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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0년 10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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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0쪽 | 210*297*15mm |
ISBN13 | 9788949110264 |
ISBN10 | 8949110261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책을 읽으며 기쁨 감정과 슬픈 감정이 들었다. 슬픈 감정은 까마귀 소년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 때고, 기쁜 감정은 까마귀 소년이 친구들과 잘 지낼 때와 이소베 선생님이 까마귀 소년을 긍정적으로 봐줄 때 느꼈다.
까마귀 소년은 소극적인 아이였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같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친구도 없었다. 친구들도 까마귀 소년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았다. 까마귀 소년은 결국 혼자 학교생활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소베 선생님이 나타났다. 이소베 선생님의 등장으로 까마귀 소년의 학교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까마귀 소년은 이소베 선생님 다른 사람들과 달리 까마귀 소년을 긍정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까마귀 소년의 행동을 이해해 주었다. 이소베 선생님은 조금씩 외로운 까마귀 소년의 구원자가 되었다.
나는 까마귀 소년과 이소베 선생님을 통해 누군가 응원해 주면 한 사람의 인생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에 날 믿어주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날 믿어주거나 응원해 주지 않아도 한 사람만 믿어주어도 그 사람이 있으므로 행복해지고, 기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점수가 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나는 그때 절망했었다.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부모님은 나에게 최선을 다했으면 괜찮다고,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위로를 해 주었다. 부모님의 위로는 나에게 자신감이 되어 다음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부모님은 나의 이소베 선생님 되었다.
이소베 선생님과 나의 부모님처럼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주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주며 자신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까마귀 소년도 이소베 선생님 덕분에 까마귀 울음 소리 흉내를 내며 자신의 목소리를 사람들 앞에서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생활이 조금씩 바뀌었다.
나는 책을 읽고 응원해 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에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앞으로 누군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까마귀 소년을 읽고.
책 제목을 보고 소년이 까마귀로 변신하는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까마귀 소리를 잘 흉내내는 아이의 이야기였다.
소년은 키작은 땅꼬마로 불리며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나도 키작고 까마귀 소리를 잘 흉내내는데 나와 공통점이 많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년은 선생님도 무서워 하고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 뒤처지는 외톨이였다. 소년은 혼자 지내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눈을 감고 소리를 들으며 혼자서 잘 지내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땅꼬마 바보 멍청이 소리를 들어도 주변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어도 타박타박 학교에 다녔다. 그렇게 6학년이 되었다. 6학년이 되고 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다정하고 좋으신 분이었다.
선생님은 소년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고 인정해주었고 소년의 재능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멋지고 성실한 소년이 라는 것을 반 아이 모두가 알게 해 주셨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소년을 보니 나도 3학년에 전학 온 학교에서 언어폭력을 하는 나쁜 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4학년이 되어서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다행이다.
까마귀 소년아, 안녕?
난 서울 신정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박민희 라고해.
학교에서 첫 날은 누구나 긴장 할 수있어!!그러니까 용기를 내렴.
너가 먼저 친구와 선생님께 다가가봐,괜찮아. 그리고 무서운걸 다 털어내 봐. 그럼 낯선 곳에서 보가 빨리 적응 할 수 있어, 괜찮을 거야.
천천히 다가가도 되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공부 할때도, 놀때도, 따돌림 받는거 신경 쓰지마,그냥 마음이 조금 속상 하겠지만 괜찮아.
땅꼬마야~늘 뒤쳐지고 꼴찌라도 괜찮아.
너가 잘하는걸 다른 아이들은 못 할수도 있고, 너는 못해도 다른 아이들은 잘 할수 있는 것들도 있어.
사람은 각각 다른거거든. 그런걸로 상처 받을 필요는 없어.
사팔뜨기 흉내로 보기 싫은걸 안보는건 너만 안좋게 만드는거야, 너를 아프게 하지마.
시간이 지나 6학년이 되어 상을 받은 것은 땅꼬마 너뿐이었잖아.
어릴때는 놀림을 받았지만 6학년이 되고 또 학교를 졸업할 때 상도 받고 더이상 친구들과 사람들이 너를 땅꼬마라고 부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나도 너처럼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해내고 졸업 할 때는 멋진 상장을 하나 받았으면 좋겠어.
앞으로 남은 초등학교 생활이 즐겁고 행복할수 있도록 응원해 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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