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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역사동화책은 내 이름은 이강산이다. 이 역사동화의 배경은 일제강점기이다. 일제 강점기 말에 일본 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우기 위해 창씨개명을 하라고 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일본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히나타 선생님의 말 중 '창씨개명을 안 한 놈들은 천황폐하의 백성이 아니란 뜻이다'를 보면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창씨개명을 하라고 강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보고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강산이다. 강산이는 창씨개명을 하지 못하게 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어려움을 느꼈었다. 강산이는 학교를 너무 가고 싶은 마음에 할아버지의 족보를 숨기고 창씨개명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 장면을 보고 강산이가 마음속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을 것 같았다. 그 이유는 할아버지는 창씨개명을 하지 말라는데 강산이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 창씨개명을 해야만 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인물은 히나타 선생님이다. 그 이유는 히나타 선생님이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마에 엑스자를 그렸기 때문이다. 나는 강산이가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강산이가 창씨개명을 하기 위해 족보를 숨겨 할아버지가 아프시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나중에 강산이는 할아버지가 그토록 아끼던 ‘족보’가 무슨 의미인지 깨닫게 되면서 끝까지 우리의 이름을 지키려고 했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뿌리가 사라지는 것과 같았을 것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에서 우리의 이름을 끝까지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텐데 강산이의 할아버지가 대단하다. 그리고 그러한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채고 우리나라의 이름인 ‘이강산’을 끝까지 지키려하는 강산이의 마음도 참 멋지다.
‘내 이름은 이강산’은 1930년대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이다. 이 책에서는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창씨개명이란, 한국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공 강산이에게도 창씨개명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게 된다.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지 않으면 학교를 다닐 수도 없었으며 쌀 배급도 줄고 심지어는 남자들을 강제로 탄광으로 데려가기도 했다. 잡아가 밥도 주지 않고 내내 어두운 탄광 속에서 일만 시켰다.
주인공 강산이는 창씨개명을 하지 않아, 그 시대에 좋아하던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강산이의 할아버지는 이름을 바꿔달라고 조르는 강산이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창씨개명을 반대하셨다. 그 이유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뿌리를 이어나가려고 그런 것이다. 하지만 강산이는 그런 할아버지가 밉기도 했다. 그래서 강산이는 할아버지가 그토록 아끼는 족보를 몰래 훔쳐 달아난다. 강산이가 할아버지에게 한 행동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할아버지는 가문의 전통을 이어나기 위해 그런 것인데 그걸 몰라주는 강산이가 너무 싫다. 족보가 사라져도 마음을 바꾸지 않은 할아버지를 보며 강산이는 초조해 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할아버지는 창씨개명을 드디어 허락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창씨개명을 하고야 만다. 그렇게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강산이의 새 이름은 리노이에 코우잔이다. 일본식 이름에서까지 이강산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담아낸 할아버지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 대단한 것 같다.
강산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아이 같았다. 우리나라 귀한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의 명예 보물 1호인 족보를 대나무 숲 바위 밑에 숨긴 것은 할아버지가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노력과 정성을 무시하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면에서 나는 강산이의 행동과 입장, 그리고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 이름은 이강산’이라는 책은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을 가리키는 이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역사책인 것 같다. 강산이의 할아버지와 같은 분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아마도 일본식 이름을 쓰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일제강점기라는 힘든 시기에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내 이름은 이강산'은 1930년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한 역사 책이다. 이책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내용이 나온다. 창씨개명은 우리나라 이름을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뜻한다. 그 당시 일본은 한국인들이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탄광으로 잡아가 밥을 주지 않고 힘든 일을 시키고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했다. 또한 쌀과 같은 음식을 배급받지 못하게 했다.
강산이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할아버지께 창씨개명을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몇 번을 물어봐도 할아버지는 졸보를 보여주며 창씨개명을 하면 안된다고 강산이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강산이는 왜 창씨개명을 하면 안되는지 몰랐다. 그래서 결국 강산이는 할아버지가 무척 소중히 여겼던 족보를 아무도 모르게 대나무 숲에 있는 바위 아래에 족보를 숨긴다. 할아버지와 온 가족이 족보를 찾으면서 온 집을 뒤졌지만 결국 족보를 찾지 못했다. 족보가 없어진 뒤 할아버지는 마음고생을 하다 앓아 누우셨다. 하지만 강산이는 혼날까봐 족보를 다시 돌려드리지 않는다. 결국에는 옆집 누나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아 잡혀간 것을 안 후에야 할아버지는 창씨개명을 허락해주신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을 보고 강산이가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았다. 반면,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할아버지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그 시대에 있었아면 부모님을 졸라 창씨개명을 바로 했을 것 같다.
나는 옛날에 일제 시대에 대하여 잘 몰랐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그런 것 밖에는 잘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역사적 사실을 알고 나니 그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상상하게 되어서 너무 슬펐다. 일본은 정말 너무하다. 옛날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본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기도 했는데 우리 나라를 나쁜 방법으로 침략하다니 정말 화가 난다
이 책 제목은 ‘내 이름은 이강산’이다. 난 흑백인 겉표지만 보고 이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했다. 나와 다른 시대 아이들의 모습이라서 재미가 없거나 지루할 것 같아서 였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펴 보니 작가의 말이 있었다. 거기에는 ‘창씨개명에 얽힌 아픈 우리의 역사’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창씨개명이라는 말의 뜻이 궁금해서 더 읽어 보게 되었다. 창씨개명이란 일본 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하여 우리의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강제로 바꾸게 한 사건을 말하는 것이었다. 난 그 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이름이 있는데 나라를 빼앗겼다고 해서 자신의 이름까지 빼앗는 것은 우리 나라를 두 번 괴롭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강산이라는 아이는 창씨개명을 안 하면 학교에 못 오게 한다고 하여 할아버지께 일본 이름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강산은 창씨개명보다 학교에 가는 것이 더 큰 일로 여겨졌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자. 하지마 그런 강산에게 할아버지는 “ 이 귀한 이름 대신 일본 이름으로 바꾸면 어찌 되겠느냐? 조상님들께 부끄럽지 않겠느냐? 너는 조선 사람이냐, 일본 사람이냐?” 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강산이가 되어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느껴졌고 우리 나라의 말로 지어진 이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일본 사람들의 협박 때문에 할 수 없이 강산이의 일본 이름을 만들어 주신다. 하지만 일본이름 안에 강산이라는 뜻을 담아서 리노이네 코우잔이라고 지어주신 것이다. 강산이와 같이 창씨개명을 반대하던 입분이도 결국 일본 이름을 짓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강산이와 입분이는 학교에서만 일본 이름을 쓰고 집과 동네에선 조영히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이름을 쓰자고 다짐한다.
난 우리 조상들을 존경한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를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또 숨어서라도 우리 이름을 서로 불러 주려고 한 것은 나라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 시절의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고 일본이 하라는 대로 이름을 바꾸고 그 이름을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 부르고 지냈다면 우리는 쉽게 일본 사람이 되어 버렸을 것이고 그러면 일본은 신이 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까지 일본 사람처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넘쳐 났다면 우리는 나라를 절대로 되찾지 못했을 것이다.
우린 지금 아주 편리하고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힘도 강해졌고 부자나라가 되었다. 옛날 사람들은 나라가 없어도 나라를 사랑하며 되찾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우리는 지금 무얼 해야 할까? 지금 우리가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또 찾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지금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된 나라를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된 나라를 갖는 것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 만큼 소중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라를 아끼는 그런 어린이가 될 것이고 통일된 우리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어른이 될 것이다. 내 나라와 내 이름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름은 그 사람을 상징하고 다른 사람과 구별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내 이름을 강제로 없애고 새 이름을 만들라고 한다면? 그것도 우리나라 이름이 아니라 외국 이름으로 바꾸라고 하면 얼마나 기가 찰까? 그런데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다. 일제 강점기 때, 우리가 일본에게 나라를 잃었을 때 일본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이름을 일본이름으로 바꾸는 창씨개명을 하게 하고 하지 않으면 학교도 못 오게 하고 배급도 끊고 강제징용까지 시켰다고 한다. 그런 억울한 일을 겪으면 자신의 이름을 지키려고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내가 읽은 책 ‘내 이름은 이강산’이다.
일본 사람들은 왜 우리의 이름까지 바꾸려고 했을까? 일본 사람들은 우리 나라와 민족에 대한 정신을 뿌리째 뽑아 없애려고 했고 창씨개명을 하는 것이 일본 천황의 신민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하면서 악랄하게 실시했다. 그 이유를 들으니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버텼는지도 알 것 같다. 일본 천황의 신민이 되기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버티지 못하고 수치스럽지만 이름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쉽게 창씨개명을 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이 책의 주인공 이강산의 할아버지는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창씨개명을 안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옆집 사람의 자식들이 창씨개명을 안했다는 이유만으로 잡혀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까봐 어쩔 수 없이 이름을 바꾸게 된다. 결국 그렇게 이름을 바꿨지만 주인공 강산이의 할아버지처럼 버텨준 우리 민족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쉽게 바꿔 버렸다면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더 우습게 보고 함부로 했을 것이고 그럼 우리는 독립을 하기 더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를 너무 가고 싶은 강산이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강산이는 할아버지의 고집을 꺾기 위해 족보를 숨기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반성하고 다시 족보를 가지고 온다. 이렇게 우리 나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애국하신 조상님들이 계신 반면 이 책의 기동이네 집처럼 자신들만 잘 살기 위해 강자인 일본에게 붙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 당장 편하게 살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던 매국노들이 너무 많았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텐데 그런 사람들보다는 끝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했던 강산이 할아버지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그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일제 강점기는 우리의 슬프고 부끄러운 역사지만 우리는 이렇게 슬픈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런 부끄러운 일을 다시 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 덕분에 일제 강점기에 살아갔던 우리 민족들의 어렵고 힘든 삶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것을 알고 나니 지금의 우리나라를 더 소중히 생각하게 되었다. 또 우리말로 된 내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꼭 나라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때 눈앞에 보이는 편안함이나 이익을 위해 쉽게 의리를 버리는 것은 멋진 삶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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