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진돌아, 고마워!

  개는 집만 지키는 줄 알았는데, 지구까지 지키다니… 누가 보면 갑자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지 어이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나 역시 그랬다. 책이 과연 재미있을까 재미없을까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그러다 비닐봉지가 나오는 부분부터 게임 끝! 흥미진진하고 재밌을 것이란 확신으로 빠르게 책장을 넘겼다. 이 책에 나온 비닐봉지는 사실 베텔기우스라는 행성에서 지구를 탐색하러 온 B-250이라는 특공대원이었다는 말씀! 이 책의 주인공이자 지구를 지키는 개 진돌이가 날아오는 이 비닐봉지를 발로 밟아 안테나를 부수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진돌이가 딱뱀할배에게 지구방위대로 임명받는 장면이다. “지구는...”이라는 말을 반복하다가 “지구는 개가 지킨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처음 읽을 때는 굉장히 웃기게 느껴졌다. 하지만 웃고 난 뒤에 어떤 웅장함이 느껴지며 진돌이가 눈물을 흘리던 장면에서는 나 역시 엄청난 감동을 느꼈다.

  나는 원래 ‘지구를 지키는 영웅’ 하면 슈퍼맨, 아이어맨 같은 멋진 히어로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제는 진돌이를 떠올릴 것이다. 비참한 유기견이었던 진돌이가 딱뱀할배에게 지구방위대로 임명받으면서 정말로 용감하게 지구를 지킬 때의 모습을 보며 꼭 겉모습이 멋지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지만 지구를 잘 지키는 것은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작고 사소한 진돌이나 비닐봉지, 돌멩이(아기 지구) 같은 것들도 끈기와 굳은 마음을 가지면 누구든 지구를 지킬 수 있고 지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전히 진돌이와 딱뱀할배는 지구를 지키고 있을까? 그들 덕분에 오늘 밤에도 나는 안심하고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지구는 개가 지킨다를 읽고 나는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진돌이는 주인에게 버려진 개이다.하지만 전 지구 방위대인 딱밤할범에게 지구 방위대를 소개받는다.진돌이는 하겠다고 한다.나라도 솔깃 할 것 같다.지구방위대가 된 진돌이는 지구로 온 외계인을 모두 죽인다.그 시각 외계인 비비25의 행성이 폭팔해 비비25는 아기행성을 찾기 위해 지구로 와서 많은 일을 겪는다.외계인과 싸우고,비비25가 쓰레기장에 가는 등 여러 시련이 있었지만 서로 힘을 합쳐서 해냈다.비비25가 진돌이의 도움으로 교신기를 만들고 자신의 팀에 교신해 만나서 아기 행성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다.동물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것이 신박했고,모양을 바꿀 수 있는 비비25도 정말 신기했다.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다.진돌이가 주인을 기다리는 것은 진돗개의 특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너무 미래다운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나도 아기행성처럼 작은 돌맹이가 있으면 한번 아기 지구인지 알아봐야 겠다.아기 지구가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정말 걱정이 되었다.나는 이 말이 이 책의 명언인 것 같다.바로 "가장 보잘것 없는 것이 가장 위대해진다."라는 것이다.아기 지구도 진돌이가 그냥 돌로 여겼지만 외계인들에게는 중요한 보금자리였던 것처럼 장점이 없거나 아무것도 못 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잘 하는 것은 있다는 것이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 같다.

제목: 지구는 개가 지킨다  지은이: 최서현

  고학년 책을 고르다가 지구는 개가 지킨다라는 책 제목이 참신해서 이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개가 지구를 지킨다는 상상을 하니 흥미진진해 보였습니다.

이 책은 최서현 작가가 썼고,〈지구는 개가 지킨다〉라는 책은

 진돌이라는 개가 외계인과 맞서싸워 지구를 지키는 내용입니다.

어느날, 별이 노쇠해지면 가스가 방출되고 주변의 행성들을 잡아먹을 정도로 커집니다. 

카리스 행성인은 이주할 행성을 구해야했습니다. 카리스 행성인 B-250은 비닐봉지로 위장해

지구에 침투했습니다. 그런데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강아지에게 짓밟혀 교신 안테나가

부러져버립니다. 그 강아지는 진돌이였습니다. 진돌이라는 개는 주인이 빚에 쫓겨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혼자 남게됩니다.

 진돌이는 주인의 차를 뒤쫓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산속에서 딱뱀할배라는 뱀을 만나 진돌이는 지구방위대로 임명됩니다.

진돌이는 의욕은 앞서지만 사실 지구방위대에 모르는 엉터리였습니다.  

딱뱀할배는 진돌이에게 지구를 지키라며 외계인이 보이면 울리는 팔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팔찌는 소리는 잘 나오는데 외계인은 보이지 않고,

 돌멩이가 자꾸 진돌이를 따라왔습니다.

 진돌이는 이 돌멩이와 함께 쓰레기더미의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행성들은 지구가 낳은 아기행성을 찾아 키워서 삽니다.

외계인들은 이 아기행성을 빼앗을 계획이었습니다. 

B-250은 아기행성을 지키려고 애를 쓰다가 돌멩이가 아기행성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진돌이에게 알리고, 진돌은 자기가 싼 똥으로 외계인을 물리쳤습니다.

 진돌과 B-250은 아기행성을 돌봐주며 이 아기행성은 새로운 지구로 탄생하였습니다.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진돌이의 활약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진돌이는 지구방위대에 대해 잘 알지 못 하였는데 묘하게 진돌이의 활약이

지구를 지켜내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p.13에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이 가장 위대해진다. "라는 구절이 인상 깊습니다.

우리 주변의 가장 보잘 것 없는 것들에게 그만큼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기때문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내가 지구를 지키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비닐봉지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닐봉지 안에 있는 물건들이 보잘 것 있고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비닐봉지를 한 번 사용하고 버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버린 비닐봉지가 환경오염에 주범이 되어 지구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비닐봉지는 내가 들기 힘든 물건들을 쉽게 들 수 있어 도움을 주지만,

비닐봉지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어 많이 사용하게 되면

 해양생물들이 비닐봉지를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게 되어 피해를 줍니다.

앞으로 비닐봉지를 재활용해서 써야겠고,

 천가방으로 물건을 담아 지구를 지키는 용감한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난 진돌이는 크기가 작고 어중간하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에게 팔려간다.  몇년 후, 그 사람은 진돌이를 떠나 버리고 진돌이는 혼자 남는다. 진돌이는 주인의 트럭을 따라잡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길을 잃어 실패한다. 그 곳에서 진돌이는 '딱뱀할배'라는 뱀을 만나 [지구방위대]가 된다. 진돌이는 딱뱀할배가 준 팔찌를 들고 그 팔찌가 울릴때마다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을 무찌른다.

  하루는 [지구방위대] 역할을 하다가 화딱지가 나서 딱뱀할배에게 따지러 가던중 알에서 태어난 아기행성을 만나 키우다가 비닐봉지로 변장한 β-250의 우주선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아기행성이 건강검진을 받던 중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까지 마그마 분출과 자전과 공전을 익혀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진돌이와 β-250은 부랴부랴 아기행성 육아 프로잭트를 실시한다. 그러나 β-250처럼 아기행성을 노리는 이질리카스인들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는다. 그때 아기행성은 마그마를 분출하게 되고 진돌이와 β-250은 힙겹게 이질리카스인들을 물리친다. 결국 아기행성은 자전과 공전을 익히고 점점 커져 이행성은 이름없는 별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행성으로 이주중인 β-250과 같은 카리스 행성인들이 진돌을 기리기 위해 새 별의 이름을 '진돌'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β-250은 이제 자신을 '진돌 항성계 뉴카리스 행성인'이라고 소개했다. 진돌은 허공으로 외쳤다. 

  "지구는 개가 지킨다." 

  "지구는 개가 키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보잘것 없는 평범한 개일지라도 위대해질 수 있고 작은 돌멩이 하나라도 허투루 보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에는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앞으로 내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겠다.

"지구는 개가 지킨다"라고? 제목이 흥미로웠다 

책의 처음은 비닐봉지와 개 진돌이가 만난다

진돌이는 주인이 없는 지구방위대였다

주인이 진돌을 두고 갈 때 내가 진돌이라면 정말 슬플 것 같다

하지만 진돌은 씩씩하게 지구에 나타나는 악당을 기다리며 있었던 그때 

그냥 비닐봉지가 날렸는데 그것을 위대한 만남이라고 하는 것이 웃겼다

진돌은 아기 지구를 만났을 때 통통 튀는 돌인 줄 알았다

그냥 돌이 통통 튀는데 나를 따라온다면

나는 최첨단 기술인가? 생각할 수도 있고 

나를 따라온다니!! 하며 무서워할 수도 있는데

진돌이는 귀엽게 생각한다

지구에 악당이 나타났는데 진돌이가 지구를 지킨다

정말 씩씩한 것 같다

나라면 숨어서 벌벌 떨었을 것 같다

아기 돌이 아기 지구라는 것을 알게 된 진돌은 훈련을 시작한다

내가 진돌이라면 삑! 호루라기도 불고 선글라스도 쓸 것이다

용암 내뿜기 훈련은 쉽지가 않다

아기 지구가 용암만 내뿜으면 될 텐데

책을 읽을 때 아기 지구가 용암을 내뿜기를 간절히 바라면 읽었다

노숙자 악당과 싸울 때 아기 지구가 뜨거움 용암을 내뿜었다

나는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아기 지구는 점점 커졌다

다행히 행성이 되어 태양계로 떠났다

그곳은 비닐봉지의 부족들이 살 행성이다

이행성 이름은 진돌로 정했다

내가 진돌이라면 아기 지구가 떠나서 슬프기도 하지만

내 이름의 행성이라니,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할 것 같다

아기 지구가 별이 되어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