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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는 나의 기분은 좋다. 어제와는 또 다른 즐겁고 새로운 일들이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학교로 가는 길에 어떤 친구를 만날지, 학교에 도착 후 선생님이랑 어떤 놀이를 하게 될지, 내가 좋아하는 만들기 시간에는 무엇을 만들게 될지 모르지만, 나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상상할 때면 기대가 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이러한 나의 하루에는 선택의 순간들이 새롭게 찾아온다. ‘너라면 어떡할래?’라는 책은 내가 겪을 수 있는 고민의 순간에 대해 나에게 물어봐 주는 책이다. 엄마랑 같이 이 책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나누었는데 나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여 답변을 했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수영장에서 갑자기 쉬가 마려우면 어떡할래?’이다. 왜냐하면 내가 수영을 배우고 있어서 실제로 그러한 고민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수영장의 물은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쓰는데 내가 수영장에서 실수해버리면 그 물이 더러워져서 친구들을 아프게 할 수 있고 내가 수영하는 물이 깨끗했으면 하는 마음에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화장실에 다녀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급한 상황을 참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모두를 위해 화장실에 다녀온 나의 기분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이 책은 우리가 실제로 겪고 또 앞으로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생활 속 고민의 상황을 물어보기에 내가 하나하나 답변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 또 내 답변과 엄마의 답변을 서로 들려보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우리 8살 또래 친구들에게 엄마나 친구들이랑 꼭 같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나 혼자 답변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답변을 번갈아 하며 나누다 보면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8살인 나에게는 누가 내 생각을 물어봐 주기보다 내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일이 많은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나에게 내 생각을 많이 물어봐 주어서 더 재미있었다. 나는 최근에 호기심으로 처음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이 책의 질문들에 대한 나만의 답변을 녹화하여 올렸다. 내 생각이 100% 정답이 아닐 수 있기에 다양한 생각이 있는 사람들과 편안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을 받고 싶었고 많은 친구가 이 재미있는 책을 알게 되었으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와 내 생각을 자주 물어봐 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선택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고 이 책을 엄마가 사주셨다.
이미 한번 읽고, 입한하고 또 읽고, 이번에 독후감을 써보려고 또 읽어보았다.
읽을때 마다 약간 생각이 바뀌기도 한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예전과 지금 마음이 변한걸까? 책은 한번만 읽고 버리는 게 아니라 여러번 읽어봐야 될 것 같다. 내가 못 봤던 부분도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다.
길을 가는데 앞사람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오면 “여기 돈 떨어졌어요!” 앞사람에게 말해줄거다.
동생은 돈을 직접 주워 가져다주거나 너무 빨리 가버려서 눈앞에서 사라지면 경찰서에 가져다 준다 했다. 같은 질문에도 대답이 달랐다.
하긴, 내가 유치원생일때는 하늘이처럼 대답했다.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내 돈도 아닌데 함부로 만지기도 그렇고,
알려줬는데 모르고 간 것 까지 내 시간을 써가면서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빨리 학원차 타야하는데,
저 돈을 주워서 어딘지도 모르는 경찰서에 찾아서 이 더운데 땀 흘리면서 저 돈을 가져다 주라고??
엄마는 나를 보며 콧 볼 양쪽이 움푹 들어간 얼굴로 살짝 입을 벌리고는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 내 대답이 이상했나??
친구가 따돌림 당한다고 말해 주며 비밀로 해 달라고 하면 당연히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하면서 ‘왜 너가 따돌림을 당하냐고,
내가 너 친구인데 그런 생각 하지마.“ 정확히 말해주고 조용히 담임 선생님께 찾아가서 친구의 힘든 부분을 조심스레 전달드려 혹시나 문제가 될 행동들을 선생님께서
자연스레 찾아내어 모두 사이좋게 지낼수 있도록 해주시도록 할거다. 여동생이 넘어져서 바지가 찢어지면 나는 안 다쳤냐고 묻고,
바지는 나중에 갈아입으면 된다고 요즘 찢어진 바지가 유행이야~ 하고 걱정하지 않게, 넘어져서 혹시나 창피하지않게 다른이야기를 할거다.
그랬더니 동생이 소리쳤다. ”언니 거짓말하지마! 언니는 엄청 큰소리로 웃을거잖아!!“ 하면서 얼굴이 빨개졌다. 그동안 내동생한테 내가 장난을 너무 많이 쳤나보다.
엄마가 다 읽은 책을 다시 보시며 질문을 해줬다. 그럼 난 생각하고 대답했다.
내 동생도 옆에서 따라 대답했다. 오빠가 바닥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면? 엄마의 질문에 동생이 “누구 오빤데?, 왜 쓰러져?, 어디에서?”
질문에 대답을 해야지 엉뚱한 질문만 했다.
“대답을 해야지 바보야” 내가 동생한데 말하니 “나 바~보 아~니~야!! 언~니~가 바~보~야!!”
하고 소리치며 울었다. 엄마는 한숨을 푹 쉬었다. “너네 만약에 엄마가 아파서 일찍 하늘나라에 가도 이렇게 서로 소리치고 평상시처럼 싸우고 지낼거니?
그럼 하늘 위에서 너희 내려다보는 엄마는 너무 슬플거 같은데, 너희는 어떨거 같아?” 내동생을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엄마한테 안겨서
“싫어~! 엄마 하늘나라 가지마. 아프지마. 안되 나랑 같이 살어~” 코를 먹어대며 징징징 거렸다.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잔소리가 많긴 해도 우리엄마가 없으면 나 혼자 너무 슬플거같다.
아빠도 외롭고, 동생도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내가 힘들 것 같고, 엄마가 보고싶을 것 같다. 엄마냄새, 그리고 안고 싶어도 못 안고, 다 그리울 것 같다.
단비와 미호가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서 아빠, 엄마가 몇일을 우는 모습처럼 나도 그럴 것 같다. 단비는 아빠가 어릴때부터 키웠던 강아지다.
미호는 엄마가 시집오면서 외할아버지댁에 두고 온 고양이다. 나도 2년전에 떠난 단비와 작년에 떠난 미호가 보고싶다. 가끔은 생긴게 기억이 안나서 엄마한테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 만약에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면 엄마얼굴을 까먹게 되면 어쩌지? 생각하기도 싫다. 그래도 엄마가 슬프지 않게 동생이랑 안싸워야지. 잘 챙겨주고,
설겆이도 내가 하고, 고양이 똥도 내가 푸고, 사료도 채워주고, 물도 갈아줄거다. 첫째니까 내가 해야지..이렇게 생각한 걸 말하려다가 “내가 다 해야한다고?”
작은 말이 입 밖으로 흘러나왔다. 엄마가 평상시에 많이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많이 도와줄게 엄마 아프지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동생하고도 안싸울게. 대답하고 싶었지만 괜히 부끄러워 나중에 편지로 적어 줘야겠다, 이런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고, 있어서도 안된다.
책을 읽다가 정말 많은 질문 속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생각에 꼬리를 물고 말도 많아졌다.
책속에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럴 때? 저럴 때? 나도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하는게 재미있다.
심각해질때도 있지만 미리 상황을 상상으로 연습해보니 순간 생긴 일에 놀라지 않을것같다.
그리고 너무 슬플 때 혼자 마음에 담아 둘래? 누군가에게 말할래? 질문처럼
기쁠때도 슬플때도 혼자 담아두기 싫다. 가족에게 말할거다.
이렇게 글로도 적을거다. 독후감을 쓰다보니 재미있고 뿌듯하다,
하루 온종일 생각하고 머리에 있는 말을 꺼내서 글로 옮겨적으려니 몇 일이 걸린다.
일기도 빠짐없이 많이 쓸거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이 많이 크고 있는 것 같다.
이가 아프면 빨리 말해서 병원가서 아플거보다 깨끗하게 병균을 빨리 치료해야지,
집에 모르는 사람이 문열어 달라해도 없는 척 하고 엄마.아빠 기다릴거고,
만약에 억지로 들어오려고 하면 베란다 문 열고 우리집에 도둑 아니, 불이 났다고 신고해달라고 소리질러야지, 불이 났다고 해야 관심을 가져주니까. 그렇게 위험한 걸 알릴거야.
나는 전화기가 없으니까. 나라면 씩씩하게 나를 지켜낼거야! 엄마,아빠 걱정 안 시키고 싶어!
너라면 어떡할래??
-- 고민하지마!
너라면 어떡 할래를 읽었다.
문제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그것을 고민 고민 하다가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결국읕 그렇게 고민 만 계속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법이 있다는 내용 이였다.
이 책을 읽고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고민 하지 않아도 해결 할 스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도 혼자 고민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고민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라면 어떡할래??
-- 고민하지마!
너라면 어떡 할래를 읽었다.
문제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그것을 고민 고민 하다가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결국읕 그렇게 고민 만 계속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법이 있다는 내용 이였다.
이 책을 읽고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고민 하지 않아도 해결 할 스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도 혼자 고민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고민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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