중에서도 나는 이 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억수는 학교 가는 길에 있는 쓰레기더미에 있는 버려진 개를 보고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 개를 집에 데려온다. 그리고 은색 점이 있다고 해서 ‘은점이’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어느 날, 억수는 가방에 은점이를 가방에 넣어 학교에 데려온다. 학교 끝나고 억수는 친구들과 함께 동물병원에 가서 은점이가 왜 말을 못 하고 다리를 절뚝거리는지 알아본다.
동물병원 선생님은 다리는 오래전에 다친 것이어서 치료를 할 수가 없고, 시끄럽게 짖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성대를 수술해서 소리를 낼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억수는 마음이 아파서 말을 못하는 대신 방울을 흔들라고 방울을 사준다. 며칠 뒤, 원석이가 햄스터를 학교에 가져왔다. 원석이는 박스에 햄스터를 놓고 흔들며 괴롭혔다. 억수는 그것을 보고 햄스터가 불쌍하다며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아이들은 억수의 말이 맞다며 억수 편을 들고 원석이는 입을 내밀며 갔다. 억수는 은점이의 집을 만들며 은점이를 동생처럼 사랑하겠다고 다짐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생물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예전에 동물원에 가서 바다거북을 들었다 놨다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아무생각이 없이 재미있어서 그랬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바다거북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부모님께 강아지를 사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엄마는 “생명을 키우려면 책임감이 필요해”라고 하셨다. 그냥 예쁘다고 사서 키우다가 필요 없으면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씀이셨다.
내가 다음에 애완견을 키우게 된다면 억수처럼 아파도 버리지 않고 사랑해 주며 키우고 싶다. 또 살아있는 동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예뻐해 주고 싶다.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
4학년 1반 정 가 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처음에 보았을 때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책에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억수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강아지를 데리고 갔습니다. 냄새도 나고, 엄마한테 들키면 혼나는 것도 아는데 말이죠. 저는 억수를 보고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억수의 엄마도 강아지를 몰래 키우고 있던 억수를 보고는 화를 내지 않고, 억수를 이해하여 주고 강아지를 키우게 허락하여 주었습니다. 저는 억수 엄마가 하는 말을 듣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억수가 상처받지 않게 다독여 주는 모습이 너무 따뜻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버리신 분은 시끄럽다고 강아지 성대수술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였습니다. 강아지를 버리시는 분을 보면 이 책을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될 것이고 다음부터는 동물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저처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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