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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고금란 소설집

고금란 | 여성신문사 | 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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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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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6g | 145*210*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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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부산 영도에서 태어났다. 1994년 계간지 《문단》 겨울호에 단편소설 『포구사람들』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농민신문에 농촌 소설 『그들의 행진』이 당선되었다. 1995년 첫 창작집 『바다표범은 왜 시추선으로 올라갔는가』를 출간한 뒤로 『빛이 강하면 그늘도 깊다』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오래된 불씨』 등의 소설집을 내놓았다. 산문집으로는 『그대 힘겨운가요 오늘이』 『맨땅에 헤딩하기』가 있다. ... 부산 영도에서 태어났다. 1994년 계간지 《문단》 겨울호에 단편소설 『포구사람들』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농민신문에 농촌 소설 『그들의 행진』이 당선되었다. 1995년 첫 창작집 『바다표범은 왜 시추선으로 올라갔는가』를 출간한 뒤로 『빛이 강하면 그늘도 깊다』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오래된 불씨』 등의 소설집을 내놓았다. 산문집으로는 『그대 힘겨운가요 오늘이』 『맨땅에 헤딩하기』가 있다. 2011년 『소 키우는 여자』로 제16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했고, 2018부터 3년간 부산소설가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소설가협회, 부산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줄거리

〈사름하기〉의 남자 선태는 귀향을 결행했지만, 노인들만 득실대는 시골 생활에 선뜻 적응하지 못한다. 출세할 조건을 두루 갖춘 고향 친구 용우가 전교조 일에 앞장서고 대학 재단 개혁을 주장하는 등 제 뜻을 굽히지 않고 살다가 바닥 인생이 된 것과 반대로, 늘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처신했던 탓에 남자 선태는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천진한 자신은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 남자를 바라보는 아내 인숙은 무언가에 쫓기듯 사는 남편이 변화되리라 기대하며 시골로 따라왔지만, 귀향을 번복하는 남편에 실망하며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새로운 거주지에 적응하고 색다른 삶을 시작하기 위해 몸살을 겪는 와중에, 남편의 의지에 따라 자의식이 결여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의식적 주체로 거듭나는 것이다.

“여자는 민들레 홀씨처럼 우주를 한 바퀴 떠돌다가 이제 막 제자리에 내려앉는 느낌이다.
착지.
그녀는 가만히 발바닥에 힘을 준다.”

〈두 남자〉에 등장하는 한 사내는 돈을 왕창 벌었다는 장인 어른에게 돈을 얻을 심산으로 고향을 나섰다가 탈북한 경우로, 남한에서의 생활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것처럼 늘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와 달리 굶주림 앞에서는 어떤 이데올로기나 가치관도 소용없다 여기며 탈북을 결행한 한 남자는, 살아남기 위해 자본을 축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여기며 남한 생활에 충실하다. 하지만 두 남자 모두 북한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연민은 어쩌지 못하고, 탈북자로 만나진 서로의 관계를 어쩌지 못하며 한발자국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한다.

“삶이 일련의 선택의 연속임을 남자는 조국을 버리면서 알게 되었다. 버리든지 가지든지, 이 길로 가든지 저 길로 가든지, 어떤 상황에서건 결국 한 가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라는 것을.”

〈소(牛) 키우는 여자〉에는 자기 먹을 채소도 심지 않고 시장에서 사다 먹는 변화하는 시골 생활을 마뜩치 않아하면서도, 원래 그랬듯이 가을걷이하고 송아지 받으며 도와줄 일손 없이 바쁘게 사는 자신의 집이 아방궁이 아닌 축사와 같이 여겨지는 진구네가 등장한다. 그녀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보다 구제역이 발생하여 제 키우던 소들이 죽어나갈까 안달하며 대문 밖을 나서지 않는다. 자기 삶을 통째로 전위시킬 구제역 앞에 전전긍긍하는 진구네는 바람난 남편의 소행을 액땜이라 여기며, 예전의 삶을 고수하듯 소를 지켜내려 안간힘을 쓴다.

“늘 보던 거실 풍경이 낯설게 느껴졌다. 시집온 지 십 년 만에 농협에서 융자를 내어 집을 지을 때만 해도 아방궁을 짓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축사와 다를 것이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라두가〉는 러시아 말로 ‘무지개’라는 뜻이다. 이 작품에는 숨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마케터 상민이 꾸는 바이칼 호수의 물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생수로 만들어 팔겠다는 야무진 꿈과, 생사도 모르는 만주로 떠난 외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을 듯 핏줄에 연연해하는 남희의 잉태의 꿈이 이중적으로 등장한다. 누구나 잡을 수 없기에 더 좇고 싶은 꿈이 있으니, 그것은 우리 모두의 라두가인 셈이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기의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인간의 자유는 제한되어 있다. 다만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가 어떠하든 충분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뿐이다.”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는 전직 대통령의 노제를 소재로 삼고 있다. 70의 죽음을 가까이 둔 명희 노인은 제 삶에 각인된 세 죽음, 남편의 죽음과 젊은 날 선생으로 재직하던 노대도에서 대면한 한씨의 죽음과 조소하고 경멸했던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잇대어 살피며, 죽음을 바라봤을 그들의 두려움과 슬픔을 나지막히 읇조린다.

“삶과 죽음을 한 조각으로 볼 수 없다. 그것은 너무나 다른 조각들이다. 죽음이 두려운 것은 누구에게나 최초의 경험이 되고 자기만의 경험으로 남기 때문이다.”

〈산(山)〉은 과잉 섭취가 유발한 각종 질병으로 단식원에 입소한 한 50대 남성의 눈으로 천성산 지율 스님의 단식을 바라본다. 부동산 투기로 거부가 된 남자는 축적한 부를 확인하려 포식하지만, 결국 이는 자신의 몸에 유병 인자가 되고 만다. 한편 타인에 대한 지극히 크고 넓은 사랑에 근거한 싸움으로 단식을 결행하다 죽음에 이르는 지율 스님은 짐승처럼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지만, 남자는 단식을 포기함으로써 마음이 불편해지고 몸이 시끄러워지는 걸 느낀다.

“시비거리 하나가 사라진다는 아쉬움의 차원을 넘어선, 어쩌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던 산 하나가 스르르 무너져내리던, 혹은 등을 비비고 있던 언덕 하나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것 같은 그런 허전함이었다.”

〈아름다운 숙자 씨〉의 풍경은 다소 이질적이다. 현대화된 시장에서 개 장사를 취급하는 숙자 씨와, 반려견 운운하는 시대의 젊은이들이 개고기 섭취를 반대하는 시위가 한창인 모습이 중첩되기 때문이다. 개 잡는 모습에 기절하고 마는 시위대 젊은 여성을 위해, 개소주라도 한 봉지 데워주고픈 마음을 먹는 숙자 씨는 어떠한 지청구를 듣더라도 목구멍이 포도청인 범인(凡人)들의, 이해와 달리 서로를 품는 아름다운 마음을 대표한다.

“누구 집 자식들인지 시근도 애달프다. 저란다고 이 개시장 바닥에 가게 문 닫을 사람이 어데 있다고……. 배운 도둑질인데 손 놓고 어찌 살라고 저 난리들인가?”

〈솔롱고스〉, 척박한 자연의 몽골 인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을 가리켜 ‘무지개의 나라’라고 불렀단다. 그 몽골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자도 무지개를 좇아 남편과 캐나다로 이민 가서 갖은 고생 끝에 부동산 재력가로 우뚝 섰다. 하지만 그동안 소유욕이 비대해진 남편과 그 남편이 맡긴 돈으로 배를 불리고도 이자를 갚을 줄 모르는 시숙의 처신 앞에 여자는, 돈 버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이 시대 무지개의 나라를 점쳐보며 아르부르드 사막 별무리 아래에서 곱추였던 돌아가신 아버지와 화해한다.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그 여유는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경험을 한 끝에 얻은 지혜일 터였다.”

〈은행나무 그늘〉에 등장하는 노구의 여성인물은 부침 많은 세월을 지내다 그 세월의 물살을 헤쳐온 듯 나무다운 품격을 지닌 은행나무에 반해 이사를 결행한다. 이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세월마냥 순탄치 않은 인생들을 만나게 되니, 은행 열매를 두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이웃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몸뚱이라도 팔아야 했던 이웃들을 만나며 그녀는 개개의 인간사에 무심한 듯 계속 열매 맺는 은행나무에 경외심을 품는다.

“갑자기 골목은 싱겁도록 조용해졌다. 나는 노랑머리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은행나무를 올려다보았다. 은행나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를 내려다보았다.”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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