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탄생과 생명의 모든 것

-‘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를 읽고-

서울 삼육 초등학교

3학년 3반 변수빈

 내 동생은 화장실도 혼자 못가고 한글도 모르지만 공룡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공룡 전문가이다.공룡이 싸우는 모습,공룡이 자는 모습 등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공룡에 관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나는 이런 내 동생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동생과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에 엄마께 공룡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사달라고 부탁을 드렸다.엄마께서는 곧바로 컴퓨터를 이용해 어떤 책이 있나 검색해 보시더니‘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란 책을 사주셨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공룡들이 멸망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 게 가장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내 동생에게,동생이 잘 모르는 공룡이 멸망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

 공룡이 멸망한 이유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초식 동물들이 멸망하고,초식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들이 먹을 게 없어져 멸망하게 되었다 한다.

 나는 공룡이 멸망한 것을 알게 된 후에 생명의 탄생이 궁금해졌다.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시작은 DNA였다.

 DNA란 데옥시리보핵산을 뜻하는 것이다.DNA는 자기 스스로 복제를 할 수 있고,아미노산의 합성을 위한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는 DNA로 내 자신을 복제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보니 내 자신을 복제하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여러 명이라면 엄마,아빠, 동생,친구들이 진짜 나를 구분할 수 있을까라고 상상하니 나를 구분할 수 없어 어쩔줄 몰라하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아찔한 것이다.가족조차 진짜 나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것 같다.

 예를 들어 나는 한명이고 집에 있는데 여러 명의 내가 돌아다니면서 그 중 한명이 범죄를 저지르면 내가 대신해서 그 죄를 지은 사람으로 붙잡혀 감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 내가 집에도 있고 운동장에도 있으면 나를 찾는 사람은 누가 진짜 나인지 몰라 복제된 나를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걱정하는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다.내가 아프면 복제 인간을 통해 더 빨리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 복제를 찬성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동생과 더 잘 통할 수 있게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어려운  DNA란 말의 뜻도 알고 복제 인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과학책을 더 많이 읽고 새로운 걸 알게 된다는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고 싶다.

신비로운 생명의 세상

-‘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를 읽고-

서울 삼육 초등학교

4학년 2반 황지유

 나는 생물에 관심이 많다.그래서 최근 생물 박물관에도 가족과 함께 갔다 왔다.생물 박물관 전시장 안에는 옛날에 살던 공룡화석,현재 살고 있는 악어,뱀,원숭이 들의 진화 과정을 담은 걸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었다.전시장을 둘러보니 아주 흥미진진하고 신기했다.나는 이런 생물들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란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주 유익한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이제 내가 알게 된 사실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현재 지구의 먹이사슬 가장 위에 있는 생물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이다. 그럼 인간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을까? 아니다.인간은 원숭이들이 진화해서 생산됐다.원숭이들은 현재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이다.원숭이들 중 침팬지들은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하고,짧은 꼬리 원숭이들은 인간처럼 영리하다. 어떤 원숭이들은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소통한다.

 또 하나,원숭이들이 인간과 비슷한 점은 바로 새끼를 보살핀다는 것이다.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어져서 열심히 찾는데 그 때 먹이를 딱 한 개 찾았다.과연 그 먹이를 어미 원숭이가 먹을까? 아니다.대신 새끼에게 그 먹이를 줬다.자신이 먹은 것은 새끼 원숭이가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뿐이다. 이것을 통해 인간과 원숭이는 자신의 새끼와 아기를 위한 마음과 행동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행동’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자신을 지키려는 행동도 비슷하다.

 낯선 장소에 가면 주위를 둘러보고 경계심을 갖고 긴장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인간처럼 공격과 방어 준비를 한다. 원숭이와 인간은 행동뿐만아니라 생김새도 비슷하다.두 개의 긴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고 두 다리로 일어설 수 있다.이런 공통점으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인간이 태어나기 전의 시대에 살아온 대표적인 생물하면 공룡이다.그렇다면 지금은 공룡을 볼 수 없는 것일까? 공룡들은 지금까지 살아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공룡이 살았다는 것을 화석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또 삼엽충과 암모나이트도 화석을 관찰해 알아볼 수 있다.

 옛날에 살았던 동물들이 멸종돼서 화석이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학자들은 그 당시 크게 번성하고 있던 포유류들의 뛰어난 지능으로 공룡들의 먹이를 다 먹어치워서 멸종시켰다고 하기도 하지만 이 견해의 반박에 따르면 그 시대의 포유류들은 들쥐 정도의 크기여서 이 동물들이 먹이를 다 먹었을 것이라고 보지는 못한다고 한다.

 또 다른 견해는 기온 하락이다.공룡들이 멸종된 시기와 지구가 갑자기 추워진 시기가 비슷하다.지구의 기온 하락 시기는 그 때 살았던 식물의 변화로 알 수 있다.그러므로 공룡들은 기후 변화로 멸종됐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공룡시대 때 살았지만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동물이 있다.

 바로 악어다.악어는 몸집이 커서 기후 변화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악어들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구아나들이 하는 것과 아주 비슷하다.모래 언덕 위에 누워 햇빛을 쬐며 체온을 유지한다.또 체온이 높아지면 하품을 계속 하며 공기가 입안의 부드러운 가죽 너머로 흘러들게 해서 체온을 식힌다.악어들은 밤이 되면 따뜻한 강물 속으로 내려가 지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다.원숭이들이 인간으로 진화했다면 왜 현재 숲이나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들은 사람으로 진화하지 않는 것일까? 옛날 원숭이들과 현재 원숭이들의 유전자가 다른 것일까? 나는 그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래서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료를 더 찾아보고 책도 더 읽어야겠다.

 과학은 알면 알수록 궁금증이 더 커지는 것 같다.신비함과 지식이 가득한 과학 책은 나에게 신통방통 흥미로운 친구다.

신기한 생명체들

-‘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를 읽고-

서울 삼육 초등학교

3학년 2반 최은서

 나는 엄마의 추천으로‘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원래 과학책을 싫어하는 편인데 마침 독서 논술 시간에 과학 독서 감상문을 쓰게 되면서 과학에 조금 흥미가 생긴 것이다.마침 대한 과학 진흥회에서 과학 독서 감상문을 응모한다고 해서 엄마께서는‘놀라운 소리의 세상’이랑‘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라는 책을 보여주시며 어떤 책이 좋을지 선택하라고 하셨고 난 망설임 없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는 평소에 공룡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책표지에 있는 공룡을 보고‘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가 마음에 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해파리와 산호가 원시 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는 지금까지 해파리와 산호가 공룡시대 때 생물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원시인들이 살던 시대에 태어난 것이다.하지만 만약 원시 생물이면 이미 원시인들에게 잡아먹히는 먹이는 아니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또다른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재미있었다.나는 물고기들은 바다에서 잠을 자는 줄 알았는데 상어를 비롯한 모든 물고기들이 잠을 안 잔다는 것이다. 어떻게 물고기들은 잠을 자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 나는 그 점이 정말 신기했다.

 또,물고기는 눈을 깜박거리지 않는 다는 것도 신기 했다.사람은 눈에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눈을 깜박인다.하지만 물고기는 물속에 사니 수분이 날아갈 걱정이 없어 눈을 깜박거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물고기들은 눈을 깜박이지 않으니 눈이 아프지 않을까 나는 궁금하기도 하고 물고기들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나는 그동안 과학은 지루하고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처음에는 공룡 그림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 책을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이 책을 통해 생명의 신비한 점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에게도 내가 아는 사실을 말해주니 내가 선생님이 된 것 같았기 때문이다.

 왜 생명이란 말 뒤에는 꼭 신비라는 말이 붙는지도 알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읽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