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렁치렁한 목걸이, 알록달록한 머리색깔, 헐렁한 모자와 선글라스.

  나는 힙합을 싫어했다. 래퍼들이 짓는 이상한 표정과 말투, 옷차림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었다.

‘모두 손을 머리 위로. 헤이! 요오~’ 

‘나는 대머리 독수리 대독!'

'나는 수다쟁이 짹 짹짹’

  그런데 이건 너무 웃기고 신난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고 따라 부르고 싶다. 동화책 '힙합독수리'는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 같았다.

  이 책에는 외모 때문에 차별당하는 대머리 독수리 대독, 소심한 성격으로 무리에서 쫒겨난 사자 쏘리 라이언, 말이 많아서 친구가 없는 앵무새 짹이 등장한다. 이 셋은 모두 남들과 다르다고 친구들에게 차별받고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쓰레기장에서 셋은 만나게 되었다. 대독은 개성있는 모자와 마이크를 만들고, 직접 만든 의미있는 랩을 했다. 그리고 쏘리 라이언과 짹과 힘을 모아 서로를 격려했다. 세 친구는 사바나 동물들이 열광하는 힙합 무대를 열었다.

  대독은 인기 최고의 래퍼가 되었고, 라이언은 배려심있다고 칭찬 받았다. 수다쟁이라고 친구도 없던 짹은 인기많은 새가 되었다.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고  주변에 인정을 받으며 목표를 이루는 걸 보니 내 마음도 신나고, 신기했다.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이 이야기는 우리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 같기도 하고, 뉴스에서 본 피부색이 다른 인종 간에 문제 같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예쁘면 인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가 별로 없다. 다른나라에서 백인이 흑인과 아시아인을 피부색이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때렸던 일도 책과 뉴스에서 보았다. 

  하지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면 안 된다. 내가 기준이 되어서 남을 평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이 공장에서 태어나면 다 똑같을 테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으니까 자신만의 개성과 특징, 생각이 있다. 

  친구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놀 때 더 즐겁다. 나와 달라도 친구다. 친구를 이해하는 나는 멋진 사람이고, 나도 이해받을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달라야 해. 다르다는 것을 모두 인정해’ 

  대독이 공연 중에 한 이 랩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대독과 라이언, 짹은 모두 나와 비슷하다. 그리고 내 친구들과도 닮았다. 사람들은 모두 닮았지만 다르다. 그걸 인정하는 용기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려준 대독이 정말 대단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나도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이겨내고, 편견을 깬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나도 힙합 독수리처럼 당당해지고 싶다. 그리고 래퍼들의 치렁치렁한 목걸이, 알록달록한 머리색깔에 대한 차별을 나부터 버릴 것이다. 나는 이제 힙합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힙합독수리의 주인공, 대머리독수리는 평소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많이 지적 받습니다.

결국 대머리독수리는 그런 지적을 피해 사바나의 구석에 있는 쓰레기장으로 날아갑니다. 

그곳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던 대머리 독수리는 우연히 앵무새와 사자를 만나고, 같이 불렀던 노래가 유행이 됩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이 노래의 주인공은 모른 체 따라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대머리 독수리는 행운의 편지를 응용한 공연초대장을 동물들에게 보내고 공연을 하게 그 후, <사바나 축제 힙합대회>에 초대가수로 나가게 됩니다. 

저는 대머리독수리의 행동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존심과 자신감을 잃은 상황에도 ‘나는 쓸데없는 아이야.’ 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대머리독수리였다면, 고향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미안해병에 걸린 사자'를 만나는데, '미안해병'이 있다는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또, 그  사자가 개미에게 받은 편지를 보고 뭉클했습니다. 다른 사자들은 당당히 걸어가는데, 혼자 개미들을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걸어가서 개미들이 고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걱정거리가 있지만 그 걱정거리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꿔 생각하면 훨씬 즐겁게 살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힙합 독수리처럼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내어 살것입니다.

힙합~~예~~스웩있는 힙합독수리 나는 힙한 이지윤~~~예~~~!!

못생긴 대머리 독수리 대독

미안해병걸린 소심이 사자 쏴리라이언

말이 너무너무 많은 앵무새 짹!

단점 투성이 이세(3)동물이 만나서 단점을 이겨내고,행복하고 즐겁게

성곡한 래퍼가 되는 해피해피 이야기 입니다

이상은 책 내용입니다..~~~정말 간단하게 제가 정리 잘했죠~~^^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김해에서 사는 이지윤입니다.

저도 꿈이 래퍼입니다. 저도 동물친구들처럼 단점투성이인거같아요

대독처럼 못생긴거같고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아서요~~~^^

저는 못생겼다는 소리 굴하지 않아요.

3학년 학예회때는 친구들이랑 제가 리더가 되어서

랩도하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쏘리라이언처럼 "미안해"라는 말을 친구들에게 많이해요.

그럴때마다 3학년때 선생님께서 " 착한마음을 가진 지윤아 너는 마음씨가

참고아서 친구들을 배려해줘서 참좋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럴때마다 기분도 좋았구요.

그리고 말많은 앵무새 짹처럼 말이 무지무지하게 많아요. 쉬지않고 말해요

조용한건 너무 어색해요 떠들고 노래부르고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저는 대독,쏘리라이언,짹처럼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을 극복해서

동물친구들처럼 성곡한 래퍼가 되고싶어요.

그리고 제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저처럼 못생기고,

미안해병에 걸린거처럼 미안해미안해하고 말도 무지무지 많은 사람도

친구들처럼 성곡한 래퍼가 될수 있구나. 단점을 이겨내고 행복할수있구나

싶은거에요. 선생님들 제가 유명한 래퍼가 될 수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그럼 이만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사진은 제가 3학년 학예회때 친구들앞에서 랩했던 사진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들은 판단한다. 대머리 독수리도 조금만 노력하면 멋있는 힙합독수리가 되는데 동물들이 대머리 독수리가 머리카락이 없다고 싫어했다. 겁이 많은 사자도 조금만 용기를 내면 용감한 사자가 되는데 사자무리에서 겁이 많은 사자를 쫒아내는 것은 나쁘다. 앵무새인 짹은 힙합독수리와 사자에게 용기를 줘서 대독(대머리독수리) 짹소리 공연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동물들도 모두 다 똑같은 동물이고 사람들도 모두다 똑같은 사람이니까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않으면 좋을것 같다. 못생긴 대머리 독수리도 모자를 쓰고 목걸이만 써도 독수리도 정말 멋있는 독수리가 된다. 아주 예쁜 사람이라도 마음씨가 나쁘면 사람들이 싫어할 것이다. 반대로 못생긴사람이라도 마음씨가 착하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건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