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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3년 0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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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4쪽 | 407g | 153*224*20mm |
ISBN13 | 9788994041599 |
ISBN10 | 8994041591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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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길고양이 콩가
삼일초등학교 5학년 1반 서유진
길고양이, 길에 떠도는 고양이여서 별로 관심이 없다. 빌리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을 했다.
하지만 빌리의 생각과 마음이 변할 때마다 내 생각과 마음도 빌리를 따라 바뀌었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고양이가 된 콩가를 키우고 콩가를 빌리는 끝까지 사랑해 준다.
빌리와 루크는 매우 용감하다. 길고양이가 너무 많았던 빌리의 마을 사람들은 길고양이를 사냥하려 하지만 그들은 길고양이를 지키려 노력을 한다. 동물을 아끼고 보호하고 싶지만 빌리와 루크 같은 용기가 나는 나지 않는다.
책 속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빌리가 사는 동네 사람들이 길고양이를 매우 싫어한다는 것이다. 길고양이가 많아진다면 우리 동네 사람들도 길고양이를 싫어할까?
우연히 고른 이 책에서 빌리와 나의 같은 점을 찾아냈다. 바로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빌리와 나의 차이점도 있다. 빌리는 책임감이 강하다. 나는 빌리 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동물을 키워 본 적은 없지만, 빌리 만큼의 용감함과 책임감은 부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동물을 챙기고 보살피는 데는 여러 가지 책임감이 필요하다. 빌리는 그 책임감을 다 갖추었다. 나도 빌리처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빌리는 용감하기도 하다. 그러나 빌리만큼 용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러지 마세요! 그 행동은 옳지 않아요!”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용기는 가지고 싶다.
길고양이가 버려지고 어떤 고통을 받는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까? 만약 길고양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길고양이의 현실을 알 수 있는 책이므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추천하고 싶다.
빌리는 콩가를 잃어버렸을 때 걱정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사냥 당할까 두려워했다. 동물을 키우는 것을 엄마는 반대하신다. 만약 내가 키우는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느낄 슬픔이 내게 너무 큰 상처가 될까봐 걱정하시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물을 키우는 것은 그만큼 멋진 일이다.
넘쳐나는 길 고양이 문제로 골치를 썩는 마을이 있었다. 그래도 길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빌리는 그 고양이에게 '콩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처럼 보살펴 주었다. 그러나 마을 어른들은 길 고양이를 위협한다. 어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주민들이 좀 더 살기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빌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민들이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에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도 이 세상에 사는 것인데 그렇게 함부로 대하고 죽이고 잡아서 가두니까 너무 고양이가 가엽고 불쌍하다.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나라도 그 고양이를 다 데려다가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예쁘다고 귀엽다고 사다가 애완동물로 키우고 싫증나고 쓸모없어지면 고양이를 버리다니. 게다가 그렇게 버려진 고양이를 학대하거나 괴롭히고 잡아서 가두어두면 정말 슬플 것 같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는데 고양이를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정말 싫다. 나는 그 사람들을 찾아가 막 뭐라고 하고 싶고 경찰들에게 신고해서 잡아가로 하고 싶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생명이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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