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와 인터넷이 만나기까지<br/><br/>PC 통신의 등장 <br/>PC통신 영화 동호회의 탄생<br/>PC통신을 통한 영화 마케팅 시대의 도래<br/>인터넷의 등장 <br/>인터넷과 영화의 만남<br/><br/>* 인터넷 시대의 영화 마케팅 <br/><br/>할리우드 신작들의 인터넷 홍보가 시작되다 <br/>한국 영화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장<br/><스타워즈>, 진정한 인터넷과 영화의 첫번째 근접 조우<br/>영화 홈페이지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패러디<br/>할리우드 홈페이지들, 해킹 당하다<br/>네티즌들이 뽑은 걸작, 흥행의 보증 수표가 되다<br/>감독, 흥행을 위해 인터넷에 모습을 나타내다<br/>인터넷, 속편의 홍보 방식을 바꾸다<br/>한국에 불어닥친 패러디 홈페이지<br/><블레어 윗치>, 인터넷 영화 마케팅의 역사를 새로 쓰다<br/>초고속 인터넷의 한국, 영화를 인터넷에서 개봉하다<br/>영화 제목만큼 황당했던 <존 말코비치 되기>의 인터넷 홍보<br/>네티즌들을 얕본 <너스 베티> 홈페이지의 망신살<br/><A.I.>, 새로운 홍보기법으로 튀다<br/>좋은 영화의 홈페이지는 저절로 홍보가 된다?<br/>국내 영화 홈페이지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준 <마리 이야기><br/><br/>* 영화 매니아, 인터넷을 발견하다<br/><br/>인터넷으로 몰려든 영화 매니아들<br/>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네티즌 영화 매니아들<br/>케빈 베이컨 게임, 혹은 영화 매니아들의 영화 유희<br/>인터넷 영화 매니아의 할리우드 침공<br/>인터넷으로 온 최악의 영화상<br/>인터넷을 통해 벌어진 25년작 <잃어버린 세계>의 복원 운동<br/>안티 사이트의 전성시대 - 안티 디카프리오 사이트의 호황<br/>인터넷에서 벌어진 <트루먼 쇼>의 트루먼 해방운동<br/>걸작에 대한 훼손을 반대한 <싸이코> 보이콧 운동<br/><블레어 윗치>, 패러디 영화와 안티 사이트의 대결<br/>할리우드에 반기를 든 태국 네티즌들<br/>허리케인 카터의 유죄를 주장한 네티즌들<br/>표절잡기에 나선 네티즌<br/>인터넷을 통해 해리포터를 살려내려한 시민 단체의 등장<br/>우리 영화 매니아들이 만들어낸 팬 페이지들의 호황<br/><반지의 제왕> 매니아들, 청원운동을 벌이다<br/>원작의 가치 사수에 나선 <스파이더맨> 팬들<br/><스타워즈> 매니아들 줄을 서다<br/><br/>* 새로운 배급 채널로서의 인터넷<br/><br/>인터넷만을 위한 영화들의 축제가 시작되다 - LowRes 필름 페스티벌<br/>한국, 인터넷 상영을 선도하다<br/>인터넷 비디오 가게 등장과 실패<br/>본격적인 인터넷 영화관 시대가 열리다<br/>인터넷블록버스터의 등장<br/>팀 버튼과 인터넷이 만났을 때<br/>우리 인터넷 영화, 대박을 터뜨리다<br/>냅스터의 교훈과 할리우드의 대응책<br/><스타워즈>, 인터넷 영화제의 새 장을 열다<br/><br/>* 인터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영화 세계<br/><br/>인터넷 영화 잡지, 영화 웹진의 탄생<br/>영화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등장<br/>한국 영화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의 첫 움직임<br/>국산 영화 웹진 시대의 서막<br/>네티즌들에 의해 운영되는 할리우드 증권 거래소의 개장<br/>네티즌 영화 투자 펀드의 등장<br/>전문가를 위한 영화 데이터 베이스의 탄생<br/>데이빗 린치가 만들어낸 인터넷 속 이상한 세계<br/>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인기를 끈 패러디 영화 포스터<br/><br/>* 인터넷과 영화의 미래<br/><br/>- Special Section | 부록 -<br/><br/>* 인터넷에서 찾은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br/><br/>영화와 통신의 행복한 만남<br/>영화 정보에 게임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영화 홈페이지들<br/>인터넷에서 찾은 영화 속 PPL 이야기<br/>사이버 스페이스를 뒤흔든 도적-해커들의 이야기<br/>영화 속의 X-파일<br/><br/>* 웹 가이드<br/><br/>영화평론 · 신문 영화 코너 · 영화 감독 홈페이지 및 팬 페이지 · 외국 영화 감독 팬 페이지<br/>대본/시나리오 · 영화 투자공모 사이트 · 서울 시내 상영관 · 인디/독립영화 · 각국의 영화 ·<br/>비디오 · 영화 음악 · 영화 자료 · 영화제/시사회 · 영화제작 · 영화포탈 · 기관/단체 · 예약/<br/>예매

이제는 한 편의 영화가 개봉되면 그 영화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 바로 인터넷이다. 영화 홈페이지를 비롯한 영화 포탈 사이트 및 이벤트 페이지 등을 찾아다니며 영화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이미 일반화되었다. 어디 그 뿐이가? 인터넷을 통한 영화 매니아들의 만남과 활동도 더 이상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전문화되어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는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br/><br/>최근 심마니(대표이사 손승현)에서 발간한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터넷 속 영화 이야기들을 PC통신 시대부터 인터넷 시대에 이르기까지 그 변천사를 기록, 영화 배급과 마케팅 채널로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이 급부상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br/><br/>PC통신의 등장으로 인해 탄생한 PC통신 영화동호회의 활동 모습을 비롯해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할리우드 영화의 인터넷 마케팅 기법 및 새롭게 등장한 영화홈페이지들의 초창기 모습, 인터넷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영화 매니아들의 활약, 영화웹진을 비롯한 인터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영화 세계를 시대별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흥미진진한 국내외 영화의 뒷얘기 및 제작과정, 마케팅 기법, 초창기의 홈페이지 모습, 흥행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등을 분석하여 독자로 하여금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폭넓게 해준다. <br/> <br/>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화와 인터넷이 만나기까지', '인터넷 시대의 영화 마케팅', '영화 매니아, 인터넷을 발견하다', '새로운 배급 채널로서의 인터넷', '인터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영화 세계', '인터넷과 영화의 미래'로 나뉘어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PC통신 시절 영화이야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국내외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br/><br/>'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는영화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철민 씨가 기획, 집필하고 '한국 인터넷 현장리포트', '웹사이트 습격하기', 'PDA 때려잡기', '방가, 매니아' 등을 기획, 제작한 심마니 미디어팀이 제작했다. 아울러 <정훈이 만화>에서 인기 영화를 패러디, 재미있는 우화 및 만평으로 풀어내 폭넓은 <br/><br/>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정훈이의 만화가 이 책의 표지 및 본문에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는 영화와 인터넷의 만남과 시너지의 확대과정을 재미있는 사례들을 통해 알아봄으로써 현재의 영화산업을 이해하고, 동시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할 것이다.

이철민이 <씨네21>에 연재중인 넷21은 이제 7년이 훨씬 넘었다. 이 지겹게 오래된 코너는 그러나 너무나 지겹지 않다. 우리 같은 유사 비평가들이 영화의 자질을 놓고 궁시렁궁시렁하는 동안, 이철민은 영화가 품고 있는 그 많은 이야기 거리들을 용케 찾아내 끝없이 정말 끝없이 풀어낸다. 그는, 너 이거 아니,로 시작해 듣는 사람을 끝내 홀리는 신통한 이야기꾼이며, 나는 그를 질투하는 애독자다. 나는 이 책을 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암기해, 어디 가서 좀 아는 체 해볼 작정이다.

--- <씨네21>편집장 허문영

이 책에는 숱한 미덕들이 넉넉하다. 다양하고 신뢰할 만한 풍성한 정보는 기본이고, 이런 류의 글에서 범하기 쉬운 맹목적 긍정 내지 찬사를 뛰어넘는, 비평적 거리띠기 및 비판적 평가는 진정 큰 칭찬감이다. 더불어 놀랍게도 간결, 담백한 문체는 글 읽기의 재미마저 선사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를 단지 '칼럼니스트'로 부르는 건 왠지 온당치 않아 보인다. 그의 시각, 태도 등을 다름 아닌 '인터넷 컬처 애널리스트'의 그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독서 행위를 작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역사 수업이라 규정하고 싶다.

--- 영화 평론가 전찬일

영화의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두 세계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이 책과 여행을 떠나면, 곧바로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즐거움과 행복감에 빠져들게 된다. 어두운 바다 속을 비추는 잠수부의 전등처럼 영화와 관련된 인터넷 콘텐츠들에 대한 정보를 반짝반짝 빛나게 가공해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기 때문. 독자들은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이 책을 통해 영화와 인터넷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또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 가는 짜릿한 과정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문화일보>산업부 차장 예진수

2년 전, 당시만 해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장편 상업 영화에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네티즌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사업을 하던 나라가 없었기에 '네티즌 펀드'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였다. 2년이 지난 지금, 몇몇 보완할 점이 발견되기는 하였지만 '네티즌 펀드' 사업은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영화 투자 흐름의 패러다임을 일순간에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사업 모델임을 영화 관계자들에게 확신시켜 주었다. 이러한 즈음에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 출간은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현장에 있는 나에게 있어 단순히 보아 넘길 수 없는 '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이 책을 펴놓고 인터넷이 영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심각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

--- 영화 감독 윤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