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살고 있었다. 그 알은 담 위서서 도시를 바라보는 것과 새들 가까이 있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날, 그 알이 담 밑으로 떨어져서 부서졌다. 부서진 몸은 테이프로 붙이긴 했지만 완전히 멀쩡해지진 않았다.

그 뒤로 높은 곳이 무서워져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생겼다.

무서웠지만 담 위로 가고 싶었던 알은 여러 번의 시도를 거쳐 종이비행기를 완성했다.

알은 자신이 높이 올라가는 것 대신에 종이비행기를 높이 날렸고, 비행기는 담 위로 착륙했다.

망설이던 알은 용기를 내서 담 위로 올라갔고 껍질이 깨지면서 하늘을 나는 새가 된다.

알이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떨어져서 유명해진 알'에서 '다시 높이 올라간 알'로 '하늘 높이 날아오른 알'로 기억된다.

나도 3월에 반에서 회장 선거를 했었는데 1표나 2표가 나올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후보에 오르지 않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잘 뽑은 반장>이라는 책을 읽고, 발표 내용도 준비해 보고, 가족들 앞에서 발표도 해봤다.

알이 여러 번의 시도를 거쳐 종이비행기를 완성했던 것처럼 말이다.

회장 후보 소견을 발표하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리고 회장이 되었다.

알이 '하늘 높이 날아오른 알'로 기억된 것처럼 말이다.

떨어질까 봐 무서워서 도전하지 않았다면 '떨어져서 유명해진 알'처럼 새가 되지 못한 채 평생 병원에 다녀야 하지 않았을까?

어느 날 저는  험프티 덤프티씨를  험프티 덤프티씨의 집에서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나 : 험프티 덤프티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저씨는 몇 살이에요?

험프티 덤프티 아저씨 : 나는 아저씨야. 너보다 나이가  많지.

나 : 아 그렇군요, 아저씨.

      아저씨 근데 키도 작은데 집에서 어떻게 혼자 사시나요? 그림책에서 혼자 사시는 것 같던데요.

아저씨 : 키는 작지만 꽤 잘지내고 있단다.

나 : 그러면 아저씨 어떻게 높은 담을 올라가보려는 생각을 했어요?

아저씨 : 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긴 해도 용기를 낼  수 있었지.

나 : 책을 보니 첫번째 올라갈 때 알이 살짝만 깨져서 다행이네요.  크게 다치실 뻔 하셨어요. 다음에도 또 올라가실 건가요?

아저씨 : 거기 올라가면 어떤 일이 생길 지 궁금해서 무섭지만 가보려고 한단다.  그 때도 나를 인터뷰하러 와 줘.

나 : 네 아저씨. 용기를 내는 것은 멋진 일 같아요. 다음에 인터뷰하러 또 올께요.

험프티 덤프티!

나는 너처럼 키도 작고, 동글동글한 알처럼 비슷하게 생겼어.

키가 작은 대신에 운동을 잘해. 그 중에 수영을 제일 잘해. 나는 원래 수영 대회를 나가면 1등만 하는 아이였거든.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키가 작다며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거야. 정말 속이 상했어. 속이 상해서 올해는 수영 대회에 나가지 않았어. 대회 날이 다가오자 멀리 여행이라도 가자고 엄마께 졸랐어.

몇 일전 수영대회가 끝나고, 경기 결과 소식을 들었을 때 또 한번 속이 상했어. 내가 1등을 할 때마다 항상 2등을 하던 친구가 이번에 1등을 했다는 거야! 나보다 10초 이상 차이 나던 그 친구가 말이야! 하물며 작년 내 기록으로도 2등 정도는 쉽게 했을 것 같아!

험프티 덤프티!

만약 내가 수영대회 출전으로 고민하던 때에 ‘떨어질까봐 무서워’ 책을 먼저 읽었다면 어땠을까?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좋아했지만, 한번 떨어져 알이 깨진 이후로 망설이다가 다시 용기 내어 올라간 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어. 네가 황금새가 되어 더 높은 곳을 훨훨 날아가던 것처럼 나도 출전하고 싶었던 수영대회에 나가서 1등할 수 있지 않았을까? 키가 작아도 수영을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되는 거 아냐? 누가 알아? 내가 커서 제2의 여자 박태환 선수가 될지?

끝까지 용기내지 못했던 내 자신에 화가 나기도 했어.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포기한 내 자신이 말이야. 앞으로 수영대회는 또 있으니, 이번엔 너처럼 용기 내 볼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때 깨질까봐 두려워 부들부들 떨던 네 손을 기억해. 비록 운동하느라고 힘들지만 너처럼 용기 내어 볼게.

앞으로 지켜봐줘.

 - 키가 작아도 수영선수가 되고 싶은 세현이가

떨어질까 봐 무서워  댄 샌 탯

알 험프티 덤프티는 높은 담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노는 것처럼 말이다. 알 험프티 덤프티는 또 높은 담에 올라가 새를 보고 있다가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알 험프티 덤프티의 다친 몸을 고쳐주었다. 그 뒤로 높은 담 위에 올라가는 것을 무서워했다. 그래서 새를 볼 수 없었다. 알 험프티 덤프티는 종이 새를 만들어 날려 보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 보았고, 새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위만 바라보면서 담 위에 도착했다. 그때 알이 깨지면서 새가 되었다.

나는 험프티 덤프티가 새가 되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은 것 같다. 왜냐하면 험프티 덤프티가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어서 기뻤기 때문이다.

‘떨어질까 봐 무서워’는 나에게 어떤 것이든 도전하면 된다는 용기를 주는 책인 것 같다. 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언제나 도전 해보고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부터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도전 해 볼 것이다.

 '떨어질까 봐 무서워'는 알이 높은 담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했다.특히 담위에서 새들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어느 날 담위에서 떨어지게 된 이후 높은 곳을 올라가는 것을 무서워 했다.다시 올라갈까 라는 생각도 들어다.하지만 끝내 올라갈 수 없었다.또 떨어질까 봐 무서웠기 때문이다.멋진 비행기를 만들어서 비행기를 날리면서 새들과 하늘에 있는 듯한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결국은 알은 높은 곳을 올라가기를 결심 했고 새로 변신해서 하늘을 자유롭게 날게 된다.

 나도 나는게 너무 좋아서 드론을 가지고 싶었다.평소에 드론을 타고 교실 창문으로 등교하는 상상을 많이 한다.그러다가 생일 선물로 드론을 선물 받았다.그런데 드론을 처음 조종했을 때 어려웠다.바람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날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날라 가다가 부딪치고 떨어지고 반복 했다.그러나 연습을 많이 했다.지금은 드론을 날리는 일이 쉬워 졌다.

 이 책에서 '종이 비행기를 만들었을 때의 기분을 생각했다.결국 담 위에 올라가기로 했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알은 이때 하늘을 날 상상을 하면서 비행기 만드는 것을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해서 만들었을 것 같다.나도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할때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내 드론은 영상 촬영도 된다.나도 영상 촬영 한 것을 볼 때 내가 마치 드론을 타고 밑에는 보고 있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이든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두렵고 어렵지만 이겨내고 노력해서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도 처음으로 수학 문제를 풀 때 어려웠다.다음에 어려운 수학문제를 엄마가 풀으라고 하셨을 때 하기 싫었다.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나도 알처럼 도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