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이 도림스님...

 무령왕은 현명한 왕으로 알고있다.왜일까?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다.마침 학교에서 왕자융과 사라진 성의 대해 여러 활동을 했기에 잘 알았다.신문 만들기,빙고놀이등을 해 봐서 융이 무령왕이라는 것 도 알고있다.

 무령왕이 현명했던 이유는 아마 어릴 적 부터 친구 백아리,걸취를 만나며 백성들의 상황을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무령왕은 백성의 소리에 귀를 귀우려 들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현명한 왕은 세종대왕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령왕도 현명했다.

 무령왕[융]은 친구 백아리의 아빠 백도라의 죽음을 조사한다.조사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백성들의 상황을 알게 된다.또한 고구려 장수왕이 보낸 첩자가 개로왕을 바둑으로 꾄 도림,융의 스승이라는걸 알게되고 백도라를 죽인 범인 또한 도림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도림의 집에서 발견된 바곳은 독차로 백도라가 먹었던 차와 같은 종류다.이를 뒤늣게안 개로왕은 도림을 쫏아가지만 이미 고구려로 떠난 뒤였다.

 결국 고구려가 백제를 친입하고 어라하[개로왕]의 명으로 걸취의 스승 수혜스님에게서 백제의 유물 칠지도를 안전한 곳 으로 옮긴다.그리고 문무왕이 왕이되어 나라를 지혜롭게 다스린다.어릴적의 기억으로 백성들을 편하게 해주며 내 기억의 좋은왕으로 어느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도 무령왕처럼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그동안 친구들에게 너무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이제 무령왕같이 현명한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로 기억이 남았으면 좋겠다.가끔 토라저도 다시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

 무령왕이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줬다면 나도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주려고 노력할 것 이다.융의 용뱅함,추리력,어진 마음,현명과 지혜를 닮아 이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왕자 융과 사라진 성-

-철기방 살인사건-

이 책은 학교에서 읽으라고 했으나 우리에게 백제시대의 어떤일을 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융과 백아리는 단도로 토끼사냥을 했다. 토끼 사냥을 마치고 성으로 가야했다. 백아리와 융은 달리기 시합을 했다. 누가 먼저 성으로 가는지 말이다. 성으로 가자 걸취라는 아이가 서있고 어린 아이들이 걸취형좀 살려달라며 빌고 있었다. 그러자 융은 그냥 냅두라며 걸취를 살려주었다. 성문을 지나 연못가에 가자 백도라가 죽었다는 말들이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었다. 그걸 본 백아리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었다. 그러자 융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백도라는 백아리의 아버지이다. 쇳물에 데어 죽었다고 마을 사람들이 말했다. 융은 백도라 죽은걸 보고 깨진 찻잔을 챙겨 성으로 갔다. 사람들은 백도라가 이런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떠들어 댔다. 백아리의 울부짖음이 악다구니로 변했다. 백도라의 시체가 실려 나갔다. 백아리의 울음소리도 함께 움직였다. 융은 마음이 졸이다 못해 눈물바람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거라는 생각에 이르자 외숙부 집쪽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왕자 융과 사라진 성은 백제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융(무령왕)은 14살의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사건들을 겪게 되었고 자신이 13년동안 살아온 위례성을 떠나야만 했다. 나는 융에게 편지를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융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다.

 융에게

 안녕? 나는 부천에 살고 있는 류영주 라고 해. 물론 너는 부천을 모르겠지. 부천은 서울(한양)옆에 있는 조그만 도시야. 나는 요즘 너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 너는 책 속에서 탐정같이 멋있게 보이더라. 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해. 왠지는 모르겠지만 자꾸만 추리소설을 읽고 싶어져. 그런데 왕자 융과 사라진 성은 너가 고구려의 첩자 도림스님을 쫓고, 쫓는 추리소설이더라고. 그래서 나는 흥미가 생겨서 그만 왕자 융과 사라진 성을 두 번이나 읽어버렸어. 너는 꼭 청소년 탐정 같아. 그리고 나는 너에게 성숙해지는 방법을 듣고 싶어. 나는 영화에서 멋있는 인물들이 나올 때 마다 그 인물을 닮아 갈려고 노력해. 그런데 그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어. 바로 모두 성숙 하다는 점이지. 그런데 너는 어른 못지않게 성숙하잖아. 그러니 너에게 성숙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을 뿐이지. 나는 너를 매우 대단하게 생각해. 왜냐고? 그건 너의 용기 때문이야. 어른보다도 용감하잖아. 벌써 시간이 이러게 되었네. 편지를 썼다, 수정했다, 를 반복하니까 벌써 잠잘 시간이 되어버렸어. 그럼 나중에 또 편지 쓸게. 그럼 안녕.

                                                                   2019. 9. 3. 화요일

                                                                          류영주

추신: 융, 너가 만약 이 편지를 보면 나에게 댓글 하나 달아줘.

’왕자 융과 사라진 성’은 백제 제25대 왕 무령왕의 어린시절을 배경으로 써낸 책이다.

무령왕 어린시절의 호칭이었던 융은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백아리와 놀던 중 백아리의 아버지인 백도라의 죽음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모두 쇳물에 데어 죽은 줄 알았다. 하지마 융은 사건 현장 곳곳에 남아 있던 흔적들을 보고 사건에 의심을 품게 된다. 융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도라고 독이 들어있는 차를 마셔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범인이 고구려의 첩자였던 도림스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융과 사라진 성’을 읽으며 융이 추리를 하여 범인이 도림스님이라는 것을 밝히는 내용보다 융이 추리를 하려 나서는 길에 나라의 신분 차이를 직접 보고 듣게 되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그 해 농사를 마쳐 나라가 힘들 때 융은 밥을 풍족하게 먹었다. 하지만 그때 백성들은 죽 한글날을 먹고 힘든 노동을 했다. 심지어 귀족들은 연회를 열고 즐기기 바빴고 백성들의 식량을 챙겨주는 것에 불만을 품기까지 했다. ‘왕자 융과 사라진 성’에서는 그 당시 백제의 귀족과 백성들의 차이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범인이 도대체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도림스님이 백도라를 죽인 범인이라고 했을 때 정말 반전이라고 생각했다. 임금 곁에 3년 동안 가까이에서 있던 도림스님이 첩자였다는 사실이 더 놀랍기도 했다. 추리물은 정말 많이 읽어본 적이 없고 흥미도 없던 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반전 있는 이야기를 만나니 조금 추리물에 흥미가 생긴 것 같았다. 또 ‘왕자 융과 사라진 성’은 역사와 관련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썩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