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나는 "키다리 아저씨" 책을 읽고 한 가지의 교훈을 깨달았다.

그것은 모든 일에는 끈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 우리는 그 댓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 주디가 자기를 대학에 보내 준 고마운 분에게 4년 동안 쓴 편지를 모은 것이다. 주디는 그 고마운 분이 누구인지도 모르며 지낸다. 또한 주디는 글을 잘 쓰는 인기 작가를 꿈꾸는, 귀여운 소녀이기도 하다. 나는 처음에 주디가 고아였기 때문에 무척 안쓰러웠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보다 어린 고아들을 매일 돌보아주어야 해였기 때문에 무척 바빴다. 하지만 그녀가 한 고아원 평의의원 덕분에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을 알게 되자 무척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마치 주디가 된 것처럼 매우 기뻤다.

주디는 대학 생활을 매우 열심히 하였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특히 방을 같이 쓰는 샐리와 줄리아와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또한 사흘이 멀다 하고 그 분께 편지를 써 드렸다. 때론 후회가 될 만한 편지들을 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는 후로 그녀는 말을 조심하는 버릇도 새로 생겼다.

 차차 주디가 대학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점차 그녀의 친구인 줄리아의 삼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줄리아의 삼촌 이름은 저비스 씨였다. 그 둘은 함께 많은 일들을 함께 하였다. 그리고 마음도 척척 맞았다. 하지만 저비스 씨가 주디에게 청혼을 하자 주디는 그가 자신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될까봐 청혼을 거절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저비스 씨는 마음의 아픔을 잊기 위해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지만, 사냥을 하다가 그만 폐렴에 걸리고 만다. 나는 당장 책에 들어가서 저비스 씨는 당신을 진실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주디는 그 내용을 편지로 보내었다. 그리고 하나 더 알게 된 점은, 그녀가 편지에 자기 자신도 저비스 씨를 사랑한다고 보낸 것이다. 내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주디에게 후원을 해주던 그 분이 저비스 씨였다는 점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아름다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순수하고 마음이 바다와 푸른 하늘처럼 깨끗한 한 소녀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게 한 과정을 이 책에 실었기 때문이다.

주디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다. 주디는 자기가 쓴 작문 덕분에 키다리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주디는 한 달에 한 번씩 편지를 보내라 했고, 처음에는 답장도 없는 사람과 편지하는 것을 주디가 너무 재미없어 했지만 나중에는 편지쓰기를 좋아하게 되면서 글쓰는 실력도 늘게 된 것 같다.

내 생각에 키다리 아저씨는 마음이 넓은 것 같다. 왜냐하면 키다리 아저씨는 주디에게 돈도 주고, 한 달에 한 번 씩 편지를 쓰게 한 것도 주디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책 장면에서 내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키다리 아저씨가 모자를 사라고 50달러를 주었을 때 주디가 그 도움을 거절한 부분이다. 나라면 분명 고맙다고 하고 받아 예쁜 모자를 샀을 텐데... 주디는 놀랍게도 다시 되돌려주었다.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디는 지금까지 자기를 도와주었던 키다리아저씨가 바로 저비스 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와! 정말 놀랍고 짜릿했다.

나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키다리아저씨같이 돈이 없어 공부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돈도 도와주고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훌륭한 어른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처음 키다리 아저씨라는 책을 발견하였을 때 키다리 아저씨의 책 표지를 보고, ‘책 표지에 나온 소녀는 누구에게 편지를 쓰고 있고, 책의 제목은 왜 키다리 아저씨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게 되었다.

고아원에서 지냈고, 고아원에서 나가야 할 시기가 2년이 지난 고아 소녀 저루샤 애벗은 평의원들이 다 돌아가신 뒤, 리펫 원장의 호출을 받아 사무실에 가는 도중에 키가 무척 큰 평의원 한명의 뒷모습을 보았다. 사무실에 들어간 소녀 저루샤 애벗은 놀랐다. 아까 보았던 키 큰 평의원 한명이 저루샤가 작문한 글을 보고 작가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저루샤 애벗을 대학에 보내준다는 것이었다. 다만, 그 신사에게 한 달에 한 번 감사의 편지를 써야하고 본명은 알 수 없고 가명 존 스미스께 라 써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이 내용을 읽고, 책 표지에 나온 소녀의 이름은 저루샤 애벗이고, 저루샤 애벗이 존 스미스이자 키다리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므로 책 제목을 왜 ‘키다리 아저씨’로 정했는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왜 키 큰 평의원에게 본명이 아닌‘ 존 스미스‘라는 가명으로 편지를 써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고 키 큰 평의원은 왜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였다. 내가 만약 키다리 아저씨였다면 내가 누구인지 말했을 것이다.

저루샤 애벗이 학교를 다니고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저루샤 애벗은 키다리 아저씨에게 한 달에 한 번 이상의 편지를 보내었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감사하는 편지, 부탁하는 편지, 오늘 한 일을 적은 편지, 계획을 적은 편지 등이었다. 키다리아저씨는 저루샤 애벗에게 기숙사비 수업료, 매달 35달러를 주고 가끔은 저루샤 애벗에게 선물도 주었다. 또한 저루샤 애벗이 가엾은 가족(아버지 어머니 아가씨 아이들)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에게 부탁한 100달러를 주기도 하였다. 나는 키다리 아저씨가 저루샤 애벗이 부탁한 100달러를 주기도 하고, 저루샤 애벗에게 생활비, 학비, 선물을 주는 것을 보고 키다리 아저씨가 정말 착하다 생각하였다. 또한 저루샤 애벗이 가엾은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보고 저루샤 애벗이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내 주변에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어떤 친구가 아플 때 도와주고, 준비물을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 빌려주고, 배고플 때 무엇인가를 사주는 친구들과 학용품 필요한 것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주시는 아빠는 바로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이다. 우리 주변에 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있지만, 더 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필요하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와 사는 친구들에게는 아픈 마음을 다독여 주는 키다리아저씨가 필요하고, 독특한 성격 때문에 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친구는 옆자리를 지켜줄 키다리 아저씨가 필요하다.

이제부터 나도 키다리 아저씨가 저루샤 애벗에게 착한 일을 해준 것처럼 친구들이 준비물을 가지고 오지 않거나 학교생활 중 누군가 다친 것을 보면 도와주고 친구들과 언니 오빠에게 먹을 것을 사 주어야겠다. 키가 작은 내가 꼬마 키다리 아저씨란 새로운 별명이 생길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

저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고아원에서 생활하던 저루샤 애벗이 키가 무척 큰 평의원님이 학비를 지원해 주셔서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그 분은 저루샤 애벗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루샤 애벗은 그 분이 어떠한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며 자신의 이름은 '주디'라고 바꾸게 됩니다.그리고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편지로 써서 보내게 되는데,가끔씩 친구 줄리아의 삼촌인 '저비스'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주디는 친구 줄리아네 가족의 농장인 '록 윌로 농장'에서 지내게 되는데,이곳에서도 저비스 씨를 만나기도 합니다.그러던 어느 날,주디는 저비스 씨에게 청혼을 받게 됩니다.하지만,주디는 청혼을 거절하고 맙니다.저비스 씨가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절망할까봐 그랬기 때문이죠.그리고,주디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썼습니다.따라서,주디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저비스 씨가 자신에게 청혼을 한 것,청혼을 거절한 것,그 이유까지 다 전한 것입니다.
그 후,저비스 씨가 많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디는 나날이 아픈 날을 살아가던 중,드디어 키다리 아저씨로부터 초대를 받게 됩니다.하지만,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의 방에 들어갔을 때에는,키다리 아저씨가 아닌 저비스 씨가 있었습니다.그 곳에서,주디는 키다리 아저씨가 저비스 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그 뒤로도 계속 키다리 아저씨에게 사랑의 편지를 썼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 저비스 씨가 키다리 아저씨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 주디의 기분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얼마나 당황스럽고,이상한 기분이였을까요.그렇게 보면 키다리 아저씨도 몇 년 동안이나 주디를 속인 걸 보면,특별한 의도가 없다면 굉장히 장난끼가 심한가 봅니다.그렇다면 철이 없다는 것이겠지요.그러면 저비스 씨는 철도 없으면서 어떻게 주디와 결혼할 생각을 했을까요?
이 책을 읽고,'만약 내가 고아였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지만,도저히 생각할수가 없었습니다.그렇게 보면 비록 책이지만 주디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그런데,키다리 아저씨가 저루샤 애벗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셔서 주디가 대학에 가는 것이 현실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지금 우리나라에도 고아들이 꽤 많을 텐데,오히려 돈 벌려고 도박이나 도둑질이나 하는 이 세상이 참 한심하게 느껴집니다.'쥐 구멍에도 해뜰날 있다.'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나 봅니다.
이렇게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된 주디처럼 세상 모든 고아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