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가수

내가 소개하려는 이 책은 자신감을 주고, 격려를 해주고, 편견을 없애 주는 좋은 책이다. 또 여러 가지 명곡도 소개 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음악을 할 수도 있는 아주 특별한 생쥐다. 이 생쥐는 이름도 특별하게 가지고 있었다. 몸 체형도 특이했다. 왜냐하면 13남매중 마지막으로 태어난 막내였다. 엄마는 생쥐는 악표에서 이름을 따왔다.

몇 주일 후…….

어린 생쥐들은 모험 놀이를 했다. 거의 모든 시간을 피아노에서 보냈다. 형, 누나들은 피아노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볼프강은 혼자만 항상 피아노 건반에서 떨어졌다. 그래서 볼프강은 놀림 받고, 별명(볼프)도 얻었다. 그렇게 재미있는 시간이 지났고, 13남매중 12남매가 떠나고, 볼프만 남았다. 볼프는 혼자 심심해 하다가, 음악에 빠지게 됐다.(나 같은 사람은 음악 대신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어떻게 봤냐하면 내가 엄마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엄마가 나에게 이 책을 우리 집 책장에서 꺼내 오셨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 이다.)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이유는 볼프가 사는 집주인이 피아노 애호가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집주인이 피아노를 치자, 볼프는 피아노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마치 책의 머리말을 읽으면 내용이 궁금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피아노 노래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재주 또한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지내다 보니 볼프는 피아노에 예전처럼 올라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올라갔다.  피아노를 구경하려는 순간 고양이가 다가왔다! 볼프는 엄마를 데리고 피아노 덮개를 내려서 살수있었다. 그런데 고양이가 덮치기 바로 직전에 덮었기 때문에 고양이는 꼬리를 찧었다.(나는 이렇게 놀라운 순발력이 부럽다. 왜냐하면 나는 순발력이 없기 때문이다. 나라면 살기는커녕 오히려 기절할 것 같다.)

분한 고양이는 몇 분 동안 힘을 써서 꼬리를 빼냈다. 하지만 고양이의 꼬리는 멍이 들어 있었다. 그리하여 이제 문제는 “고양이를 어떻게 피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나가느냐”가 돼어 버렸다.

이제 생쥐 모자母子는 인간이 피아노 덮개를 올리기 전까지는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엄마 생쥐는 너무 놀라서 기절할 지경까지 갔다.

하지만 볼프가 노래를 불러주자, 엄마 생쥐는 다시 기운을 차렸다. 볼프는 노래를 부르는 것에 빠져 있었고, 엄마 생쥐는 노래를 듣는 것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피아노 덮개가 서서히 올라갔다. 덮개를 올린 것은 다름없이 사람이었다.(이것은 마치 귀신의 집에서 귀신이 서서히 문을 열고 나오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은 이집의 주인인 허니비 부인 이었다. 그래서 허니비 부인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생쥐 모자도 당연히 놀랐다. 생쥐 모자는 놀랐음에도 아주 빨리 뛰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볼프는 그때 이후로

더더욱 허니비 부인(인간)한테 관심을 가졌다.(마치 내가 책을 읽을때마다 조금 읽고, 또 읽을 때마다 점점 더 관심이 기울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더욱 음악에 관심을 기지게 되었고 허니비 부인도 볼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허니비 부인은 “앞으로 초코볼을 조금씩 주어서 피아노로 유인해야겠다. 그다음에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봐야지.”라고 생각했다.

허니비 부인의 생각대로 작전은 잘 통했다. 넷쨋 날에 볼프가 허니비 부인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초코볼을 받는 날이되었다. 작전은 성공이었다. 그렇게 생쥐 모자와 허니비 부인은 즐거운 날들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볼프는 허니비 부인이 피아노 방으로 오지 않았다는걸 알아차렸다. 그래서 볼프는 직접 허니비 부인을 찾기로 노력한다. 일단 볼프는 일층을 수색 했지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층으로 가봤더니 거기에 허니비 부인이 신음 하면서 누워있었다.  볼프는 허니비 부인이 아프다는 걸 알아채고 경찰한테 힘껏 노래를 불렀다. 경찰은 신음 소리와 노래 소리가 함께 허니비 부인의 집에서 들려오는 것을 듣고 깜작 놀랐다. 경찰은 허니비 부인께 소리쳤다. “괜찮으세요?” 그러자 허니비 부인이 “아니요”라고 하는 힘 없는 목소리가 들려 왔다.그리고 경찰은 119에 신고 했다. 다행히 허니비 부인은 치료를 받고 돌아와 다시 생쥐 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에서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을 쓴 작가에게 고맙다.

  나는 이 책을 배달시켰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5번을 넘게 읽었다. 이 책에 나오는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는 13번째이고 막내여서 엄마가 이름을 지어줬는데 형, 누나들이 별명을 볼프라고 지어서 볼프가 되었다고 한다. 볼프는 노래하는 생쥐였다. 그래서 집주인 할머니가 듣고 피아노 반주도 해주었다. 또 밥으로 초코볼도 주었다. 그렇게 볼프와 집주인 할머니는 친해졌다. 이 책을 읽고 생각했다. 생쥐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노력을 많이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도 노력하면 이 책의 주인공 생쥐처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이 책은 음악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무언가, 황혼녘의 노래한곡, 세마리 눈먼 생쥐, 모두 모여라, 제비 소나타 등 여러가지 음악이 나와서 훨씬 재미있었다. 앞으로 여러번 더 읽을 것 같다.

너는 생쥐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 봤니?

  볼프강 아마데우스란 모차르트 전체 이름이야. 이 책에서는 생쥐 이름이 볼프강 아마데우스야. 짧게 줄이면 볼프. 볼프의 엄마는 메리. 메리는 볼프만을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니까 볼프의 형제들은 볼프를 놀렸어. 아마 샘이 났나 봐.

  시간이 흘러 볼프의 형제들은 다 혼자 살게 됐고, 볼프는 엄마 메리와 같이 살게 되었어. 그러던 어느 날 볼프는 집주인인 할머니가 피아노 치는 곡을 따라 노래해 보았어. 할머니는 깜짝 놀랐지. 할머니는  의사소통이 안 되었지만 노래하는 것을 듣고는 볼프를 칭찬해 주었어. 할머니, 볼프, 메리는 더욱 더 친해지면서 서로를 알아갔단다.

  볼프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함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