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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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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4쪽 | 316g | 150*210mm |
ISBN13 | 9788952788221 |
ISBN10 | 895278822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제가 읽었던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겁쟁이> 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이 저와 성격이 비슷해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의 마음이 실제로 제가 경험 하는거처럼 또렷이 느껴졌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상민이가 거의 모든 동물들을 무서워 해서 친구들이 '겁쟁이' 라고 불렀었는데 저도 상민이와 똑같이 작고 큰 많은 동물들을 무서워해서 가끔씩 놀림 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너무 속상했었는데 상민이도 친구들에게 놀림받아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상민이와 꼭 친구가 되서 위로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또 '상민아, 너는 아주 훌륭한 사람이야. 앞으로도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래!' 라고 응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또 상민이가 부럽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동물들과 친해지면 세상을 더 재밌고 신나게 살 수 있는데 저는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서 입니다. 상민이는 매일 잘 때마다 뱀과 함께 조심스럽게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아침이 되었을때 바로 밖으로 달려나가 뱀과 실제로 이야기를 하며 뱀과 점점 친해지는 모습이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겁쟁이>를 읽고 난 후의 저는 상민이도 이렇게 뱀과 친해졌는데 '나도 한번 동물들과 친해져 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상민이 처럼 나만의 방법을 찾아 동물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제 자신에게 아주 큰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세상에 상민이가 함께 살고 있다면 그 친구에게 '상담사' 라는 직업을 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뱀이란 무섭고 사납기만 한 동물인 줄 알았지만, 수민이와 뱀의 특별한 이 이야기를 통해 뱀도 온순한 면이 있다는 걸 느꼈다.
수민이는 뱀이라고 하면 오줌을 지릴 정도로 무서워하고 싫어했는데 수민이는 뱀이 득실거리는 들머리로 이사를 갔다. 그 동네 철식이는 뱀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잔인하게 괴롭히는 아이였는데 수민이가 뱀을 무서워하는 걸 알고 집요하게 수민이를 괴롭혔다. 그토록 뱀을 무서워하는 수민이가 뱀을 죽였고 어느날 자신이 죽인 꽃뱀을 다시 살려낸 후 수민이는 잠도 자고 춤도 추는 친구가 되었다. 철식이가 그런 수민이를 그냥 두지는 않았을 터 꽃뱀을 빼앗으려 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철식이는 수민이를 친구로 생각하지만 정들자 이별이라더니 수민이는 다시 이사를 갈지도 모른다.
수민이는 왕따보다 뱀이 더 싫다고 한다는 생각엔 나는 수민이에게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았다. 나는 왕따가 더 무섭고 싫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뱀에 대한 상처는 아물지만 왕따에 대한 상처는 마음속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도 수민이처럼 처음엔 겁이 났지만 용기로 해결한 적이 있다.
내가 드론을 선물로 받았을 때 드론의 날개가 너무 날카로워 겁이 났지만 용기있게 설명서를 보고 연습하고 연습하여 드론을 날릴 수 있게 되었다.
왕따에 대한 책을 매우 많이 읽어 봤지만 뱀이라는 동물로 이야기를 만들고 해결하니 매우 새롭고 신기했다.
이 책은 어떤 겁쟁이가 주인공인 책이다. 그 겁쟁이 이름은 수민이다. 수민이는 뱀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다. 뱀만 나타나면 성급하게 도망친다. 근데 어느날, 춤추는 꽃뱀을 만났다. 처음에 엄청 질색 했는데, 갑자기 친해직게 되었고, 꿈속에서 같이 얘기하고, 같이 자기도 했다. 수민이는 그 춤추는 꽃뱀을 안 무서워 했고, 춤추는 꽃뱀이랑 춤추고, 뱀을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았다. 우선 나는 이 모습이 너무 좋다. 원레 수민이는 뱀만 보면 오줌이 나오고, 너무나도 질색하던 아이 였기 때문이다. 근데 자신이 자기 두려움을 이겨낸 것 자체가 아주 대단한 것이다. 나도 겁이 은근히 많은 편인데, 이 점을 본 받으며 나의 두려움을 극복 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두려움이라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우선 그걸 극복 하고 싶으면 그 상황을 직접 겪어 보거나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일이기 때문에 수민이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뱀이랑 친해지면서 치근차근 두려움을 없앤다는 생각을 한거 같은데, 그것이 어쩌면 수민이의 숨겨진 똑똑함 이라고도 할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수민이가 왕따를 당했다. 겁쟁이라고 놀리고, 때리고 하는 나쁜 놈들이 정말 싫다. 나라면 정말 짜증 날거 같은데, 그게 1명도 아니고 여러명이니까 당할수 밖에 없으니까 수민이가 너무 불쌍했던 거 같다. 이 겁쟁이 리는 책은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주지만, 교훈도 많이 주는 책이고, 안 읽은 사람은 한번 읽는 것을 추천 한다.
표지에 어떤아이는 뱀을 괴롭히고 있고, 어떤아이는 나무위에 올라가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책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주인공 수민이는 뱀을 아주 무서워한다. 뱀만 보면 쩔뚝쩔뚝 거리며 도망을 가서 다른친구들은 수민이를 쩔뚝개구리라고 부른다.
수민이에게는 소원이 있다. 바로 바닷가에 가는 것이다.
나는 부산에 살아 바다에 마음껏 갈수 있는데 수민이는 못 간다고 하니 안타깝다.
그런데 드디어 수민이는 바닷가에 가서 동산나무를 보고 기분이 좋았다.
들머리로 돌아와서 보리밭에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수민이는 이 나무를 초록색 상상의 숲이라고 부른다. 이 부분에서 수민이는 아주 상상력이 있는 아이 인것 같다.
어느날 나무밑에서 꽃뱀을 봤는데 너무 무서워 꽃뱀을 기절시켰다. 다음날 너무 불쌍해서 대목수 아저씨가 알려준 대로 따라해서 꽃뱀을 살려주었다.
그 이후 꽃뱀과 점점 가까이 지내다 보니 친구가 되었다.
수민이는 아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 뱀을 무서워 하는데도 살려주어서이다.
어느날 수민이는 꿈속에서 그 꽃뱀과 이야기를 한다. 나는 그 부분을 읽었을때 깜짝 놀라고 부러웠다. 나도 꿈에서 수민이처럼 뱀이랑 이야기하고 싶다.
이책을 읽고 나는 뱀이 결코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나는 작가의 말을 읽고 무엇이든 먼저 해지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유가 어찌되었든지 간에 한 명의 친구를 여러명의 친구들이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것은 무조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를 왕따를 시킨다고 하는데 왕따의 이유가 무엇이든 그 방법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왕따를 당하는 친구가 친구들 사이에서 규칙을 어기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친해지는 방법을 지나치게 모른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나는 직접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를 시킨 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뉴스를 보거나 웹툰을 보면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자해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구들 사이의 문제가 감정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니 정말 엄청 큰 문제인 것이다. 여러 사례들을 들어보면 가해자들은 왕따의 시작이 장난이었다고 말한다. 자신들은 장난으로 시작했다고 할지라도 그 장난이 점점 심해지고 당하는 사람의 기분이 불쾌한 것을 넘어서 괴롭고 죽고 싶어졌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고 살인 행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수민이는 뱀을 무서워 한다. 원래 수민이는 감골 마을에 살았다. 하지만 수민이는 뱀이 많은 들머리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다. 들머리 마을에서 유행하는 놀이는 바로 뱀을 잡아서 못살게 구는 것이다. 하지만 뱀을 무서워하는 수민이는 다리를 저는데다가 몸도 약해서 뱀놀이를 하는 친구들과 친해지거나 사귀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런데 그런 수민이가 엄청난 일을 해낸다. 뱀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심지어는 보리 피리를 불어서 꽃뱀을 춤추게도 한다. 예상과는 달리 수민이는 꽃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의 걱정과 달라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수민이만이 가진 힘이 느껴졌다.
그런데 수민이의 꽃뱀이 탐난 철식이는 꽃뱀을 마구 괴롭힌다. 그래도 수민이가 꽃뱀을 주지 않자 꽃뱀을 땅꾼에게 팔아버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수민이는 땅꾼의 자루를 찢어 뱀들을 모두 풀어주는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당당한 수민이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 멋지기도 했지만 또 다시 걱정이 되었다. 이번에는 나의 예상이 맞았다. 땅꾼은 수민이를 찾아와 마구 해코지를 했다. 이 모든 일은 다 철식이 때문이지마나 수민이는 위험에 빠진 철식이를 구해주는 용기를 발휘하기까지 한다. 겁쟁이일 것 같고 약할 것 같았던 수민이의 활약을 보며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예상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약하고 겁쟁이일 것 같은 수민이에게 꽃뱀을 춤추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니 말이다. 나의 단점은 어떤 일의 시작은 용기있게 잘 하는데 끝 마무리를 못하는 것이다. 나의 이 단점을 어떻게 하면 장점이 되도록 할 수 있을지 이제부터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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