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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년 10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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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360g | 135*215*14mm |
ISBN13 | 9788927810537 |
ISBN10 | 8927810538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09월 05일 ~ 2024년 11월 01일
[클래스24] 『트렌드 코리아 2025』 이향은 저자 북토크
2024년 09월 06일 ~ 202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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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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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현장에서는 린(Lean)이란 개념이 상당히 많은 분야에 반영된다.
에릭 리스가 주창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시작된것 같다.
O'reilly 출판사에서 펴낸 린스타트업 시리즈(감수자: 에릭 리스)에서도 기업활동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린(Lean)개념의 도입을 주장한다.
린(Lean)이란, 사전을 찾아보면 "얇다"는 의미로 해석 되는데...
기업경영에서는 낭비를 없앤다는 의미한다.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이란, 애자일 개발방법론과 고객개발 방법론을 접목시켜 제품이나 시장을 성장시키는 방법론이라고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데...
내 스타일대로 쉽게 설명하면,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의 개념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자원(돈)이 부족하니
쓸데없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사업의 가장 중요한 기능만을 가진 제품(MVP)을 만들어,
고객에게 (빨리) 테스트해보고(측정),
고객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학습)을 되풀이하여,
고객이 (진짜)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린(Lean)개념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더욱 유용한 듯하다.
그래선지 요즈음 대부분의 기업들도 린(Lean)개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이 책에서도 브랜딩의 개념에 린(Lean)개념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책에서는 제레마이어 가드너의 린 브랜드(Lean Brand)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들이 번역한 책이기도 하다)
제레마이어 가드너의 린 브랜드란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개념자체는 린(Lean)개념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 책을 읽어보기로한 계기는...
브랜딩 성공사례 수집을 위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사례는 내가 몰랐던... 어찌보면 관심이 없었던 사례들이 많았다.
이 책에서 소개된 사례들은 저자들이 운영하는 Be my B;라는 커뮤니티에서 다뤘던 사례를 책으로 엮은 것들이다.
저자들의 인터뷰 또는 강의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나 개인적으론 상당히 재미있었고,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었다.
마치 성공한 기업가가 담담히 자신의 성공비결을 읊조리는 듯한 느낌이다.
내용 면에서는 브랜드가 성장하기까지 거쳐왔던 과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뷰 형식의 서적에선, 사례를 냉철히 분석하는 저자의 시각이 보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저자의 시각이나 분석 부분이 부족한 느낌이다.
즉, 인터뷰이의 주장에만 근거해 글이 씌여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목차 구성은 퍼스널브랜드, 공간브랜드, 장수브랜드, Z세대브랜드로 나누었는데...
아마 책에 담을 브랜드를 먼저 선정해 놓고 나중에 분류한 느낌이 드는데 나름 신선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제품브랜드, 서비스브랜드, 휴먼브랜드로 나누는데...
이런 식으로 다른 관점을 통해 사례유형을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하나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 ◈ ◈ ◈ ◈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의 공통점을 보면 브랜드 콘셉트와 고객, 일관성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브랜드가 3가지를 전부 갖추고 있지만...
최인아책방, 프레임몬타나, 핑크퐁, 매거진B 등은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를,
플레이스 캠프, 성수연방, 모카골드, 태극당 등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고...
꾸준히 지속하는 일관성이 있었기에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실행하는 방법론은 브랜드 별로 다를 수 있지만... 지향점은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저자도 "브랜드란 '자기다움'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 했을 것이다.
"자기다움"을 찾는 방법론은 다를지라도,
결국 "자신만의 자기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브랜딩이기 때문이니까...
그런데...
리뷰를 쓰다보니...
이 책에 "린 브랜드" 개념이 담겨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태용(EO)이나 프레임몬타나의 경우는 린(Lean)개념을 반영한 창업과 브랜딩으로 볼 수 있는데...
모카골드나 태극당의 경우는 (물론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하지만...) 투자를 먼저 한 점으로 볼 때, 린(Lean)개념은 아닌듯 하다.
매거진 B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고객검증보다는 자신의 고집으로 콘셉트를 고수한 잡지로 보이는데...
의도를 모르겠다....
그리 두껍지는 않은 책이니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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