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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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박현숙 글/이승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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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박현숙 글/이승연 그림 | 꿈터 | 2019년 05월 14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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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52g \| 15021320mm
ISBN13	9791188240555
ISBN10	1188240552
KC인증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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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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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박현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추천 작가 파일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가짜 칭찬』『수상한 아파트』『수상한 우리 반』『수상한 학원』『수상한 친구 집』『기다려』『수상한...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가짜 칭찬』『수상한 아파트』『수상한 우리 반』『수상한 학원』『수상한 친구 집』『기다려』『수상한 식당』『수상한 편의점』『위풍당당 왕이 엄마』『수상한 도서관』『수상한 화장실』『수상한 운동장』『수상한 기차역』『수상한 방송실』『수상한 놀이터』『궁금한 아파트』『궁금한 편의점』『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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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승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이 좋아서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춘기 대 갱년기』,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로봇 반장』,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동유럽 편』,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바이러스의 모든 것』, 『고구마 탐정 과학』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이 좋아서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춘기 대 갱년기』,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로봇 반장』,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동유럽 편』,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바이러스의 모든 것』, 『고구마 탐정 과학』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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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최고의 학군, 은영시의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열을 자랑하던 은영시는 한순간에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이자 비싼 동네에서, 원래 거대한 공동묘지였다는 괴담이 나오는 공포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TV에서도 아나운서와 도시건설전문가, 교육전문가가 나와 은영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대담을 진행합니다. 도시건설전문가는 이제 창의력의 시대, 교육정책의 변화를 무시한 채 오로지 명문대학을 향해 달려가는 교육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부모들이 떠나고 결국 도시도 무너지고 말았다며 교육전문가들을 탓합니다. 교육전문가는 도시전문가들이 최고의 학군이라며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아파트 분양을 하고, 인구가 준다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아파트를 지어댄 문제가 더 크다고 합니다. 가까운 미래, 은영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박현숙 작가는『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에 이어『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에서 현 교육의 문제는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유쾌하면서도 예리한 감성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떠나서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은영시에 떠난 엄마를 기다리느라 남아있는 둥우와 둥지, 그리고 친구 은유, 동호 등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교육 방침에 따라 학교의 평판이 달라지고 도시 생태계가 요동을 치는 현상을 재치 있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은영초등학교에 민국대학교 교육학과에 수석 입학한 황태수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황태수 선생님은 학교 규칙과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 제안한 ‘3분 공연장’을 견학하기로 했지만, 늘 하던 대로 로봇박물관으로 모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해 황태수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이 단단한 콘크리트처럼 굳어져 있는 거지, 너희들이 잘못한 게 아니야.” 선생님은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이고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박현숙 작가는 공부가 유행 같은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너도 하니까 나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길 당부합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소질이나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키우기 바라는 마음을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에 담아냈습니다 . 미래 도시에서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것은? 황태수 선생님은 미래 도시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아파트라고 합니다. 인구가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학교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학교에 다닐 아이들이 줄어들기도 하고 교육시스템도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황태수 선생님의 이러한 의견에 대해 학교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는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학교는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지, 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꿈을 키우며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묵직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작가의 말 어느 날, 밤 열 시가 넘어 외출에서 돌아올 때였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을 만났어요. 5~6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어요. 아이는 학원이나 과외를 다녀오는지 가방을 메고 지친 표정이었어요. “공부하는 거 재미있니? 힘들지 않아?” 나는 안쓰러워 물었어요.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건가요? 남들이 하니까 하는 거지요.” 그 말에 나는 잠시 충격을 받았어요. 남들이 하니까 하는 거라니요. “너는 뭐가 하고 싶은데?” 나는 다시 물었어요. “그런 거 없어요.” 아이 말에 나는 더 충격을 받았어요. 그날 밤 나는 인터넷을 뒤져봤어요.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공부해, 공부해야지, 공부하라니까’ 이런 말을 듣고 산다고 했어요. 요즘은 개인의 소질이나 재능을 계발하고 키워주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전히 공부, 성적에 매달리고 있는 거지요. 시험을 줄인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시험은 계속 존재하고 있고 학과 시험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일도 전혀 없지 않아요. 다음 날 나는 고학년 하교 시간에 맞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초등학교에 갔어요. 제법 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학교라서 아이들도 많은 학교예요.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더 바빠 보였어요. 학교 교문 앞에는 학원 셔틀이 기다리고 있었고요. 수업을 마쳤어도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느긋하게 걸어가는 아이도 없었어요. 아이들이 빠져나간 학교는 적막했어요. 운동장에 햇살은 아직 가득했고 새로 지은 강당 건물 앞에 덩굴장미는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었어요. 강당 안도 텅 비어 있겠지요? 늦도록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상상해봤어요.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강당에서 공놀이하는 아이들도 떠올려봤지요.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인데, 수업이 끝났다고 모두 빠져나간 학교, 학교가 꼭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은 아닌데……. 공부가 유행 같은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너도 하니까 나도 해야 하는 것,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행복하거든요. 그리고 날이 저물도록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놀면 좀 어때요. 학교는 주인인 아이들을 늘 그리워한답니다. _ 2019년 동화작가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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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배움은 고통? 즐거움!

전남여수웅천초등학교6-* 김*나 | 2024-09-19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미래'. 난 이 단어를 들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궁금하기도 하고 저출산,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에 대한 얘기를 들을 때는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나는 요즘 이런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또 하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로 공부다.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지, 공부가 어디에 필요한지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한다. 우리가 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다. 공부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아야 아이들이 살고 학교도 산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내가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 최고의 교육열을 뽐내던 은영시 이었는데 아이들이 그 도시를 점점 떠나간다. 부모들은 미래에 필요한 공부는 지금까지 해오던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도시로 이사 간다. 주인공 둥우의 담임선생님마저 이사를 가서 새로운 선생님이 온다. 바로 황태수 선생님이다. 황태수 선생님은 학교가 공부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그러다 주인공인 둥우는 몇몇의 학급 친구들과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을 주제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대회에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은영시의 위기와 학교,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리며 마지막 추억을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중에 이 질문은 나를 넓은 생각의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였다.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나는 호주에서 잠깐 학교를 다닌 적이 있다. 호주는 우리와는 공부 방식이 많이 다르다. 학원보다는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호주 학교를 다니며 호주는 매일 학원을 다니면서 책상에 앉아 하는 공부가 아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백견불여일행' 이란 말이 있다. 백번 보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뜻이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호주의 경우 학생들의 표정부터가 다르다. 학교를 하나의 숙제로 여기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학교 가는 것을 기대하며 가는 호주 학생들을 보며 우리나라의 교육도 호주의 교육 방식처럼 좀 더 자율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의 교육을 칭찬했다고 한다. 기쁘고 자랑스러우면서도 왠지 착잡했다. 사실 우리의 교육은 성적 위주의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한숨이 미소로, 모두가 칭찬하는 교육으로 바뀌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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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꼭 공부만 하러 오는 것은 아니야!

서울중평4-* 신*우 | 2021-07-26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학교는 꼭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은 아니야! > 요즘 내 친구들은 바쁘다. 공부 때문에 말이다. 나는 10시가 되면 침대에 누워 자는데 다른 친구들은 새벽 2시까지 학원숙제를 하느라 못잘 때도 있다. '친구들은 늦게까지 안자고 공부하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여러번 해보았지만 답은 언제나 '너무 힘들것같다.'이다. 나와 친구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아도 너무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의 주인공 둥우와 반 아이들도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만 행동하고 공부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한다. 나와 같은 4학년인데 ... 더보기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 학교는 꼭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은 아니야! >

요즘 내 친구들은 바쁘다. 공부 때문에 말이다. 나는 10시가 되면 침대에 누워 자는데 다른 친구들은 새벽 2시까지 학원숙제를 하느라 못잘 때도 있다. '친구들은 늦게까지 안자고 공부하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여러번 해보았지만 답은 언제나 '너무 힘들것같다.'이다. 나와 친구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아도 너무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의 주인공 둥우와 반 아이들도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만 행동하고 공부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한다. 나와 같은 4학년인데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대한 어이없는 소문이 돌자 친구들이 하나 둘씩 학교를 떠나기 시작한다. 결국 반에 네 명정도 밖에 남지 않자 교장 선생님께서는 폐교를 결정하게 된다. 학교가 폐교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반대했지만 결국 교장선생님이 생각을 바꾸지 않아 학부모님들은 지쳐갔다. 그 즈음부터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 학교에는 둥우와 몇몇 친구 밖에 남지 않았다. 심지어 둥우의 선생님마저 다른 곳으로 가셨다. 만약 내가 둥우의 할머니라면 학교가 폐교한다고 할 때 적극적으로 반대했을 것 같다. 둥우는 학교를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학교를 못다니게 된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속상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둥우네 반에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오셨다. 황태수 선생님. 이분이 오신 후로 교실이 조그마한 별처럼 조금씩 빛나는 것을 느꼈다. 황태수 선생님께서는 노는것도 공부가 될 수 있으니 가끔씩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체험학습대신 3분 공연장에서 각자 공연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했지만 결국 3분 공연장에 가서 각자 노래부르기 등 공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로 인해 둥우의 반은 더 밝게 빛나 보였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는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이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은 '꼭 학교는 공부만 하는 재미없는 곳은 아니야!'라고 말해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학교가 재미없고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학교에서의 생활이 별처럼 빛날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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