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ebs 시리즈
세련된 영상과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
역사적 주요 사건이나 사실들을 5분 분량의 영상으로 표현하여 박물관 속에 갇혀 있거나 교과서 안에 잠들어 있던 낡고 고루한 역사에 숨을 불어넣는다. 또한, 간략하지만 명료한 사실들을 추려 짧은 시간 안에 역사가 우리에게 물려준 메시지를 찾아 우리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 EBS 역사채널 e Vol.1
Disc 1.
01. 만년 후를 기다리는 책
사관 정태제의 무덤 속에 갇혀 있던 한 조각의 기록(사초)이 발견되었다. 실록이 되길 기다렸던 금지된 기록, 존재해선 안 되는 문서를 통해 만년 후를 기다리는 책 조선왕조실록을 재조명한다.
02. 6264
어느 날 죄수들의 기록카드 6,264장이 발견되었다. 너무 평범하거나 작거나 흔해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았던 사람들.. 일제강점기하에서 죄수로 투옥되었던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한다.
03. 한류, 믿음을 통하다
일본은 조선의 사절단을 통해 권위를 높이고자 했지만, 조선의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의 교류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외교로 발전했다. 최초의 한류라 할 수 있는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한다.
04. 어떤 시험
가문, 혈통, 배경 일체의 압력이나 청탁을 배제한 엄격한 기준으로 훌륭한 인재를 쓸 수 있도록 순수한 실력경쟁을 통해 관리를 선발하려 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조선 시대 과거시험을 통해 재조명한다.
05. 임금의 밥상
흰밥, 미역국, 된장찌개, 배추김치, 젓갈, 장, 고기구이, 김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조선 팔도가 담긴 수라상을 통해 눈과 입으로 백성의 민심을 굽어봤던 조선 시대 왕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06. 36년의 시작
조약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한 나라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두 나라의 문서라는 증거들과 국권침탈 당시 작성된 조약문 어디에서도 대한제국의 의지를 찾아볼 수 없음을 통해 한일병합늑약의 무효성을 밝혀본다.
07. 어떤 젊음
보장된 삶을 버리고 신분, 재산, 인생 모든 것을 독립 하나만을 위해 바쳤던 삶.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떻게 보냈는지 예순여섯의 일생으로 답했던 삼한갑족 우당 이회영 선생을 재조명한다.
08. 변장한 임금
암행어사가 백성들 속으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보게 되는 또 다른 세상은 그대로 임금의 눈과 귀가 되었다. 구중궁궐 속에서도 만백성의 삶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제도, 암행어사를 재조명한다.
09. 임금의 털모자
추운 겨울, 성을 쌓던 인부들에게 당시 귀했던 털모자를 선물하면서 인부들의 몸과 마음마저 녹여주고자 했던 임금 정조를 통해 지도자의 역할과 34개월이라는 경이적인 기간에 완공한 수원 화성을 재조명한다.
10. 999번째 수요일
전쟁이 끝났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혼자 숨어 살아야 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999번째 정기 집회를 통해 오랫동안 아픈 삶을 살아온 그들의 고된 여정을 재조명한다.
Disc 2.
01.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꽃다운 소녀의 꿈이 사라지고, 갈 곳도 세상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었던 소녀는 그림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담아 그 시절 아픈 과거를 이야기한다. 그림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픈 인생을 재조명한다.
02. 어떤 나라의 기억
1900년대 초 조선을 찾은 프랑스 여행가의 눈을 통해 조선인의 소박하고 정겨운 일상과 그에 대조되는 침략자들에 의해 시해된 황후, 그리고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사라진 조선의 시대적 배경을 재조명한다.
03. 왕의 상징, 용
한 해 농사가 만백성의 목숨이던 시절, 물을 다스리는 것은 절대 힘, 절대 권력을 의미하였다. 순우리말로 '미르' 즉, 물을 뜻하는 용이 어떻게 왕의 상징이 되었는지 그 배경을 알아본다.
04. 금광을 찾는 사람들
1930년대, 식민지 치하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조선인들에게 금광 발견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의 신화는 안타까운 열망을 만들어낸다. 전 국토의 금광화 열풍 속 그 허망한 꿈의 배경을 재조명한다.
05.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들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납치된 사대부 여인들이 병자호란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왔음에도 소박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운명과 사람들의 냉대와 핍박을 받아야 했던 여인들(환향녀)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06. 이상한 밀지
동북아시아 패권을 장악한 명나라와 임진왜란 때 조선에 도움을 준 후금의 전쟁이 일어난 상황에서 명나라의 조선군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던 광해군의 지혜로운 외교정책이 담긴 밀지를 재조명한다.
07. 네 개의 단서
항일운동의 성지가 될 것을 염려해 안중근 묘지의 기록을 남기지 않은 일본. 10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네 개의 단서들을 통해 안중근의 시신을 재조명한다.
08. 강요된 선택
일제 통감부는 조선어를 없애고자 강요가 아닌 선택을 주었지만, 정해진 답 앞에서 조선인 스스로 일본어를 선택하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조선어를 먹어 삼킨 '일본어 상용화 정책'을 재조명한다.
09. 어디에서 살 것인가?
억울한 유배로 세상을 피해 살 땅을 찾아 전국을 떠돌았던 실학자 이중환. 반평생 유랑 생활에서 백성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이야기한 그의 책 '택리지'를 재조명한다.
10. 최고의 교육
조선 시대에는 손자가 대여섯 살이 되면 선비가 갖춰야 할 덕목을 친할아버지가 직접 가르쳤다. 지혜와 연륜까지 겸비한 최고의 선생님, 친할아버지한테 배우는 최고의 교육법 '격대교육'을 재조명한다.
### EBS 역사채널 e Vol.2
Disc 1.
01. 말의 길, 언로
조선 시대에 한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 왕이 판단을 내리기 전, 더 많은 말을 듣고 가장 좋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신하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보장된 사실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02. 조선을 가지고 놀다
한일강제병합 후 일본의 한 신문사가 신년 부록으로 배포한 조선 쌍육 놀이를 아이들이 함으로써 조선을 지배해야 마땅한 나라로 인식시킨 사실을 통해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03. 왕의 남자가 되는 법
통일신라 경덕왕이 탐냈던 당나라 제도 중의 하나로 신분상승을 위해 성(性)을 버리고 결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해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역사를 지킨 숨은 주인공 환관을 재조명한다.
04. 청춘만장
식민지 시절, 일제의 침략전쟁 때문에 최전선으로 보내져 총알받이가 되었으나 전쟁이 끝나고 해방되었어도 야스쿠니신사에 무단 합사되어 돌아올 수 없는 우리의 젊은 남자들을 재조명한다.
05. 어떤 반란
군역을 피하려는 양반들로 군사력이 허물어져 결국 임진왜란 때 선조가 도망치게 된 상황에서 병사를 모집하기 위해 함경도로 간 두 왕자를 왜군에 포로로 넘긴 백성의 사연을 재조명한다.
06. 단 하나의 혼수
요즘 부담되는 결혼 비용이 파혼의 사유가 되기도 하는데 검소하고 소박했던 고구려 시대의 혼례와 비교해보고, 수의가 혼수품이었다는 점에 주목하여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고구려인을 재조명한다.
07. 자화상, 나는 누구인가
세상을 등지고 글과 그림을 벗 삼았던 선비 화가가 자신의 참모습을 그리기 위해 수없이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을 질문, 나는 누구인가?! 사망하기 전 공재 윤두서가 그린 자화상을 통해 그의 삶을 재조명한다.
08. 황금의 나라
개의 사슬도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금이 너무 흔해 금보다 구슬을 더 귀하게 여겼던 신라가 후에 찬란한 황금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고, 정교하고 화려한 황금의 나라 신라를 재조명한다.
09. 조선의 시간
일식을 하늘이 왕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여겼던 시대에 1각(刻)을 틀리게 예보하자 세종은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이후 중국과 아라비아 달력을 분석해 조선의 시간을 찾았다는 사실을 통해 그 시대의 과학기술을 재조명한다.
10. 뾰족 그릇의 비밀
똑바로 설 수도 무게를 지탱하기도 어렵고 이상하게 생겼지만, 인류 최초의 그릇으로 신석기를 대표하는 인류 최대의 발명품 빗살무늬토기를 통해 신석기인들의 진일보된 삶을 재조명한다.
Disc 2.
01. 어떤 동창회
48년 만에 뭉친 성균관 졸업생들의 동창회를 기록으로 남긴 임오사마방회도를 통해 지위에 따른 자리 배치 때문에 자리는 넘나들지 못했지만, 우정은 넘나들었던 동창회를 재조명한다.
02. 보이지 않는 시선
식민지 경쟁에 뛰어든 일본이 세계 여러 나라에 조선이 낙후된 사회였음을 자연스레 드러내고자 조선 관광기념품으로 발행한 엽서를 통해 보이지 않는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 조선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03. 기억을 기억하라
자신이 본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쓴 소녀들을 통해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들여다보고, 열세 살 소녀 안네의 일기를 비롯한 소녀들의 일기가 훗날 역사의 기록이 되었음을 재조명한다.
04. 1894년 그날
그동안 비적, 역적으로 불리던 불명예를 벗고 국가로부터 혁명임을 인정받은 동학농민혁명이지만, 아직도 그 기념일을 정하지 못하는 문제를 알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주요사건을 재조명한다.
05. 윤봉길은 도시락 폭탄을 던지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일왕의 생일 연회장에 참석한 윤봉길 의사, 그리고 그의 품에 있던 위장 폭탄 두 개.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고 알려진 윤봉길 의사 의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그가 도모한 의거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06. 오리의 비밀
물 만난 오리걸음,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낙동강 오리알 등 오리는 우습거나 부정적인 속담에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오리에 숨겨진 비밀을 살펴보고, 신비의 새 오리를 재조명한다.
07. 조선의 이방인, 백정
어린아이 앞에서도 머리를 숙여야 했을 정도로 조선의 여덟 천민 중 가장 천대를 받았던 백정.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이중성을 고발해 인권을 침해당했던 백정을 재조명한다.
08. 영웅과 역적 사이
임진왜란 때 귀화해 조선의 명장으로 활약했던 김충선 장군과 왜군에서 조총부대를 이끌었던 사야가 장군의 관계를 살펴보고, 일본과 한국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김충선 장군을 재조명한다.
09. 35.6
광활한 영토를 정복하고 천하를 호령할 만큼 동아시아 최강국이었던 고구려가 독자적인 토지측량을 시행했다는 사실을 통해 당시 고구려가 행사한 국제적인 영향력을 재조명한다.
10. 503번의 승리
다산 정약용 선생이 사헌부의 탄핵문과 재판기록을 근거로 자신을 평가할 후세 사람들에게 제대로 평가받고자 유배지에서 182책 503권을 완성해 자신의 참모습을 증명해 보이려 했던 그의 삶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