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아빠는오늘도 학교에 왔다. 우리 첫째 누나는 중2이다.

누나가 말했다. ‘엄마가 전도 하는게 창피해’ 말했다.

엄마가 누나한테 말했다. ‘왜 창피해?’

‘그냥’ 엄마가 말했다.‘그럼 못본척해’

그랬다. 그래서 누난 알았어. 라고 말했다. 그래서 누나가 이 책을 통해서 누나가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가젔으면 한다. 그래서 누나가 부끄러움이 없어 젔으면하는 바램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째누나가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아빠가 불만사항이나 요구 할 것이 있어서 왔는지 아니면 학교폭력 때문에 찾아왔는지 아니면 아이가 싸웠는지 왜? 학교에 왔는지 도통 모르겠다. 아빠가 학교에 불만사항이 있어서 학교에 왔다. 아빠의 아들의 친구의 아빠가 교장선생님 인데 둘이 친구였다. 교장선생님 아들도 인기가 많았다. 근데 아빠와 교정선생님이 사이가 않좋아 지면서 둘 사이도 나빠졌다. 아빠아들은 친구가 별로없어젔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나도 엄마,아빠가 목사님,사모님 이여서 내가 등교할 때 사탕을 나눠 주면서 전도하고 있다. 근데 여기 주인공도 아빠가 창피하다며 피해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 주인공도 아빠가 좋아지면서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도 아빠가 좋아지면서

나도 엄마,아빠가 자랑스러워 진다.

나도 처음에는 아빠,엄마가 전도 하는게 창피했지만 지금은 자랑스럽다. 엄마,아빠가 전도할 때 전혀 부끄럽지 않게 학교 생활을 할 것이다. 에전에는 부끄러워서 피해다녔지만 지금은 않피해 다닌다. 엄마가 창피한게 부끄러운 첫째누나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서로서로 조용히 해결하자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를 읽고

  아들과 매일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우리 윗집은 아침마다 문을 쾅! 닫고 쿵쿵쿵 뛰는 소리가 들린다.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꺼내 보았을 때 우리 윗집 생각이 났다. 표지에는 아빠손에 확성기가 들려있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제목이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여서 아들이 아침에 잘못을 저지른 것을 말하지 않고 도망가서 뒤늦게 알게 된 아빠가 학교까지 찾아와서 아들을 혼내는 것 같다. 또 아들에게 하루종일 소리 지르느라 수염도 못 깎은 것 같다 우리 아빠는 운동회 때만 학교에 오는데 이 아빠는 왜 매일 학교에 올까? 아들은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까? 많은 궁금증을 품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의 예감은 빗나갔다. 아빠는 학교의 불편한 점을 바꾸려고 매일 학교에 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 운동장에 차를 세워놔서 아이들이 공차기도 못하고 많은 불편을 겪는데 이런점을 고치려고 혼자 시위를 한다. 어느 날 운동장에서 ‘아이들에게 운동장을 돌려 줍시다’하고 써놓은팻말을 들고 있는데 어떤 아이가 ‘아이들’에서 ‘이’를 지워서 ‘아들에게 운동장을 돌려 줍시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어서 전교생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나도 웃었다. 상황이 웃겨서 웃긴 했지만 만약 우리 아빠였다면 웃음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상준이는 이런 아빠가 창피했다. 아빠의 마음은 이해가지만 웃음거리가 되면서 까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상준이와 아빠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다.

  운동장에 차가 없으면 아이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상준이 아빠는 너무 심하게 항의를 한다. 또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도 하는데 확성기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하신다. 재민이 아빠인 교감선생님은 상준이 아빠 자전거가 들어 오기만하면 끊었던 담배를 피신다고 한다. 얼마나 스트레스이면 끊었던 담배까지 필까? 아무리 아이들을 위하는 일이라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에 내가 오빠 물건을 건드린다고 오빠가 심하게 화를 낸 적이 있다. 그래서 나도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서로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하면 싸우지 않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상준이 아빠가 이제는 교통정리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한다. 운동장에 차가 들어오지 않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점점 더 좋아졌다. 우리 윗집 사람들도 서로 너무 심하게 해서 매일 싸우는 것은 아닐까? 소리를 지르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에게는 좋아도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을 하지 말아야 되겠다. 우리 아빠도 교통 정리하는 녹색 아버지가 되어봤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조용히 봉사할 수 있는 일이고 아빠도 학교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준이네 아빠처럼 소리는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빠! 학교에 오세요.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를 읽고

6학년 이준혁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하나 찾았다. 이 책은 이야기가 하나가 아니라. 네 개나 있어서 읽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네 편의 이야기를 소개하면,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는 상준이 아빠가 학교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고, <복수의 비비탄은 어디로 날아갔나?>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주인공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우리 반 김진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룬 작품이고, <깃발을 찾아라>는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소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이 이야기들 중에서 <우리 반 김진수>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뚱뚱하고 순진한 진수는 친구들이 ‘진돼’라고 놀려도 그냥 못들은 척 한다. 진수가 가만히 있으니까 아무나 진수한테 나쁜 말을 한다. 내가 만약 진수였다면 나한테 그렇게 한 친구들을 가만 두지 않았을 거다. “그러지 마!”라고 분명히 경고하고 “니들이 이런 괴롭힘 당하면 좋겠니?”라고 외쳤을 것이다.

진수 이야기를 통해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친구들이 누구를 따돌리면 못하게 막아야겠다. 수학여행에서 친구들이 시켜서 친구를 때린 건데 나중에 진수만 혼자 전학 가는 결정이 났을 때 진수가 너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쁜 친구들은 진수의 책상을 치우고 감추기까지 하다니. 그런데 더 웃긴 건 그 애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는 것이었다. 당연히 진수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고 반 친구들 모두 진수에게 그렇게 못되게 구는 건 정말 벌받아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수도 그런 사실이 있으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려야 했는데 그냥 내버려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진수가 친구들의 따돌림 때문에 놀이터 놀이기구에 끼었을 때, 진수 엄마가 울 때, 친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나는 너무 슬펐다. 진수가 그 이후에 학교에 오지 못하는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친구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혼자 따돌림 당하는 게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

진수가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의 상준이 아빠가 있는 학교였다면 어땠을까? 부모님들도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나도 상준이 아빠 같은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