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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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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1쪽 | 252g | 177*235*15mm |
ISBN13 | 9788952788436 |
ISBN10 | 8952788435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누구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음은 아주 다양하다. 기쁜 마음도 있고, 미운 마음, 슬픈 마음도 있다. 그런데 자기 마음만 있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도 다른 사람 마음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내가 오늘 읽은 책은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인데, 주인공인 승연이는 우진이와 짝이 되고 싶어 했다. 결국에 우진이와 같이 짝이 되는 일에 성공했지만, 승연이만 좋아하고 우진이는 그렇지 않은 눈치였다. 승연이와 우진이는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마음 상하게 했다. 하지만 창훈이는 달랐다. 창훈이는 승연이의 마음을 존중해줬다. 그래서 창훈이가 떠날 때도 승연이에게 포도 맛 사탕을 준 것 같다. 처음에는 승연이가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창훈이를 도와주면서 승연이도 어느 정도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게 된 것 같다.
책을 읽으니, 오빠와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예전에 오빠가 학원에서 미니 문구세트를 선물로 받아왔는데, 그걸 나에게 양보한 적이 있다. 오빠 덕분에 문구세트를 잘 썼고, 오빠에게 고마웠다. 이날 이후로 나도 다음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으면 오빠에게 양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가 나의 마음과 취향을 존중해서 선물을 해줬으니까 나도 오빠의 마음과 취향을 존중해주고 싶었다.
존중하는 마음은 내가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생긴다.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상대방도 나를 존중해 주기 때문에 사이가 더 좋아질 수 있고, 내가 존중해 주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존중해 줄 수 있다.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서 우리가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사는 세상이 된다면 좋겠다.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강정연 글 김진화 그림)
이 책은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집에 있는 책들을 둘러보다
제목이 재밌어 보여서 읽게 되었습니다.
승연이는 우진이랑 짝이 되고 싶어서 모든 짓을 했다.
짝이 되기는 했는데 창훈이 때문에 자리를 바꾸게 되어서
창훈이와 승연이가 짝을 하게 되었다.
승연이는 장난꾸러기 창훈이가 멍청하고 한심해보여서
자리를 떼어놓는 등 나쁘게 굴었다.
마음노트에 자리를 자기 의견은 안 묻고 맘대로
바꿔버린 선생님의 대한 원망도 적었다.
선생님은 그걸 보고 점심시간에 교무실에 오라고 하셨고,
승연이는 교무실에 가서 창훈이가
곧 전학을 간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 선생님은 맘대로 바꾼 것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고,
창훈이가 전학을 가기 전 까지만 창훈이랑 짝을 하며 잘해주라고 하셨다.
창훈이가 전학을 가면 우진이랑 다시 짝을 하게 해주신다고 했다.
승연이는 떼어놓은 자리를 다시 붙이고 자리에 앉았다.
창훈이는 교실 밖에서 놀다가 반에 들어와서 자리를 보곤 다시 조금씩
떼어놓았다. 그러자 승연이는 그냥 앉으라고 했다.
창훈이가 못하는 수학은 승연이가 도와줬고, 윤아와 우진이가 한팀,
창훈과 승연이가 한팀으로 공기놀이를 했는데 승연이네 팀이 이겼다.
항상 축구만 해서 몰랐는데 창훈이가 공기를 정말 잘했던 것 이였다.
둘은 점점 친해지고 승연이가 좋아하는 포도 사탕을
둘이 나눠먹는 사이가 되었다.
창훈이가 전학을 가는 날, 창훈이는 승연이의 책상에 포도사탕을 주었다.
승연이는 우진이와 다시 짝이 되었는데 우진이는 승연이가 창훈이에게 했던 것처럼자리를 떼어놓고 쌀쌀하게 행동했다. 승연이는 창훈이가
이런 기분이였을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마지막에 자기 행동을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내용이 좋았다.
이 책의 주인공 승연이는 우진이와 짝이 되고 싶어서 물구나무 서기 기도를 하며 간절히 바 랐습니다. 그러다가 겨우 우진이와 짝이 되었는데 키 작은 창훈이가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키 큰 우진이가 자리를 바꾸어주었습니다.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지수라는 친구와 짝이 되고 싶었고 정말로 짝이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다른 친구들과도 골고루 사이좋게 지내야한다며 자리를 바꾸어주셨습니다. 결국 짝은 제가 좋아하지 않던 친구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제가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승연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힘들게 물구나무 서기 기도까지 드려서 원하는 친구와 짝이 되었는데 갑자기 짝이 바뀌니 당황할 수 밖에요.
그래도 짝이 되어보니, 좋아하지 않던 친구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되었고 친구의 단점도 보듬어 주게 되었습니다. 승연아, 너도 꼭 우진이가 아니고 다른 친구와 짝이 되어도 사이좋게 지내보렴.
제목: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4학년 2학기 예습을 위해 학습지를 하다가 이 책이 나왔는데 제목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보여 읽게 되었고 아직도 제일 기억에 남아 이 책을 선정해 보았다. 겉표지부터 내 눈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이 의자에 앉아있고 뒤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다. 무엇을 하고있는거지? 나는 궁금증이 생겼다. 주인공은 니트에 무지개 양말을 신고 실내화를 신고 있다. 책의 뒷표지에는 배경이 초록색인데 마치 물감으로 칠한 것 같은 흔적이 있어서 신기했다. 제목있는곳에는 하트모양도 있는데 사랑이야기 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승연이는 여자아이다. 그리고 승연이의 친구는 우진이와 창훈이 윤아이다.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이다. 사건은 짝을 바꾸면서 생겨난다. 짝바꾸는 아침, 승연이 집에서 승연이는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 “승연아 밥먹으라니까! 뭐하니? 학교 늦겠다” 엄마가 불렀다. 하지만 승연이는 나오지 않았고 엄마는 방문을 열고 우진이 이야기를 했다. 우진이는 승연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다. 엄마가 너무 우진이를 크게 말해 승연이는 삐지게 되고 밥도 안먹고 학교를간다. 오늘은 짝 바꾸는 날이다. 승연이는 우진이와만 짝이 되면 된다고 생각했다. 승연이는 뽑기에서 4번을 뽑게 되고 우진이와 짝이 되었다. 너무 기쁜 날이다. 그런데 우진는 기쁜 표정이 아니였다. 그것은 윤아와 창훈이가 짝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때 선생님은 “ 바뀐자리가 불편한 사람있니?” 라고 물으셨고 그때 모기만한 목소리로 창훈이가 손을 들었다.
선생님은 창훈이 짝을 바꾸기 위해 “혹시 창훈이랑 바꿔줄 사람있니?” 라고 물으셨고 그때 우진이는 손을 번쩍 들며 “저요!!”라고 말했다. 우진이의 행동에 승연이는 절망을 했다. 결국 선생님은 우진이와 창훈이의 자리를 바꾸어주었고 승연이는 창훈이와 짝이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은 이유는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준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3학년때 짝을 바꾸려고 제비뽑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싫어하는 친구가 짝된 적이있었다. 그때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우진이의 마음이 이해가 잘 갔다. 하지만 승연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 내가 싫어했던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해 준 책이다.
사람은 모두 소중한데 내가 싫다는 이유로 너무 티를 냈던 것이 3학년때 짝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어떤 친구가 짝이 되든 반갑게 환영해 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짝바꾸는날이 떨리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친구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 되든 싫어하는 사람이 되든 친구는 모두 소중하다. 짝이 된 이상 싫든 좋든 서로 좋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짝꿍을 거의 못 보지만 빨리 학교로 돌아가 나의 미래의 짝꿍에게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알고 보니 좋은 친구>
3학년 2학기 때, 나는 내가 반에서 싫어하는 아이와 짝이 되었다. 그 아이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장난이 많은 아이'로 소문이 나 있었다. 내가 그 아이 옆에 앉자, 친구들이 "도연아, 너 안됐다.", "괜찮아?" 같은 말로 위로해 주었다. 난 처음에는 '망했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보통의 남자 아이들은 내가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으면, 내 어깨를 치고 말을 걸며 방해를 했다. 나는 수학 시간이 되면 개념을 잘 이해하고 싶어서 집중을 하고 싶었는데, 남자 짝꿍들이 방해를 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달랐다. 수업 시간에 내가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그 아이는 방해를 하지 않고 조용히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 수학 시간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에도 공부를 잘 하는 것이었다. 짝꿍끼리 짝을 지어 활동을 하는 것도 그 아이와 생각이 잘 맞았다. 그런데 그 아이는 놀 때에는 목소리가 크고, 발표를 할 때에는 의외로 목소리가 작았다. 엄마한테 그 아이 이야기를 했더니, 놀 때에는 신나게 놀고 공부할 때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라고 하면서 참 좋은 습관을 가졌다고 하셨다. 나는 이번에 진짜로 겪어보지도 않고 소문만 믿는것이 어리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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