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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년 09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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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8쪽 | 518g | 238*295*15mm |
ISBN13 | 9791189499051 |
ISBN10 | 118949905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를 읽고 , 특수로봇도 필요하지만 나와 재밌게 놀아주는 친구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위대한 인물이 되고 싶어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나는 화성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오퍼튜니티가 화성을 탐사하며 물을 찾아내는 내용이다.
화성에서 탐사를 해오던 오퍼튜니티는 거대한 모래폭풍을 만나 작동을 멈추게 되고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오퍼튜니티를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3번 모두 1000번의 신호를 보냈지만 2019년 2월 13일 오퍼튜니티는 아무런 응답 없이 작동을 멈추었다고 한다.
나는 오퍼튜니티가 너무 불쌍하다. 아무도 없는 화성에서 영원히 혼자 있을 오퍼튜니티를 생각하니 너무 외로울 것 같았다. 지구의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화성에 가게되면 내가 화성에 가서 오퍼튜니티를 지구로 데리고 오고 싶다. 오퍼튜니티의 쌍둥이 로봇들은 어디에서 작동을 멈추었을까? 우주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수 많은 쌍둥이 로봇들도 오퍼튜니티와 함께 지구로 데려와서 고쳐주고 싶다.
오퍼튜니티는 화성에서 물의 흔적을 찾아냈다. 물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 인간들의 화성탐사에 큰 도움이 되는 발견이었다.
나도 오퍼튜니티처럼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찾아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러 가지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나는 어른이 되어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했던것들을 찾아내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오퍼튜니티에게
오퍼튜니티야, 너의 이름을 우리 말로 하면 기회라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네 이름이 참 멋진 것 같아. 나는 정라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며 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안성준이라고 해.
나는 너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네가 로켓을 타고 여섯 달 만에 화성을 갔잖아. 와, 너의 기분이 어땠을까 너무 궁금한 거 있지. 아무도 안 가본 화성을 간 너, 정말 대단하더라. 또 네가 쌍둥이 로봇 스피릿과 화성에서 만나서 같이 임무를 완성했더라면 덜 외로웠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 멀리 아무도 살지 않는 화성까지 가서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니? 그래도 달이, 별이 친구를 해주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
또 나는 너의 이런 말에 마음이 좀 울컥했어. 바로 ‘다음 달이, 아니 다음 주가, 아니 어쩌면 내일이 나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오늘이 있다. 오늘 내 앞에 펼쳐진 길로 달려간다’ 라는 말 말이야. 난 죽을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하는 네가 정말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 오늘도 나의 길을 간다’ 라는 마지막 말에 나는 진짜로, 정말로 눈물바다가 될 뻔 했어. 너는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임무를 다했고 죽은 거잖아. 선생님이 더 감정을 넣어서 읽어주셨는지 몰라도 우리 반 친구들 모두 너한테 감동했고 다 마음이 울컥해 진 거 있지.
오퍼튜니티야! 나도 너처럼은 끈기있게, 용기있게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할게. 난 축구선수가 될 지, 야구선수가 될 지, 씨름선수가 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지금 씨름부에 들어서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고 있어. 그런데 내가 조금 힘들고 귀찮아서 요즘 아침 운동을 막 빠질 때가 있었는데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어. 멋진 오퍼튜니티야, 내가 너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고마워.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끈기있게 노력할 마음을 갖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마워. 너의 말을 잊지 않고 꼭 마음속에 담아둘게. 그럼 안녕?
오퍼튜니티는 미국 우주탐사대에서 쏘아 올려서 2004년에 화성에 도착해 2019년에 임무를 종료한 화성탐사로봇이다. 원래 90일 동안 활동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15년 동안이나 활동을 했다
이 책에 나오는 로봇은 속도는 느리지만 꼼꼼하게 찾아보며 탐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사람들은 빨리빨리 건성으로 일을 해서 놓친 부분이 많은데 이 로봇은 그 정반대로 해서다. 나는 숙제, 글씨, 공부 등을 귀찮아해서 대충 쓴다. 그런데 이 로봇은 나와 정반대라서 이 로봇에게 배울 게 많다.
이 로봇은 15년 동안 탐사를 하며 많은 힘든 일과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화성에서 물의 흔적 등 많은 것을 찾아내고 계속 탐사를 했다. 그 모습이 희망이 없는 사람이 계속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나중에 성공을 하는 것 같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은 로봇이 빅토리아 분화구를 탐사할 때 ‘다음 달이, 아니 다음 주가, 아니 어쩌면 내일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오늘이 있다.’라는 말이다. 만약 우리에게 다음 주가,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흔들리지 않고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대부분 포기하고 살았을 거 같다. 앞날이 불투명한데도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이야기가 감동스러웠다.
오퍼튜니티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다. 오퍼튜니티는 모래 폭풍이 있어서 태양빛을 못 받고 있는 데도 모래 폭풍이 끝나자마자 바로 탐사를 시작했고, 자신은 평지에만 다닐 수 있는데 가파른 길을 지나가고 바퀴가 모래에 빠졌는데도 나중에 거기서 빠져나온다. 자신의 몸 상태와 성능이 아주 안 좋은 상태에서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시도를 한다. 보통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으면 그 일을 그만하고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은 시도도 하지 않는데 오퍼튜니티는 그렇지 않다. 오퍼튜니티의 그런 자세가 이 책을 읽어가며 놀라웠다.
이 로봇이 임무를 종료했을 때 나는 뭔가 아쉽고 쓸쓸했다. 오퍼튜니티가 마치 생명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나도 그런데 이 오퍼튜니티를 만들고 조종하고 대화를 나눈 과학자들은 진짜 오퍼튜니티와 신호가 끊겼을 때 슬펐을 것 같다. 우리 인간을 대신해서 화성에 가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랜 시간 화성을 탐사해서 보내준 오퍼튜니티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곧 인간이 화성에 가게 되면 오퍼튜니티 사진을 찍어서 볼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나에게는 귀차니즘이 있다. 그래서 숙제를 할 때도 대충대충 하고 글씨를 쓸 때도 흘려서 쓴다. 공부도 귀찮아해서 대충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이 로봇 이야기를 읽어보니 나와 정반대라서 좀 찔리기도 하고 이 로봇에게 꼼꼼히 무언가 하는 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엄마가 도서관에서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들을 빌려오셨다. 나는 그 많은 책들 중에서 ‘나는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라는 책을 골랐다. 이렇게 나는 오퍼튜니티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앞표지는 흑백이였다. 혹시나 싶어 책의 내부를 대충 보니 안에도 전부 흑백이었다. 흑백이라 그런지 오퍼튜니티가 왠지 모르게 슬퍼 보였다. 그리고 그림을 그린이가 너무 잘 그려서 사진을 넣은 줄만 알았다.
이 책을 고를 때, 처음 책표지를 봤을 때부터 나는 오퍼튜니티가 익숙했다. 뭔가 예전에 아는 사이였던 것 같았다. 딱 표지를 보자마자 ‘아, 나 얘 아는데.’라는 생각과 동시에 ‘너 나랑 만났었어? 엄청 익숙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오퍼튜니티는 ‘기회’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비록 흑백이지만 오퍼튜니티의 시점으로 화성을 돌아본다. 화성탐사를 하러 화성으로 가는 오퍼튜니티, 오퍼튜니티 몸 길이의 2~3배는 더 될 것 같은 대왕풍선 여러 개가 오퍼튜니티를 따뜻하게 감싸고 화성으로 갔다. 그 다음 장면으로 힘차게 넘어가본다.
아,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진 붉은 빛의 행성, 바로 화성이다. 그림으로 봤을 때는 흑백이였지만, 오퍼튜니티는 분명 붉은 빛이 화려하게 맴도는 화성을 보았을 것이다. 나 같으면 이런 멋진 광경을 놓치지 않았을 테지만, 오퍼튜니티는 임무 때문에 이런 광경을 바라볼 여유조차 없었을 것이다. 어차피 로봇이라 이 광경을 보더라도 사진만 찍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지만…. 붉은 빛의 멋진 화성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역시나, 예상 했듯이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행성, 화성이 있었다. 이렇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화성 위에는 오퍼튜니티가 있었다. 이때부터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멋진 것은 오퍼튜니티였다. 물론 화성도 멋지지만, 그 멋진 화성과 함께 있는 것이 난 더 멋지다. 지금부터 붉은 색의 화려한 화성보다 더 멋진 오퍼튜니티의 임무가 시작된다.
오퍼튜니티의 쌍둥이로봇도 오퍼튜니티보다 조금 일찍 화성 탐사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는 것을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냈다. 스피릿은 오퍼튜니티와 서로 반대편에 있어서 만나기 힘들다. 아마 화성이 빛났던 건 이때부터이지 않았을까?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이 서로 화성의 한 쪽에서 아름다운 빛을 내 줬기 때문일 것이다. 앗, 내가 얘기를 하는 동안에 오퍼튜니티는 열심히 탐사를 하고 있었나 보다. 그새 무언가 발견한 듯 했다. 그건 바로 동글동글한 돌맹이들이였다. 물의 흔적이라고 한다. 과학시간에 물과 있는 돌이 오랜 시간을 보내면 물이 흐르는 힘에 의해 돌이 동그랗게 깎여 나간다고 했으므로 그건 정말 물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퍼튜니티가 드디어 화성에서 ‘발견’이라는 것을 해내었다. 어렵지만 새롭고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오직 자기만이 처음 알아 내어보는 영광스럽고도 흥미로운 ‘발견’. 내가 이럴 자격이야 없지만 오퍼튜니티가 자랑스럽다. 마치 미래에 어른이 된 나의 자녀가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기분이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위대한 발견’이다. 물론 스피릿도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둘 중 누가 먼저 발견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호들갑 떨면 안 된다. 오퍼튜니티는 아직 할 일이 남았고 또 어떤 위대한 발견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인 ‘위험도 없지만 발견도 없다’는 명언도 기억해야 한다. 오퍼튜니티는 그 자리를 떠나서 ‘인듀어런스 분화구’로 갔다. 영하 150도의 추위를 견디며 말이다.
이때부터 나는 로봇공학, 우주과학 등에 대한 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오퍼튜니티는 로봇이니까 이런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기다리기 지루할 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 부지런히 달린 오퍼튜니티는 ‘인듀어런스 분화구’에 도착해 있었다. ‘인듀어런스 분화구’를 열심히 탐사하고 있는 오퍼튜니티.
그때, 오퍼튜니티가 뭔가를 발견했다. 오퍼튜니티가 “아니 잠깐, 저건 어쩌면..!” 이라고 했다. 그렇다. 오퍼튜니티가 또 물의 흔적을 또 찾아낸 것이다. 무엇을 발견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대단한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우쭐해하면 안된다. 오퍼튜니티는 기쁨, 행복, 뿌듯함 등의 감정을 얻으려고 화성에 온 게 아니니까, 화성탐사를 하려고, 화성의 모습을 조사하려고 간 것이다. 그러니 정신 차리고 얼른 다음 목적지로 출발해야 한다.
드디어 출발했다. 더 먼 곳, 그리고 더 많은 발견감을 찾아 나선다. “...들큭! 위이이이잉! 이잉! 지이이이이잉!..” 이상하다. 갑자기 오퍼튜니티에 몸에서 진동이 울리고 있다. 그리고 바퀴 쪽에서는 모래 알갱이가 튕겼다. 마치 팝콘처럼, 아무래도 오퍼튜니티의 바퀴가 모래에 빠진 듯하다. 지구에서는 오퍼튜니티와 똑같은 로봇으로 모래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아냈고, 오퍼튜니티는 1개월 만에 겨우 모래에서 나올 수 있었다. 앞으로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니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드디어 ‘빅토리아 분화구’다. 크기는 축구장의 10배는 된다고 한다. 일단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분화구로 내려갈 곳을 찾던 중, 갑자기 모래폭풍이 휩쓸려왔다. 3년 마다 찾아오는, 화성 전체를 덮는 엄청난 모래폭풍이였다. 오퍼튜니티는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결국 지구와 교신이 끊겨버리고, 오퍼튜니티는 정말로 혼자가 되고 만다. 곧 모래폭풍이 멈추고 태양이 따사로운 빛으로 오퍼튜니티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오퍼튜니티는 태양빛을 맛있게 받아먹으며 자신의 길을 떠난다. 1초에 5cm, 이렇게 오퍼튜니티는 45.16km를 달렸다. 오퍼튜니티는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오퍼튜니티는 언덕 하나하나를 넘어갈 때 마다 설레고 긴장됐다.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고 계속 잘 버티는 건 아니다. 점점 기억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카메라 렌즈도 더러워졌고. 오퍼튜니티는 조금씩 망가져 가고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나아갔다. 자신이 만드는 길, 자신만의 길,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만들어 온 길고도 신비한 길. 하지만 2018년 6월 10일, 갑자기 오퍼튜니티와의 연락이 가위로 종이를 자르듯이 두절됐다. 미국항공 우주국에서는 오퍼튜니티에게 하루에 세 번, 모두1000번의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2019년 2월 13일, 오퍼튜니티는 아무 대답 없이 모든 작동을 멈췄다. 이렇게 오퍼튜니티의 화성탐사는 외롭게 끝이 났다.
나는 오퍼튜니티의 화성탐사가 인간의 삶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왠지 인간이 화성에 가서 오퍼튜니티를 데리고 오면 오퍼튜니티를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다. 물론 스피릿도 함께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 화성탐사로봇 오퍼튜니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다. 앞으로도 오퍼튜니티에 대한 책들과 우주과학, 로봇공학 등에 관련 된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내용은 좀 슬프지만, 오퍼튜니티의 생각을 잘 살려냈고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오퍼튜니티를 기억해주는 걸 원하는 작가의 바램이였던 것 같다. 난 오퍼튜니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결하려는 열정을 본받고 싶다.
오퍼튜니티 이야기는 로봇은 변신을 하고, 악당을 물리친다는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트려 주었다. 오퍼튜니티는 내 인생 최애 기계이며,로봇이다. 오퍼튜니티처럼 열정적이고 용감한 친구 하나 있으면 스마트폰이 없어도 상관없다. 나는 죽기 전까지도 오퍼튜니티를 기억해주고 싶다.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너무 멋진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빨리 인간이 화성에 갈 수 있게 되어서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을 데려와서 고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나는 오퍼튜니티를 친구로 삼고 싶다. 언제나 붉을 화성을 바라보듯이 이야기를 꼭 듣고 싶다. 오퍼튜니티의 모습을 떠올리며 화성을 상상하여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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